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2년 여행 사진을 정리하며 (2)
도시(City)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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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이어서 계속 여행을 진행합니다
1.K리그 축구관람여행 3일차 - 포항,진해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짐을 챙겨 나섭니다
이날은 포항을 떠나는날.... 숙소를 나서 영일대 해수욕장부터 걸어봅니다
전날밤의 야경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죠??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전날밤에는 불켜진것만 보고왔는데
이번엔 직접 들어가서 걸어봤습니다...
일단 고소공포증있는분들은 계단자체가 높으니까 절대 가지마시고....
계단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좀 무섭더라구요 ㅋㅋ;;
벚꽃이 만발해서 이뻤던 환호공원을 벗어나서 이제 포항을 떠날시간....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한 도시라서 다음에 또 오고싶습니다
포항에서 진해로 들어가는길은
마산 시외버스터미널에 온 이후 좌석버스를타고 진해로 들어가는겁니다
그렇게 버스를타고 진해에 들어와서 목적지 정류장에 내리니...
"벚꽃의 도시"답게 버스내리면서부터 이쁜 벚꽃들이 맞이해줍니다
진해의 첫 행선지인 경화역에왔습니다 다음날에 올생각이었는데...
전 진해를 꽤 많이왔는데 생각해보면 전 경화역쪽에 밤풍경을 본적이없어서 해가 져가기도해서 들러봤습니다
조명도 이쁘게 곁들여져있고 가로등도 많이 있어서 이쁘더라구요
시내까진 걸어서가기엔 좀 꽤 걸어야할거리라 버스를타고 숙소가있는 시내로 갑니다
시내에있는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간단히 샤워를하고
인근에있는 여좌천쪽으로 밤산책을 해봅니다
원래라면 군항제를 해서 더 좀 화려한풍경들이 있었을텐데
지금 시국이 시국인지라 축제는 안하고 차분하고 조용한 밤의 벚꽃산책이었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은 물론 많았지만요
2.K리그 축구관람여행 4일차 - 진해,광양
진해는 이전글에도 언급했지만 동네자체가 벚꽃으로 가득한 "벚꽃의 동네"입니다
이날은 움직이는 일정이 빡빡했기에 서둘러 일정을 시작합니다
짧으면 2년 길면 3년정도 주기로 진해에오는거같은데
올때마다 항상 좋은거같습니다 물론 사람은 항상많아서 밥먹는다거나 숙소잡는게 힘들때가많지만...
그래도 그런걸 감수하고서도 사람들이 왜 벚꽃을 보러 진해에 항상 이렇게 많이오는지 이해가갑니다
진해루쪽에도 들러봤습니다
"천안함 피격사건"때 자식과도같은 한명이라도 더 해군장병들 구하겠다고 계속된 잠수작업을 하시다가
순직하신 故한주호 준위님의 동상이 있습니다 잠시 묵념의시간을 가져봅니다....
어젯밤에 들렀던 경화역에 다시 와봤습니다
지난번에왔을때는 꽃이 덜 폈을때왔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만개한 벚꽃들을 볼수있어서 참 좋았네요
다음에 다시 올때도 이 아름다운풍경들이 변하지않기를 바래봅니다
마산역으로 이동한후 오랜만에 경전선기차를 타고서 이동해봅니다
광양역에 하차를했는데...
이게...역이 시내에서 정말 한참 동떨어진곳에있었고
그나마 역에서 시내로가는버스도 거의없어서....일단 시내로가는 버스가 많이 다니는곳으로 걸어갑니다.... ㅠㅠ
근데 부득이하게 걷긴했지만 이런 시골길...참 좋더라구요...ㅎㅎ
광양제철소안의 축구장에서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나오는길...
이쁜 조명들로 꾸며진 중마금호해상보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리의 밤의 조명도 참 이뻤지만 개인적으로
밝은 낮에봐도 이순신대교함께보이는 바다풍경도 무척이쁠거같습니다
혹시 광양에 오실거면 "중마(동광양)"터미널로 오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이쪽이 번화가더라구요
이렇게 숙소에 스타일러가있는게 참 좋네요 ㅎㅎㅎ
또 하루를 이렇게 마칩니다
(3편에 계속)
한국이랑 일본 말고는 벚꽃을 즐길수 있는 장소가 많이 없는것 같아. 브로 덕분에 이번에 벚꽃 많이 봤다. 나는 이번에 못 갔는데 잘 즐기고 간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