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건의 24시간 여행 4/4) 새롭게 발견한 조용한 바닷가 : 경북 영덕 구계항 근처
도시(City) | 영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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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삼척까지 올라가려고 했다.
예전에 찾아놓은 힐링 포인트가 있어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려고 했으나, 2시간 30분을 더 가기엔 너무 배가 고팠....
그래서 인근 새로운 포인트를 찾기로 하고, 폭풍검색... 적당한 곳을 찜 해두고, 그리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삼겹살을 사려고 마트에 갔다가, 가져간 라면에 비빔회를 먹기로 결정!!
장소 : 경북 영덕 구계항 근처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구계1길
이 집은 마당이 바다 정원이네...
작은 바위 섬들이 높은 파도를 막아줘서 물놀이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뒷쪽 마을과는 계단신 방파재로 계단에 앉아서 바다를 볼 수도 있다.
일단 배가 고프니 상을 차려보자.
저탄고지 생활이지만, 산을 탄 관계로, 아침에 햇반, 그리고 늦은 점심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라면 먹기로했다.
집에서 혹시나 하고 가져온건데, 마트에서 산 물가자미 회무침이랑 같이...
행복한 순간이다 ^^
물놀이 장비를 안 챙겨온게 아쉽다면 아쉽...
언제나 뒷처리는 깔끔하게!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 잘정리를!!
그리고 남은 쓰레기는 꼭 가져가기!!!
근처 편의점에서 캔커피도 하나 마셔주고...
해변으로 떠내려온 잔 나무가지들이 뭉쳐져 있길래 작은 모닥불도 피워보고..
수심도 적당하고, 물도 맑고, 파도도 잔잔하기에 가족과 놀러오면 좋을 듯하다.
단 주변에 샤워장과이 따로 없기에, 물놀이를 생각한다면 민박집에 문의 해 보면 좋을듯하다.
(난 혼자 온다면 물놀이하고 대충 말리고 옷갈아 입고 근처 사우나나 집에 가서 샤워를 할 생각)
나 같은 브로가 또 있네..
혼자 차 몰고 와서 고무보트 꺼내더니 저러고 혼자 놀다가 갔음... ^^
손에 울프코인 프린터물을 쥐어줬어야 했는데, 가고 난 후에 생각이 났다는...
이렇게 24시간의 여행을 마쳤다.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알차게 돌아다닌 로건.
가족 단톡방에 실시간으로 사진 전송하며 다음에 꼭 같이 오자고 했는데, 아마 가을 쯤 될 것같다.
나와 가족을 위한 사전 답사라 생각하며 이렇게 또 기록해 놓는다.
댓글 15
댓글 쓰기간단하지만 만찬이야
브로는 차기 있어서 안돼지만 소주가 무한으로 들어가잖아ㅎㅎ
캠핑을 즐기는 브로 같아. 그리고 여유가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
브로인생이 부럽네 ㅋ
잘봤어브로~~
마당정원이 바다라니
언제든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수있겠네
바닷가를 보면서 먹는 라면이라..신선놀음이 따로없지^^
캠핑을 즐기는 남자는 정말 멋진것 같아
지난번에 브로처럼 혼자 보트타고 다니는 남자가 또 있다니!
내가 몰랐던 세상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가 ㅋㅋㅋ
좋은 여행 보여줘서 고마워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