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또 다시 빠이로 2-2 스압주의 (Feat.스피릿 바,한국인들)
숙소에서
길거리로 나가기전에 레드불 하나 마시고
태국의 국민 박카스 레드불하고 SUN 150인가?
보안관 뺏지 모양으로 된거 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물고기도 한번 구경하고
밥을 먹으려고 길거리에서
기웃기웃 거리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애가 나를 뻔히 보더니
여자 : 한국인 맞죠?
나 : 어?? 저요?어떻게 알았어요?
여자 : 저도 긴가민가 했는데, 혹시나 하고 물어봤어요~
나 : 처음이네요, 누가 한국인이냐고 물어봐준거
대부분 자기네 나라말로 저한테 물어보거든요,
일본인이나 태국인들이...
여자 : 그래보여요ㅋ
나 : 근데 왜요?
여자 : 아, 저기 스피릿 바라고 괜찮은 바가 있는데,
이따가 한번 놀러오시라고요~
나 : 아하, 이따 저녁 먹고 놀러 가볼께요
그렇게 인사하고 좀 더 돌아다니다가
길거리 음식좀 사먹고, 물건들 구경하고, 사람구경하고
저녁 9시쯤?
"스피릿 바(Spirit Bar)"에 입성했어
스피릿 바 간판 (2021년 현재모습)
스피릿 바 (2015년 당시)
저기가 입구임ㅋㅋ
밤에 잘안보임, 근데 세븐일레븐 옆이고
아야 서비스 바로 앞이라서 자리는 좋음 입구가 작아서 그렇지
들어오면 나름 넓고 자리도 많고
사람도 많아 ㅎㅎ 가게 가운데 천장이 뚫려 있어서
밤에 모닥불도 피워주고 무대도 있어서 노래도 틀어줌
물론 공연일정 뒤에는 노래 부르고 싶으면 나가서 불러도됨
아무튼 그렇다고 ㅎㅎ
여자애가 반갑게 인사해주더라
2층에 가면 한국인 모여 있으니까
거기서 놀면된다고 이따 올라온다고
올라가서 보니까
한 5~6명이 한국인 태국인 1명 이렇게 있더라
서로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눴어
빠이에서 한국인보기는 생각보다 힘들어 브로들 ㅎㅎ
2층에서 보는 1층 가게 모습
웃고 떠들다보니까
여자애랑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올라오고
다시 분위기가 무르익었어
썰을 풀자면,
여자애도 혼자 여행왔다가, 빠이에서 지금 남자친구만나서
티켓 찢고 빠이에 정착했다고 하더라고
나이는 나랑 동갑이였어
남자친구는 스피릿 바 주인!
원래는 좀 잘나가는 공무원이였는데 그냥 때려치고
빠이로 와서 가게 차렸다고 하더라ㅋㅋ
그 밖에 다른사람들은 대학생도 있었고
방송 작가? 대본쓰는 형도 있었고
나이 많은 한량 형도 있었고
뮤지션 형도 있었고
다른 3일만 있다 가야지 하고
3주째 빠이에 있는 사람들이였어 ㅋㅋ
사장이 새로운 한국인 친구가 왔으니
술 마음대로 먹으라고 했는데,
난 술 못마시니 버켓하나 말아주더라
사진은 퍼옴
이렇게 술파는거 많이 봤을꺼야 브로
카오산에도 있고 주로 섬에 있는 바에서 이렇게 파는거 봤는데
싸고 양도 많고 무엇보다
원하는 재료를 맘껏 섞을 수도 있어서 가성비가 좋음
단점은 나처럼 못마시는 사람은 힘듬, 매우힘듬
마시면서 이야기 하다보니까
필름이 끊김ㅋㅋㅋ
어떻게 숙소에 왔는지도 모르겠더라고
그렇게 빠이에서 또 하루가 지나갔어
이 뒤로는 매일 같은 일상이였어
늦게 일어나서 점심 먹고 자다가
저녁 먹고 스피릿에서 꽐라
또 다음날 같은 일상의 반복
내가 이 여행이후로도 빠이를 2번인가 더 갔는데
갈때마다 바뀌여서 좀 아쉽더라고
건물 올라가고 아기자기한 맛이 사라지고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좋은데
원래 있던 히피들은 좀 더 깊숙한 산으로
다른 마을로 가버려서 아쉬웠지
아마 다음편이면 마무리 지을듯해 ㅎㅎ
다음편에서 또 보자 브로들 ㅎㅎ
댓글 19
댓글 쓰기사진이 로컬냄세가 물씬나네...아~~부럽습네다~~부러워~~~
스피릿 바가 재오픈해서 가봐야하나 고민중 ㅋㅋ
맛있는거 많이먹고 부럽다 브로~
저때는 술만마셨어 하루종일 지금은 꿈도 못꾸지 ㅎㅎ
3일만 있다가야지 하다가 3주 있는다는 말에 정말 공감되네 ㅋㅋ
유유자적한 삶이 내 목표인데 전생에 무슨 선행을 했는지 난 일복이 터짐
빠이는 블랙홀이였어
지금은 좀 많이 현대식이 되어서
히피들은 다른데 찾는거로 알고있어 ㅎㅎ
난 이번 생에 나라을 못구했으니 다음삶이 힘들듯
하지만 브로는 이번 생에 많은 남자들을 구할듯 ㅎㅎ
테슬라가 비상장일 때 1달러에 주식이 팔렸었지. 거래소에 상장 후 (지금은 좀 내려갔지만) 1000달러가 넘어갔었고.
이처럼 울프코인도 지금은 가치가 아주 크진 않지만 스테이지3까지 진행되면서 많은 상승을 할거라 생각해.
우리 늑대형제단이 울프패스와 울프페이로 전세계를 여행하는 그날까지 열심히해볼게.
그리고 다른 알트 프로젝트와 달리 울프코인은 형제들 모두가 함께만들어 갈 수 있어.
그게 울프코인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생각해.
모두의 노력으로 진짜 엄청난 결과가 있을거야.
초기에 믿고 참여해줘서 정말 고마워.
여행 가고싶게만드네.'ㅜㄱ
한편의 드라마같네요~
와 멋지네 브로 ㅎ
같이 떠나자브로
태국식 히피문화. 빠져든다
재밌겠다..
오. 태국 문화도 배워봐야 되는데
여행가고싶어요
여행가고싶다
재밋어 보이네브로
다음 글 다보고 올게 !!!
잼나게사는브로~~~부럽네
잼나게 노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