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안녕하세용 나고야 + 칸사이 여행입니다. 2/3
나고야 빡세개 3일동안 여기저기 돌아댕긴 후에
버스타고 교토로 건너왔습니다 행림들.
저 멀리 교토전망대가 보이네요.
京都河原町(교토 카와라마치) 여기가 교토 시내에요.
일본 천년의 수도 교토 여행할 때
여기 카와라마치에서 숙박하시는 분이 젤 많아요.
저희도 거기 ㄱㄱㄱㄱ
8월달에 짐 끌고 돌아다니는거 ㅈㄴ 헬입니다.
빠르게 체크인 하고 돌아다녔어요
여기는 니시키 시장이에요. 이름부터 욕같네요.
교토 시내에 있는 제일 큰 시장입니다.
밥먹을겸 사진견질겸 저희들은 나와 봅니더.
한국인 많이 찾는 관광지 아니랄까봐
한국어가 보이네요 ㅋㅋ 은어래요.
들어는 봤는데 한여름에 위생상태도 모르는데
그냥 사진만 찍었어요.
돌아와서 게하에서 좀 쉬다가
저녁에 다시 나왔어요.
맥주들고 돌아다니면서 마시다가, 아가씨들 보였어여.
친구도 해외가 처음이라 현지인들과 놀고 싶은가봐요.
맥주들고 다가가서 마시면서 놀다가 사진찍었어요.
여기는 가와라마치 시내에 어느 시냇가 앞이에여.
헌팅이 잘 안되데요ㅅㅂ ㅠ
그래서 친구랑 둘이서 이자카야에 왔어요.
후식르로 아이스크림도 먹었는게 존맛이에요.
이날은 도시간 이동에 많은 시간을 소모해서
일찍 들어가서 잤어요.
(친구는 소프간거 안비밀)
다음날 아침에 먹은 장어덮밥이에요.
나고야에서 명물인 히츠마부시(장어덮밥)를 못먹었어요.
4~5만원부터 시작하거든요. 비싼장어라서.
대신 덮밥체인점에서 짭퉁 덮밥을 먹었어요.
ㅋㅋㅋ 장어는 제 스타일이 아닌것 같아요.
교토는 500엔(5500원)으로 버스그린패스를 사면 끝이에요.
모든 관광지를 버스로 이동할 수 있어요.
저거사면 하루종일 이용가능해요 무제한으로.
교토의 제일 유명한 곳, 청수사(清水寺)
에 갑니다.
가는길에 기모노 대여점이 보이네요.
시발.. 여자친구랑 왔으면 입어봤을텐데
고추 둘이서 와서 무슨 옷입니까 ㅠ
그냥 패스해요.
걷고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청수사 입구네요.
사람 존나많네요. 실제론 더 많아요 ㅎㅎ
한여름 기모노 입은 아가씨들이 보여요.
작업하러 갔어요.
저의 작업 패턴은 항상 비슷해요.
1.여행객인데 추억으로 사진 하나만 ㄱㄱ
2.여기가 xxx관광지 맞느냐. 한자가 어려워서 헷갈린다.
3.몇살이냐.
4.25살이든 35살이든 (JK = 여고생) ,JK아니였냐고
야부리를 턴다.
5.그 외 잡담을 하다가 여러명중 젤 맘에 들거나
잘줄것 같은 친구에게 라인을 딴다.
근데 그것도 장소 나름이에요. 봄 가을이나 여름의 밤에는
하기 좋은데, 여름 한낱 작열하는 태양 밑에서는 못해요
사진 찍고 ㅌㅌㅌㅌ
내부에 있는 절이네요. 뭔지 몰라요.
색감이 예뻐서 찍었으요 헤헤
이게 그 유명한 그것입니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물이 3개가 떨어져요.
의미는 아마 1.건강 2.돈 3.연인 인가 그래요.
그중 제일 원하는거 하나만 먹어야 하는데
(2개 이상마시면 욕심쟁이로 망한다 카더라 통신이 있음)
저는 닥치고 3개 다 마셧어요.
탈수증상이 있어요 여름에.
아. 교토가 분지지형이라 우리나라의 대구같은 도시에요.
시박 움직여 무브무브.
친구가 제 섹시백을 도촬했네요
이게 청수사 메인 절 내부에요.
목조건물이라 매년 보수공사해요.
내려오면서 무슨 철학의 길인가?
과거의 유명한 문인이 걸었던 길인거 같아요.
들었는데 까먹었음.
저희는 여기 걸으면서 아이스캔을 했어요.
아랫도리는 헌팅을 해라고 시키는데
전신이 그냥 쉬어라고 육수를 뽑아내고 있어요.
아..덥다...
다시 버스를 타고, 이번에는 금각사로 가요.
金閣寺(킨카쿠지)라고 해요.
맞아요. 저번에 가르쳐드렸던 불알(金玉、킨타마)의
킨(금)각사에요.
워낙 또 유명한 절이다 보니 가봐요.
이거 도금이라고 카는데 잘모르겠네요
교토오시는 분들은 항상 들리는 곳이에여.
안에 산책로가 있는데,
여기를 걸어요. 소나무가 예쁘네요.
그다음은 헤이안 신궁으로 이동했어요.
뭐하는데인지도 모르고 벌써 3번왔어요.
3번다 다른친구랑 왔는데
아직도 뭐하는 곳인지 몰라요. 그냥 들렸어요 ㅋㅋ
들어가서 보이는 광경. 사람이 없네요.
약간 비주류의 명소에요. 3번다 여기에 와서
한국인 본적 없네요.
불알바위 같아요. 현 대한민국은 딸로 태어나는게
개이득이에요.
고추가 뇌를 지배하는 경우 때문에 얼마나
많은 돈을 썼는지 몰라요.
저거 만지면 안될거 같아서 ㅌㅌㅌ
아마 이 사진은 은각사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버스패스 샀겠다 존나 돌아다녔거든요.
체력방전되면 스타벅스로 들어가서 커피마시며 싀다가
다시 음직이고 이랬어요.
교토의 관광명소들은 전부 입장료가있어요. 아마도 각 절마다 800엔(9천원)에 가까운것 같아요.
가실라믄 절마다 입장료가 다르니 검색 ㄱㄱ
은각사를 벗어나서 또 걸어요. 아뿔사.
그늘이 없네요
절이 보인다..
저거보다..
경주의 봊층사지 5층석탑이 더 좋아요.
경주 vs 교토
세계관 최강자들의 대결이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관광끝내고 먹은 저녁이에요.
もつ鍋(모츠나베, 곱창전골)이에요.
저희는 많은 칼로리를 소비했기 때문에
곱창을 더 주문해서 먹었어요.
숙소를 나와 걷습미다.
저기 거리의 이름은 모르겠는데,
클럽이 하나 있데요. 3번을 왔으면서 가본적이 없네요.
클럽은 교토말고 오사카에 갔을때
우메다나 남바 쪽에만 갔거든용.
여기는 가와라마치 옆에 있는 가모강 이라고 하는데요.
강이 존나 길어서 교토를 관통하고,
그 길다라 저렇게 잔디가 있어요.
여름 밤에 저렇게 다들 앉아서 술을 마시거나 해요.
마. 헌팅가자!
친구도 좋다는 무언의 뜻을 보내요.
다가갔다가 팅기기도 하고,
합석해서 1시간 뒤에 찢어지기도 하고.
이전에 왔을때는 다른친구랑 와서
헌팅하고 2차도 갔었는데,
이날은 2차는 전부 실패했어요 ㅠ
교토여행이 대충 끝나고
이제는 오사카로 건너갈 시간이에요.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고 나오는데,
만취자가 저렇게 쓰러져있어요.
인사불성 닝겐은 일본도 있나봐요.
교토도 끝났고 이제 오사카에서 뵐께요 행림들!!
기모노! 기모노에 대한 환상이 있는데 ㅋㅋ 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