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건의 24시 #4] 주왕산 등산편
국가명(기타) | 한국 |
---|---|
도시(City) | 청송군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한불교조계종이 전국 사찰 65곳에서 징수하던 문화재 관람료는 2023년 5월 4일부터 폐지되었다.
즉, 주왕산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지정 주차장 선불 5천원)
주왕산은 언제와도 좋다. 물론 여느 산이 그렇듯 가을 단풍 산이 가장 멋지고...^^
지난 주 (16일-토) 비 소식에 산을 못가고, 이번 달은 주말마다 산을 찾고 있다.
한라산을 가기 위해 적응 훈련 느낌으로 다니고 있는데, 이젠 주말이 다가 오면 몸이 근질근질해진다.
왼쪽 다리를 넘어사면 계곡을 따라 평지 길이 이어지고, 완만한 경사로 주봉에 오르게 된다.
반면 오른쪽으로 가면 주봉으로 바로 오른다.
난 오른쪽으로 주봉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을 선택. 내려 올 때 계곡을 따라 쉬엄쉬엄 내려오기로 했다.
아.. 입구에 마련된 해충 기피제(무료) 온 몸에 뿌려주는 쎈스...
산에 아직 날파리와 모기가 많았었다.
시작하자 마자 오르막길... 이젠 반갑기까지 하다. 다리 근육 제대로 조져보자!! ^^
유명한 산의 등산로는 잘 정비가 되어있어서 힘은 들지만, 난코스는 아니다.
중간 중간 이렇게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주왕산 주봉은 경치가 안보인다. 그냥 이게 다다.
하지만 코스가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오르면서 보이는 멋진 풍경과 계곡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제 하이라이트인 반대편 계곡으로 내려가보기로 했다.
만약 주봉에 오를 계획이 있다면, 주봉코스를 추천한다.
위 코스대로 주봉으로 먼저 올라와서 반대편으로 내려가면서 계곡을 보면서 하산하는..
왜냐면 반대편으로 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칼등고개까지 경사도 만만치 않다.
주봉까지는 중간중간 쉬면서 와도 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올라온다.
댓글 15
댓글 쓰기그렇게 힘들게 정상에 서면 그 기분은 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이렇게 등산에 맛들이기 시작하네...^^
풍경도 너무 좋으네~~
마이산도 그렇고 주왕산도 너무 멋지네^^
모기퇴치제 뿌리는거 진짜 좋네 ㅎ
다음엔 나도 주봉코스로 올라가 봐야겠어~
나도 등산을 참 좋아해.
특히 심적으로 힘들 때 가면 좋더라구.
몸이 힘드니깐 잡생각이 싹 사라지지.
산을 오르며 잡념을 하나하나 버리고 오곤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