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휴에 제천 헛걸음 하고 이천 맛집 간 여행기~
도시(City) | 제천, 이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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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브로들
삼일절에 국내 당일치기 여행 가서 여행기 풀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 헛걸음한 여행기를 들고 왔어
내가 가려고 했던 곳은 수제돈까스라는 상호의 경양식 돈까스 집이야.
구글 맵에는 수제돈까스라고 뜨고 네이버지도에는 수제돈가스라고 뜨네
보다시피 이런 대왕돈까스로 유명한 곳인데 크기도 크긴데
요즘 하도 일본식 돈까스집만 즐비하기도 하고 경양식돈까스가 땡기기도 해서
연휴를 맞아 제천까지 갔지
가격도 만오천원 밖에 안하는 혜자 식당이야
집에서 출발하니 9시에 출발하니 2시간 반 좀 넘게 찍히길래
11시 30분 오픈이니 대기 걸어놓고 근처 둘러보면 되겠다~ 했는데
아놔..
11시 50분 도착했는데 왜 마감임..;;
제천에 의림지라는 폭포가 유명한 관광지가 있길래 거기라도 들렀다 갈까 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냥 턴했어
그래도 화장실 들렸다가 커피라도 한 잔 하려고 이디야 가서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
여기가 제천이구나 하하하
중앙시장도 있길래 날씨만 좋았으면 시장음식이라도 먹었을텐데 아쉽
원래 저녁식사로 가려고 했던 이천에 있는 산타의 돌짜장이라는 곳으로 향했어
여긴 3시부터 브레이크타임이길래 놓치면 이것조차 못 먹을까봐 후다닥 출발.
두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이렇게나 많더라구..
그래도 예약대기 기다리면 브레이크 타임이 지나도 입장 가능하다길래 식사는 가능하겠구나 싶었어
근데 앞에 36팀이 있어서 한시간 반이나 기다렸다가 입장.. ㅎㅎ
테이블링 되는걸 모르고 도착해서 예약했더니 발생한 대참사
주문한 돌짜장 중사이즈와 양념게장..
같이 먹는게 인기가 좋다길래 시켜봤는데 조합이 좋더라구 ㅎㅎ
근데 본의 아니게 공복시간을 18시간 넘게 유지한 바람에 생각보다 안 들어가서..
많이 못 먹었는데 배가 차버리더군..
너무 배고프면 많이 못 먹는 그런 느낌..;;
그래도 맛있게 먹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 ㅎㅎ..
생각보다 짜장이 달단 평이 많던데 난 맛있더라구
토, 일 휴일 남았으니 오늘 하루 공친거 편하게 쉬어야지
읽어줘서 고마워~
댓글 14
댓글 쓰기돌짜장은 그릇이 돌이라서??
게장도 맛있었어 ㅎㅎ 포장해가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구~
약간 누룽지처럼 되면 좋을텐데!!
돌짜장과 양념게장은 너무 맛있어보이넼ㅋㅋ
맛있어 보이네 ㅎㅎ
그래도 다음 식당에서는 맛있게 먹은 것 같아 다행이야
나도 둘 다 방문 해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