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1년 12월 여행) 겨울의 이카호 온천 2
도시(City) |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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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는 곳인데
이 날씨에는 장갑 벗어가면서까지 씻고 싶지 않다;;;
계단의 끝에는 이카호온천 신사가 있음
365 DANN
STEP이라는 단어를 몰랐던 걸까
입구에서 내려다본 계단
자그마한 동네 신사
뭐 그리 특징적인건 없는데
그늘진 북향인데다
눈 덮인 2천미터급 봉우리에서 불어오는 산바람때문에 개추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따듯한 감주 한잔 마시며 휴식
감주를 다 마시고 다시 ㄱ
가만히 있어도 온 몸이 벌벌 떨릴정도로 추웠는데
따뜻한 감주 버프받고 오르막길 올라가니 더워짐
근데 이 길 어디까지 나있는거지;;;;;;
????????????????????????
로프웨이가 있었네
근데 고작 365단짜리 계단 올라오는데 로프웨이 타고 오는건 좀
그리고 로프웨이 승강장 뒤쪽에 있는
전망대
날씨 맑고
눈 덮인 2천미터급 봉우리가 배경이 되어주니
아주 좋소
사실 여기가 찐 전망대임 ㅎ
대놓고 "나 전망대임" 하며 만들어놓은 구조물
이 추위에는 곰도 동면하러 가지 않았을까
11월 초부터 눈 쌓였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지금 시즌에는 장비 없으면 올라가지도 못할듯
닛코랑 아카기도 한번 가봐야 하는데
뒷편으로 보이는 쌍둥이 봉우리
다시 온천코스로 돌아오면
뭔가 있어보이는 빨간 다리
다리 밑을 흐르는 온천수
흙탕물이 아니라 철분이 많이 함유돼서 저런 색이라는듯
뭔가 굉장히 그럴듯해보이는 다리인데
헤이세이
현대 건축물
야!!!
온천수를 시음해볼수 있는 곳
온천수 vs 물
맛없다
입욕 가능한 노천온천
찜찜해서 안 들어갔는데
연말연시 이후에 확진자 늘어나는 꼬라지 보니 안 들어가길 잘한듯
오전에 온센만쥬를 샀던 가게
명목상 영업시간은 오후 6시인데
뭐냐 이 패기 ㅋㅋㅋ
내려오다 발견한 맨홀뚜껑
내려오다 족욕탕에 들러서 잠시 발도 담그고
돌계단 하산
신주쿠 버스터미널에서 오는 버스도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