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베트남 배낭여행 일주일 후기
도시(City) | 베트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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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이전까지 3번 방문했었고
하노이,호치민,사파,닌빈,다낭,호이안,달랏,붕따우 가봤습니다.
제일 만족했던곳은 사파,닌빈,달랏 이었구요
이번에는 푸꾸옥-호치민-무이네-호치민 일정이었습니다.
혼자 35L 배낭 하나 메고 갔습니다.
푸꾸옥 2박 있었고 숙소 컨디션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1박에 3만원이었는데 혼자 쓰기에 충분히 넓은 더블룸에 외부에 지붕만 있는 화장실, 테라스에 해먹, 수영장까지 잘 갖춰져 있어서
낮에는 해먹에서 낮잠자고 수영하고 놀다가 저녁에는 스쿠터 렌트해서 시내 돌아다니고 이랬습니다
푸꾸옥 야시장에는 해산물식당이 많더라구요.
볶음밥,타이거새우,가리비, 사진에는 없지만 석화굴 4개 총 2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핫한 카페라고 해서 갔는데 뷰가 너무 좋았어요.
커피 마시면서 멍때리며 1시간 넘게 앉아 있었습니다.
다시 찾은 푸꾸옥 야시장. 다른 식당으로 들어갔어요. 저렇게 낮은 테이블에 목욕탕의자에 앉아서 먹는게 더 좋네요 ㅎㅎ
성게,키조개,관자,통오징어,타이거새우,마늘바게트 총 1.8만원 정도 입니다.
푸꾸옥에서 2박 보낸 후 아침일찍 국내선 타고 호치민으로 넘어왔습니다.
구글링으로 로컬맛집 찾아내서 바로 갔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던 쌀국수였어요. 5만동입니다.
저녁 8시쯤 되니 슬슬 사람들 모이기 시작하는 부이비엔 스트릿 입니다.
다음날 슬리핑버스 타고 무이네로 향합니다. 이제 6시간 버스이동이 제법 힘이 드네요
푸꾸옥 숙소보다 더 만족했었던 무이네 숙소 입니다.
1박에 4만원정도 였는데 숙소에서 문 열면 바로 바다가 보입니다. 프라이빗 비치라 사람도 많지 않고
수영장도 1초 거리 입니다 ㅋㅋ 너무 좋았어요 숙소에 앉아서 앞을 보고만 있어도 힐링됩니다.
베스파 라는 해산물 식당인데 무이네도 해변마을답게 해산물식당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새우꼬치구이,가리비,맛조개 총 1.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숙소 앞 해변에서 찍은 일출입니다.
투어로 많이 방문하는 레드샌드듄(붉은사막) 입니다.
구글맵 찾아보니 가까워서 스쿠터 렌트해서 개인적으로 갔습니다.
왜 투어를 새벽에 가는지 알겠더라구요. 오전 8시에 방문했는데 너무 더워서 5분을 못 걷겠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입니다. 특별한건 없어서 금방 돌아왔어요
사막 맞은편 바다 입니다.
사막과 바다가 같이 있는게 상당히 어색합니다.
역시 투어로 많이 찾는 요정의샘물 이라는 곳인데 특별한건 없더라구요.
어떤곳인지, 왜 요정의 샘물이라고 하는지 역사를 알고 가서 그런지 감흥은 없었습니다
저런 길을 계속 걷는게 전부이고 특별한 풍경은 없네요.
초입에 코코넛을 팔길래 앉아서 더위도 식힐겸 하나 마셨습니다.
다시 호치민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숙소 체크아웃 하고 버스 기다리면서 파인애플 쥬스 하나 마셨습니다.
쌀국수 한그릇과 똑같은 5만동....
볶음국수인데 부이비엔이라 그런지 10만동 받네요. 비싼데 맛있습니다.
롯데리아 인기가 많다고 해서 한번 갔었는데 한국보다 조금 저렴한 정도네요
포장지에 한글이 써있는걸로봐서 포장지는 그대로 수입해서 쓰나봐요
역시나 쌀국수 입니다. 어딜가든 쌀국수 맛은 다 좋네요.
총 여행기간 7일,
푸꾸옥 2박,호치민 3박,무이네 1박 했습니다.
저처럼 술 안마시고 유흥에 관심없는 사람에게 호치민은 정말 재미없는 도시라는걸 다시 한 번 느꼈던 여행이었어요.
푸꾸옥은 빈펄사파리나 케이블카 필수코스라고 하는데 저는 2박3일 내내 비가 와서 못갔습니다 ㅠ
무이네도 1박 정도면 충분했던것 같구요, 호치민도 1박 정도면 충분했는데 딱히 어디 갈 곳이 없었어요 ...시간상...
총 경비는 97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항공권이 36만원 나왔으니 하루에 숙소포함 10만원 정도 소비했네요
숙소는 혼자라서 비싼곳 필요없이 예산 3~5만원 사이로 정해서 미리 검색해보고 워크인으로 잡았구요, 먹는데에 돈 아끼지 않고
하루에 4~5끼씩 먹었습니다.
(인천->푸꿕 12만, 푸꿕->호치민 5만, 호치민->인천 19만. 각각 편도 발권했습니다.)
3년만에 여행 가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별히 큰 사고나 코로나 이슈도 없었기에
코로나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8월초 또는 11월말에 중부와 북부로 3주정도 또 방문 할 생각입니다.
댓글 6
댓글 쓰기와 사진만 봐도 힐링이 된다...
나는 하노이만 집중적으로 파서
숙소들도 멋지고 날씨도 엄청좋다..부럽다 부러워
6박7일 총 경비 97만원~!!
잠깐... 제주도보다 가성비가 훨씬 좋은거 같은데!!
무이네랑 푸꾸옥 호텔 이름 좀 알려주세요 ㅎㅎ
우와 브로 정말 멋지네!!!
가성비도 최고이고 !!!
캬 음식 사진이 죄다 넘 먹음직 스럽다!!10월에 나도 베트남 갈거야~ㅎㅎ
혼자서 배낭메고 다니는 여행인데도 너무나 즐거워보이네^^ 그리고 하루에 네끼를 먹다니 부럽네 ㅎ 나도 해산물 맘놓고 많이 먹고싶어. 잘봤어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