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도 여행] 일본 동북지방 3
도시(City) |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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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12월31일
언제나어디서본것같은 비지니스호텔 조식을먹고 출발
이날은 아오모리를 경유하여 홋카이도 입도하는것이 목표
시간조금 널널한줄알고 아침밥 많이먹고 여유부렸는데
전철을 8시 30분이라고 생각했는데 8시20분이여서 부랴부랴 탑승
JR히가시니혼 공홈에서 발췌한 이날 탄 리조트 시라카미 부나
고노선을경유하여 바닷가경치를 구경하며 편하게 아오모리까지 갈수있다는메리트가있다
패스 사용시에도 추가지정좌석권(500엔정도) 로 탑승가능하니 저구간 갈일있으면 추천
고노선은 아키타현과 아오모리현의 해안선을따라 달린다
차내는 이런느낌 뭔가 멋진 나무모양장식기둥도있고
창문쪽보면서가라고 의자도있었다
탑승하고 아직은 오우본선을 달리고있었을때의사진(히가시노시로에서 고노선으로진입한다)
맑아서 바다 잘보이겠지하고 기대중이였는데
갑자기 눈보라치기시작...
게다가 차창쪽에 얼음이붙어서 바깥구경도 힘들지경이 되었음
그래도 눈오는것도 좀 멋있긴해서 열심히사진찍었음
옆자리앉은 혼자여행하는것같은 남성분도 열심히찍더라
열심히찍었던 사진들
다행히도 눈왔다안왔다해서 약간 이런느낌이였음
아오모리가는열차라그런지 사과쥬스팔아서 사마셔봤음
맛있더라역시
열차안에선 일본주랑 맥주도 팔고있었는데
대낮부터 술은좀 힘들것같아서 포기했음
열심히 5시간달려서 아오모리에 도착
사진은 눈이안오는것처럼찍혔는데
이때만안오고 또 엄청왔다가 잠깐그치고그래서
역에서 멀리가기가 그래서 근처에서 점심식사하기로 결정
아오모리사과햄버거
사과맛이 그렇게 강렬하지가않고 잘어울려서 맛있었음
사과사이다는 생각보다 달지가 않더라
사과술 맛있긴했음
근처해변에서 땅을파고있던 흰뺨검둥오리같은오리
사과도살까했는데 씻고껍질깎고하는게 귀찮아서 동결건조사과
동결건조도 맛있었다
그리고 홋카이도로 입도하기위해선 신칸센이나 페리를타야하는데
패스이용중엔 4000엔내고 특급권만사면 입석으로 홋카이도신칸센을 입석으로 승차가능하대서
세이칸터널도 통과해보고싶다는것때문에 신칸센선택
홋카이도신칸센엔 자유석이없으니까 사실상 빈자리에앉아가는건데
저날은 타는사람이별로없어서 자리가남아돌았다
저 길쭉한모습이 멋있긴하다
순식간에 신하코다테호쿠토역에 도착
하코다테호쿠토역 근처엔 아무것도없어서 일반열차를타고 하코다테역으로
도착했을때 시간이 하코다테산 전망대로프웨이 막차까지 시간이 남은것같아서
올라가보기로 했음
노면전차는 패스로안되고 돈을내고타야했다...
그리고 쥬지가이역부터 로프웨이 정류소까지 뭐이리먼지
눈밭에 오르막이라 사진찍을힘도없이 열심히 걸어갔음
그래서 사진이 없음...
그리고 점점 눈발이 강해져서 야경보일지 걱정이되기시작
마참내 로프웨이 승차장에 도착해서 발권하려는데
발권해주는 누나가 지금 눈발이심해서 아무것도안보일텐데 괜찮으신가요 물어보더라...
진짜 아무것도안보일까 하고 일단 올라가봤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보임...
그런데 비구름레이더상엔 잠깐왔다 그친다고해서 버텨보기로함
그리고 실제로 점점 눈발이 약해져서 야경이보이기시작했다
연말연시라 차가 별로안다녀서 차의불빛은 별로없었지만 거리의불빛만으로도 충분히 멋있는것같았음
다른곳야경을많이못봐서 뭐가뭔진잘모르겠지만 충분히멋있더라
열심히사진찍는분들중엔 한국분들도계셨음 한국어로대화하고계시더라
그리고 중국인단체 엄청많았음
내려와서 쥬지가이까지 걸어가려했는데
내리막빙판길에서 넘어져서 죽을것같아서 지나가던택시 겨우붙잡아서 택시탐..
그리고 눈이그치는걸 너무 오래버텼는지 호텔근처오니까 문연밥집이없어서
길거리를헤메다 찾은곳에서 덮밥을먹고 비즈니스호텔에서 취침
3일차 이동경로
전철 382km 도보 3km
리조트시라카미 좀좋은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