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건의 24시간 여행 1/4) 비오는 날 숲속 길 : 부산 중앙공원 (구. 대신공원)
도시(City) | 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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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날... 일은 끝났고 심적 여유도 생긴 지난 금요일.
어느새 점심 시간은 넘어갔고, 예전부터 한번 방문 해보고 싶었던 식당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상호명 : 마산집 돼지국밥
위 지 : 부산 서구 꽃마을로 31-1
비 내리는 밖을 보며 소주 한잔 하시며 혼술 중이신 어르신.
난 그 뒷자리에 앉아서 갈비수육 小 (도착 1시간 전에 미리 주문했음)을 주문했다.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 하지만 남길 수도 없고, 남은거 포장 해 가자니 애매하고.. 다 먹었다.
그냥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갈비수육. 그냥 돼지고기 삶은 것이다. 더도 덜도 아닌 딱 돼지고기 수육.
함꼐 나오는 반찬과 잘 조합해서 먹으면 먹을만 하다. 그리고 공기밥은 별도 주문.
평가 : 한번쯤 먹어볼만한 갈비수육. 난 두번은 안 시켜 먹을 듯. 그렇다고 맛없는 건 아니지만, 다음에 오면 부산의 또 다른 안가본 식당을 갈것이기에... 전체적인 맛 평가는 무난함 정도임.
저탄고지의 삶을 이어가고 있어서, 난 밥은 안시켰지만, 함께 나오는 국에 밥 말아먹으면 맞있을 듯 하다.
암튼, 빵빵해진 배..(진짜 배불렀음) 걷기로 했다.
근처에 자주 다니던 공원이 있어서 이동... 사실 이 공원에 와보려고 근처 이 식당을 갔었다.
장소 : 중앙공원(구. 대신공원)
주소 : 부산 서구 서대신동3가 산 2-1
비가 와도 이 공원을 찾는 인근 주민들이 있었다.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산책로를 걷는 이들이 많이 보였는데, 걷기 좋은 숲속의 길은 오래 전부터 내게도 힐링스팟이다.
비 오는 날은 처음 와본 거 같은데, 정말 또 다른 느낌이었다.
늦은 점심으로 먹은 갈비 수육.. 여전히 배가 부른 상태..
시간은 이미 오후 5시를 향하고 있었고, 다음 목적지를 정해 움직여야 했다.
야경이 좋은 부산 활령산 전망대? 광안리 해변? 어디로 가 볼까...?
그렇게 차에 앉아 빗소리를 들으며 다음 행선지를 고민했다...
곧 어두워잘텐데, 어디로 가지..?
(소리O)
댓글 29
댓글 쓰기브로도 혼자만의 시간을 알차게 잘 쓰는 듯..^^ 덕분에 좋은 정보들 많이 알게 되어서 항상 땡큐~!! ^^
로건브로 식단조절, 운동하고나서 위가 많이 작아졌을것 같은데 조금 무리해서 먹은거 아닌가 싶어 ㅋㅋ
여유롭고. 공원 산책도 너무 좋아보이고.
부산에선 역시 돼지국밥이지
근데 저 집은 부산에 있는데 상호가 왜 마산집이야
마산이 고향이라 괜히 반갑네
그리고 브로가 사진을 잘 찍어서 그런지 경치가 다 끝내주는구만
국밥도 좋고 수육백반도 좋고 다 좋아ㅋㅋ
부산에 살면서도 한번도 안가본 곳인데
시간되면 한번 가봐야겠어!
산책하기 엄청 좋은것 같아
덕분에 좋은 곳 알아가네 브로!
빗소리들으며 산책해도 넘 좋겠어~~
브로 혹시 분신술 같은 거 할 수 있는 거 아니지? 이 모든 걸 진짜
24시간에 했다고?ㄷㄷ
금요일 오후 : 1타임(부산) / 금요일 밤 : 2타임(경주) / 토요일 오전 : 3타임 (포항) / 토요일 오후 4타임 (영덕)
이름만 들어도 겁나맛있겠네 브로!
나도 꼭 먹어보고싶어지는데..
나에겐 적어보이는 양이지만!ㅋㅋ
로건브로 여행기보면 새삼 우리나라에도 갈만한 곳이 많은것 같아
부산에 살 때 우연히 만나게 된 그런 힐링포인트가 저 곳...^^
브로는 혼자서 자신만의 시간을 알차게 쓰는 남자 같아!
나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게 참 좋다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