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깨비가 왔다간, 잠시 조용히 머물다 가고 싶은 곳 - 석남사
로건
4434 3 2
국가명(기타) | 한국 |
---|---|
도시(City) | 경기도 안성시 |
호르몬 분비의 변화인지, 남자의 계절 가을이되면 헐래벌떡 뛰고난 후 충분히 숨을 고른 듯,
주변을 살피는 듯한 상황처럼 느껴지곤 한다.
만추라고 하기엔 조금 이른 느낌이지만, 가을의 정중앙에 거의 다 다른듯해 그 맛을 음미 해 보니, 충분히 맛이 있다.
인근을 지나는 길에 시간이 좀 남아서 우연히 들러본 석남사.
크지 않은 조용한 사찰이다.
쏜살같이 벌이 지나 가길래 가을이라 더더욱 독이 더 바짝 올랐나 싶었는데,
이내 저 멀리 나무사이로 커다란 벌집이 눈에 들어왔다.
사찰안의 나무라서 일부러 없애지 않은 건지, 너무 높이 있어서 없애지 못한 건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모과
도깨비 드라마는 보지 못했지만, 여기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눈 내린 밤 석남사... 아주 멋있었을 듯...
차창을 열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무슨 음악인진 모르겠지만, 기분에 딱 맞는 음악을 들으면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 석남사를 향해 가던 멀지 않은 곳에서 커다란 성당을 봤고, 그 성당을 향해 갔다.
석남사 : 경기 안성시 금광면 상촌새말길 3-120 (지번) 금광면 상중리 508.
- 주말엔 사람들 많을 듯. (평일 추천)
- 차로 1분거리에 서운산 자연휴양림(예약제)도 있어서 1박하면 좋을 듯.
- 산이 많은 지역이라 가을 방문이 가장 좋다고 생각함.
내가 외국에서 들어오고 2년뒤인가 3년뒤에 정주행한 도깨비!
너무 재미있었음 ㅋㅋ 남자인 나도 판타지 드라마를 좋아할줄이야!!
사찰에서는 쓸데없는 살생을 하지않으니까 벌집을 없애지 않은듯 ㅎㅎ
뭐 나중에 더 커지면 없앨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