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여행기 4일차 (다자이후 텐만구)
도시(City) | 후쿠오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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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는 3박 4일로 다녀와서 4일차가 마지막이야
18시 비행기라 빡빡한 일정을 짜지는 않았고 아침 일찍 이동해서 다자이후 텐만구라는 신사만 둘러보고 식사하고 돌아가기로 했어
다자이후 텐만구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버스 타기 전 세븐일레븐에서 타마코산도로 간단한 아침을 먹었어
이거 진짜 맛있던데 왜 마지막날 먹었지.. 계란에서 와사비 + 오이맛이 나는데 꿀떡꿀떡 넘어가더라..
다음에 일본 가면 아침에 무조건 이 샌드위치만 먹을 것 같아 ㅋㅋㅋ
지하철로 가는 루트도 있었지만 환승을 두 번이나 해야해서 선택한 버스.
아침에 분주하게 짐 싸고 준비하고 나와서 피곤했는데 경치 좀 보다가 잠들기 좋았어
다들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내리더라구
마지막날도 어김없이 내리던 비..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았어
다자이후 텐만구는 학업운 빌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어
이 황소 쁄 만지면 운이 좋아진다고 다들 뿔 만지고 사진 찍더라구 ㅋㅋ
난 뭐 학업하는게 없어서 구경만 하고 패스
이 다리는 절대 건너면서 뒤를 돌아보면 안 된다고 하더라구
옆에 보란 말은 없어서 풍경이 이쁘길래 옆에 사진 찍었어
제사 지내는 것 같던데 구경하는 사람 진짜 많더라
지내는 사람들은 일반인 같던데 좀 부담스러울 듯.. ㅋㅋ
100엔 내고 운세 뽑는 것 같은게 있길래 한 번 뽑아봤어
구글 번역기가 영 삐리해서 아직도 해석을 못하고 있는데 좋은거 뽑았겠지? ㅋㅋ
운세 뽑고 함께 WOLFHANDS
수많은 소원들
다 둘러보고 그냥 나가서 점심 먹으려다가 다들 모찌 하나씩 들고 있길래 하나 사먹어봤는데 존맛 ㅋㅋ;;
왜 먹는지 알겠더라
사진은 쑥맛 모찌인데 갓 구워서 뜨끈뜨끈하고 쫄깃해서 에피타이저로 훌륭했어
다자이후 텐만구에 있는 이치란 라멘을 갔어
이 정도 줄이 있었는데 1시간 정도 기다리니 빠지더라구
알차게 한그릇 뚝딱 잘 먹고 나왔어
이렇게 다자이후 텐만구 관광과 식사를 마치고 호텔에 맡긴 짐을 찾아 바로 공항을 갈까 하다가..
호텔과 가까운 곳에 꼼데가르송이 있길래 티셔츠 싸게 하나 구매하기로 했어
곧 더워질 것 같아서 반팔 샀는데 한국에서 10만원인게 여기선 6만원이더라
키츠네는 일본도 비싼 것 같았는데 꼼데만큼은 일본에서 사는게 개이득인 듯 해
반팔 하나씩 사서 짐 찾고 공항으로 고고~
공항 도착해서 면세점 구경하고 게이트 앞에 앉아있는데 3박 4일 알차게 잘 놀았다 싶었어
일본은 이번 여행까지 오사카, 도쿄 포함해서 총 3번 가봤는데 후쿠오카 여행이 제일 밥도 잘 먹고 관광도 잘한 알찬 여행이었던 것 같네
관광지와 식당에 대해서는 각 게시판에 더 자세히 소개해 볼테니 나중에 후쿠오카 여행 가는 브로들이 내 여행기 참고해주면 진짜 뿌듯할 듯 ㅋㅋ
지금까지 여행기 읽어줘서 고맙고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올게 ㅋㅋ!
댓글 19
댓글 쓰기산토리 두병이랑 닷사이23, 쿠보다만쥬 이렇게 샀어
저 사케들도 유명한가 보더라구 ㅎㅎ
서양 위스키도 저렴하지만...
하이볼 해먹을 산토리 ㅋ
닷사이랑 만쥬 딱 대표적인 걸로만 샀군 그래. ㅎㅎ
사케는 준마이 말곤 안 먹어봤는데 함 먹어봐야지 ㅋㅋ
물론 쥰마이다이긴조가 좋긴한데...
이게 또 이정도 영역으로 가면 취향이더라구.
쥰마이인데도 더 좋게 느껴지기도 하고
쥰마이 다이긴죠인데도 심심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ㅎㅎ
엄청 포슬포슬해보이는데 먹어보고싶어진다..
직접가서 먹어보고싶네
근데 그것보다 더 맜있었던거같다니!
잘봤어브로~~
나도 가보고 싶어
후쿠오카 가게되면 브로의 여행기를 참고하겠어!
이렇게라도 구경하니 좋네
나는 개인적으로 일본음식이 참 잘맞더라구
일본 여행 다시 한번 더 가고 싶다. ㅎㅎ
저 타마고샌드 맛 잊을 수가 없어..
코로나 직전에 가보고 안가봤네.
후쿠오카는 3박4일도 알차보여서 좋으네~ 꼭 가보고 싶어.
면세점에서 위스키는 사왔어 브로? 정말 저렴한데...한국에 비해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