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일차) 2박 3일 먹부림 강릉 여행기~
도시(City) | 강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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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여행 게시판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
성실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내가 너무 밉다..
이번엔 강릉에서 먹은 음식들 얘기 위주로 여행기를 풀어보려 해
처음 갔으면 관광도 많이 했을텐데 작년부터 이번까지 3번째 다녀오는 강릉이라 먹부림만 하다 왔네
숙소는 강릉역에 있는 브라운도트라는 곳에서 묵었어
아무래도 체인이라 평타는 치는 호텔이겠지하고 믿고 예약했어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강릉불고기라는 곳에 갔어
이전에 갔을 땐 줄이 너무 길어서 다른 곳 갔다가 왔더니 브레이크 타임이고.. 등등의 이유로 방문을 못했던 곳인데
이번엔 오픈시간 딱 맞춰서 가서 먹을 수 있었지
저렇게 불고기 위에 파채가 올라가 있는 형태인데 2인분인데 양은 좀 적은 편이었어
내가 보기엔 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고 담백하니 집밥처럼 불고기 다 먹고 밥 비벼 먹기 좋은
딱 적당히 맛있는 한식 불고기 집이었어 웨이팅은 비추!
그 다음엔 바로 옆에 있는 갤러리밥스라는 곳에 갔어
카페인데 별로 관심은 없었는데 사촌동생이 자기는 웨이팅 엄청 오래해서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후회 없었다길래 동선에 추가했지
초당옥수수커피, 초옥이 아이스크림, 그리고 감자앙버터를 샀어
나는 저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는데 같이간 친구는 옥수수커피가 너무 맛있다 하더라구
나는 옥수수를 막 좋아하진 않아서 맛있긴 했지만 그냥저냥 괜찮네 수준이었는데 옆에서 엄청 맛있게 먹더라
옥수수맛이 엄청 찐한 커피였어
이렇게 밥이랑 커피랑 쌔리고 바다까지 살살 걸어가서 불꽃놀이도 했지
지나가면서 본 고양이 한마리
숙소 돌아와서는 '광어랑 우럭 수산'이라는 곳에서 회를 배달을 시켰어
고른 이유는 그냥 별점 높아서 골랐고 광어 우럭 세트를 먹을랬는데 사장님이 전화 오셔서
오늘은 우럭 살이 별로라고 도다리가 더 맛있는데 그거 드시는거 어떻겠냐 하시더라고
그래서 그거로 시켜서 먹었지
동해바다에서 잡아와서 갓 뜬 회라 그런지 진짜 맛있더라 ㅋㅋ 도다리 세꼬시 말고 이렇게 회로 먹은건 처음인데
진짜 사장님 말대로 우럭보다 더 쫄깃하고 맛있었던 것 같아
이렇게 먹기만 하다가 1일차가 갔어 ㅋㅋ
2일차는 다음 글에서 풀어보도록 할게 ㅋㅋ
댓글 10
댓글 쓰기강원도 옥수수가 유명해서 옥수수라떼가 많더만
내 스퇄은 아니지만 먹을만해. 깔이 좋네~
아이스크림 🍦 과 조화롭다~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여!!
강릉도 참 여행하기 좋은곳같아
여행음 식도락이지 ㅋ
불고기부터 회까지 풀코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