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사이 여행기 9일차
도시(City) |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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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의 숙소 일정이 끝났다. 물론, 한큐패스가 3일치 ( 오늘 사용할건 오사카도 가고 고베도 갈꺼라 ) 가 남아서 중간중간 교토도 들를듯.
가와라마치... 그리울 것...
여하튼 한큐전철을 타고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뒤적이다가, 캬토루 라판이라는 곳을 추천해주더라고. 고베에도 있고, 우메다에도 있는 곳 같아서 일단 그리로 향함.
는 ㅠㅠ 뭐 킹절 수 없지. 그대로 주변에 뭐가 먹을게 있는지 찾아보았는데, 많긴 많더라. 그래서 길을 가면서 생각을 함. 굳이 막 뭔가 찾아먹지 말고, 이번에는 백화점에 있는 푸드코트 이런 곳으로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진짜 이름도 안 보고 어느 백화점 지하로 감. 거기서 카이센동을 파는 곳이 있더라고? 그래서 주문을 했지.
근데 ㅋㅋㅋ 이게 존나 웃겼던게, 천엔짜리를 시켰거든. 근데 직원이 뽑기를 하래. 그 일본 만화를 보면 빙글빙글 돌려서 구슬 뽑는거 있잖아? 그래서 했거든. 근데 뭔가 당첨이었는지 핸드벨을 들고 쩌렁쩌렁 울리면서
" 당첨되셨습니다 ~ " 이러는데 주변 사람들 이목이 확 끌림 ㅋㅋㅋ
보니까 600엔어치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모양이었음. ㅋ ㅑ 완전 럭키가이?
이후로는 신이마미야로 와서 숙소에 체크인하고, 다시 바로 우메다로 가서 고베로 떠났어. 사유 = 패스로 교토 - 오사카 이동만 하기 아까움
이게 산노미야역이었나. 가물가물 허다. 아무튼 내려서 일단은 그냥 쟌카라를 감 ㅋㅋ 노래방 좀 땡겨야지.
평소에는 Live Dam 기기를 이용하는데, 오늘은 Joysound 기기를 이용함. 약간 금영 태진 비슷한 라이벌 구도라고 보면 됨. 가라오케 초보자 및 일알못은 조이사운드 이용하는게 미세하게나마 좀 더 기기 다루기 수월하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태블릿같은 것을 이용해서 곡을 예약하거든. 요리가나때문에 화면을 다 가리다보니 그런듯?
그러고 러브라이브 노래도 좀 불렀다 ㅋㅋ
이후로는 기타노이진칸과 고베대교를 좀 구경했다.
덕후계에서 핫한 페이트의 성지들이기도 한데, 작중 후유키시 = 고베시 라고 봐도 무방.
해질녘이 되어서 뭘 먹지 하다가, 라멘 땡겨서 찾은 곳. 타베로그 3.5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해.
여기는 독특하게 토마토를 넣은 라멘같은게 있더라. 근데 굳이... 나는 토마토를 먹지 않기에 패스. 괜찮아 보이는 타로챤 라멘? 요걸 시켰어. 그리고 이때 행사같은걸 하던데, 점심부터 오후 7시 이전에 입장을 하면 교자를 꽁짜로 주더라.
씹으니까 육즙이 확 터져나오는게 ㄹㅇ ㅆㅅㅌㅊ였다~ 이말이야. 꽁짜라서 더 좋았다 ㄹㅇ ㅋㅋㅋ
딱히 기대를 안 하고 들어간 곳이긴 한데, 개인적으론 만족스러웠음. 하드코어한 라멘들 먹다가 좀 마일드한 녀석을 먹으니까 맛의 균형이란게 괜찮더라고. 개인적으로는 나중에도 한번 더 갈듯?
오늘은 1년전의 내가 페북에 글을 드럽게 안 쓴 날이라서 기억에 의존해서 겨우겨우 되짚었다.
음식 사진이 예술이네요 브로 너무 먹고싶어지네요
부럽네요 저도 조만간 해외로 여행을 준비중입니다
우리 가족 모두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