🏴영국 20대 첫 영국 여행 :: 1일차~4일차
국가명(기타) | 영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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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 21년7월쯤
기간 : 3주쯤
갈 사람없기도하고 걍 혼자가고싶어서 혼자갔다왔음
먼저 기내식은 마카로니? 이거 파스타 줬는데 걍 인스턴트같고 맛없었음 ㅇㅇ 술 먹어보고싶었는데 나이 물어보는거 무서워서 콜라먹음 한국인 승무원있었는데 그냥 콜라먹음
여기는 프랑크푸르트 경유했을 때
이때 경유하는거 처음이라 무서웠는데 비행기 내리고 그냥 표지판 보고 가는데 공항 내에서 지상철?
이상한 작은 기차타고 이동해서 이게 맞나? 하고 갔는데 맞았음ㅇㅇ
여기는 히드로 공항인데 폰 배터리도 많이 없고 밤이라 빨리 숙소 가야지 하는 마음에 너무 급해서 그냥 우버불러서 야무지게 숙소 도착했음
숙소는 elephant&castle인가 kensington 아무튼 그쪽이였음 우버기사가 흑인이였는데 런던 처음왔냐? 뭐 어쩌구 간단하게 대화하다가 내가 너무 피곤해서 건성건성하니까 그냥 노래 소리 키우고 조용히 감. 영국느낌의 빡센 힙합 듣더라
그리고 숙소 도착해서 긴장이 좀 풀린건지 그냥 양치 세수하고 그냥 잠들었음
여기 킹스맨 "거기"
그냥 숙소 주변에 있길래
미리 말하는거지만 여행스타일이 뭐 오전에는 런던아이 보고~ 뭐 보고~ 오후에는 뭐하자~ 이게 아니라 그냥 꼴리는 곳 가는 스타일임
이때 상황을 설명하자면 나이때문에 백신을 못맞은 상황이라 이때는 7일인가 격리인데 5일에 빨리 끝낼 수 있는 뭐 했었음
근데 찾아보니까 격리인데 우리나라처럼 관리를 안한다는거임 그냥 나가도 된다고 하길래 그래서 여행 결정하고 바로 갔지
근데 계속 찾아보다보니까 진짜 운 안좋으면 걸린다는거임
막상 돌아다녀보니까 '난 안걸려' 라는건 아는데 심리적으로 엄청 불안하더라
걸리면 1000파운드 아니면 형사고소였나 그런걸로 알아서 진짜 ㅈ되는거임 20살따리가 걸리면
아무튼
산책가서 빅벤도 보고 런던을 느껴봤어
이거는 산책 갔다가 오는길에 테스코에서 아침 사왔어 간단하게
아래는 방에 있는 창문 풍경
유럽여행은 처음이라 안전하게 한국인이 하는 숙소에서 묵었어
이 날은 ㅄ같지만 걸릴까봐 쫄아서 집에서 안나왔어
2일차
산책처럼 걸어서 나왔는데 저기 벤치에 앉아있다가 모녀의
모습이 예뻐서
여기는 어디 다리에서 국회의사당 찍은거
여기는 타워브릿지쪽 가는길이였어
타워브릿지 가는길에 그 자주 들어서 알고있던 버러마켓도 구경해봤어 좀 쫄아서 뭐 사먹거나 그러진 않았어
"타워브릿지"
여기도 타워브릿지 가는길에 밀레니엄 브릿지 뒤쪽에 그 ㅗ모양 테이트모던 있음
타워브릿지쪽에서 쭉 걸어와서 여기는 채링크로스였던거같은데 아무튼
삼성이랑 은근 많이나와서 국뽕 함 채워주고
파이브 가이즈 먹어보고싶어서 피카딜리점에서 테이크어웨이 해옴
기억이 정확하진않지만 서브웨이처럼 토핑이랑 그런거 고르길래 놀랐지만 적절하게 대처했어
그리고 집에서 쉬었어 너무 걸어서
원래 여행가서 랜드마크 띡띡 보고 그런것보다 그냥 내가 전부터
영상이든 뭐든 저장해놓은 그 향수. 그 감성. 그냥 거리 걷는게 좋아서 앞으로도 그런거 많을거임
3일차
산책
오늘은 저녁에 좀 나가보자 해서 집에서 좀 쉬다가 나왔는데 여기가 웨스트민스터브릿지부터 타워브릿지쪽으로 쭉 가는게
queen's walk인지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빅벤쪽에서 타워브릿지쪽으로 가는 이 퀸즈워크가 존523나 좋아서 놀랐음 앞으로 존나 자주 나올 예정
이 날은 타워브릿지까지 안찍고 커찮아서 그냥 대충 중간정도 갔다가 그냥 돌아와서 사람들도 구경하면서 시간보냈어
어떻게 시간보내든 걍 나만 행복하면 됐지 ㅇㅇ
4일차
이 날은 버스를 타봤어 그냥 별거없었음 그냥 버스.
ㅋㅋ재밌는 글귀가 써있길래 찍어봄
여기는 그 코벤트가든 주변 저기 앞쪽이 코벤트가든 생각보다 별거없었던거같음 내가 못즐긴걸수도
사진 순서가 이상한거같은데 아무튼
여기는 리젠트거리 그냥 와보고싶었어
여기도 킹스맨 거기
그냥 별 생각없이 찍었는데 너무 예뻐서
그냥 배도 고프고 날씨도 좋고 기분 좋아서 길 가다가 피자랑 레몬에이드 때림 이때도 술 먹고싶었는데 민증 물어볼까봐 쫄아서 안시킴
모르고 갔는데 알고보니까 이때가 유로2020인가 뭔가 하는 시즌이더라 운이 좀 좋았던듯?
이날도 여기 출첵함
런던 와서 느낀게 저기가 그 퀸즈 워크 거긴데 앉아있다보니까 왼쪽은 빅벤방향 오른쪽이 타워브릿지 방향인데 이게 한쪽은 노을이고 한쪽은 어두컴컴하고 이게 차이가 좀 느껴졌음
집 오는길에 그냥 마트에서 술사봤음 id내놓으라는데 한국 민증 내놓으니까 못알아보더라 그러고 그냥 얼렁뚱땅 줬음 ㅋㅋ
저거 그냥 막 고른건데 진짜 지금까지 먹은 술중에 최고였음 그래서 한국 와서 찾아보니까 lindeman's bin 35 rose
근데 이날 저거 햄이랑 도리토스랑 쳐먹었는데 너무 빨리먹었는지 눈뜨니까 다음날이더라 안경이랑 한판 했는지 안경이 조금 구부러져있었음.
끝
멋있네요 브로
코로나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 여행 게시판이 엄청 활성화 될거 같아요 아마도 내년쯤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