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이 흐르는 조용한 마을, 걷다보면 마음이 정화 - 베티성지
국가명(기타)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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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충북 진천군 |
조용히 마음을 달래고 싶을 땐 주로 사찰을 찾아가는 편이다.
종교가 없어서 그 어떤 종교의 신자도 아니지만, 사찰을 주로 찾는 이유는 조용하니까.
주로 산 속에 있기에 조용할 수 밖에 없지만, 주말이나 사람이 많이 찾는 특정일은 피한다.
그렇게 석남사를 향해 가다가 보게 된 큰 성당.
배티마을이라 새겨진 큰 돌 옆으로 배티성지가 보였다.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목에 교수형구가 있어서 많이 놀랐다.
천주교 박해에 대해 학교에서 배운적은 있지만, 이런 형벌 도구가 사용되었다니..충격적이었다.
박물관의 첫번째 관람실이 천주교의 역사와 함께 박해에 대한 내용들이 있었다.
성당과 박물관까지만 둘러 봤다.
석남사를 들렀다가 성당까지 둘러보고 오던길...
두 곳 모두 조용해서 좋았다.
시간이 있다면 배로성지길을 걸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선 조용한 음악이 나왔고,
비 오는 날 그렇게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 이 곳을 걸으면 또 다른 느낌일 듯 하다.
배티성지 : 충북 진천군 백곡면 배티로 663-13 (우) 27821(지번) 백곡면 양백리 471
- 경기도 안성과 충북 진천군의 경계를 두고 석남사와 배티성지가 가까이 있음 (차로 5분거리)
- 조용히 사색을 할 수 있는 곳. 마음을 달래기 좋은 곳, 힐링 장소를 찾는다면 강력 추천.
추천 여행 코스
: 서운산 자연휴양림(1박) - 석남사 - 배티성지길 - 진천테마공원
(1박을 하지 않아도 위 세 곳만 둘러 봐도 하루 관광코스)
차로 1시간 이내 거리에 사는 브로라면, 혼자 또는 연인과 또는 가족과 나들이 하기에 좋은 코스.
진천테마공원과 출렁다리
나도 천주교 신자였던지라, 많은 성당을 돌아다녔지...(지금은 무교같음)
가끔 조용한 성당은 참으로 좋지, 혼자 성당에 들어가서 앉아서 생각도하고 명상도 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