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오는 밤 바닷가 해변에서 1박 <주전몽돌해변>
국가명(기타)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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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울산 |
전국적으로 비가 왔던 지난 토요일.
혹시나해서 작은 텐트와 다이소용 방수포를 팽겨갔었다.
집으로 바로갈까 하다가 빗소리+파도소리들으면서
해변가에서 자보고 싶어서
텐트설치 및 취사도 가능하다는 곳을 검색,
<주전몽동해변>으로 향했다.
주소 : 울산 동구 주전동
도착하니 밤12시가 넘은 시간.
비는 분무기 느낌 정도로 내리고...
"그냥 차에서 잘까? 아니면 후딱 텐트를 쳐?"
"에이.. 텐트치자!!"
그렇게 후다닥 텐트를 치고, 안으로 들어가니,
아늑~!! ^^
라면까지 끓여먹으려 했지만,
저녁도 든든하게 먹어서 그닥 배도 안고프고...
다음날..
아... 방수포가 살짝 작은 관계로 텐트안으로 물이 조금 들어왔지만,
예상했던바...
옆텐트와 비교하니, 뭔 난민촌 느낌이네...ㅋㅋㅋ
다이소 방수포(3m X 3m) 처음 써 봤는데,
차에 하나 사서 가져다니면 유용하게 쓰일 듯..^^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데,
날씨 좋은 주말이면 사람들 엄청 몰려올 해변이다.
빠른 철수와 함께 인근 맛집을 검색..
회덮밥으로 메뉴를 정하고 점심시간 직전에 입장.
오~ 반찬들도 좋고, 해초가 들어간 회덮밥, 너무 좋았다!!
누가보면 핥아 먹은 줄...ㅋㅋㅋ
정말 맛있었음. ^^
구석구석 신경써서 운영하는 식당!!
추천각이다!!
해녀횟집
울산 동구 주전해안길 236
3층은 해녀횟집에서 무인으로 운영하는 카페.
물론 당연히 무료다!!
아이스 박스엔 얼음도 담겨있고...
에스프레소 투샷에 얼음 넣어서 아아 만들어 먹음.
조용하가 혼자서 비오는 창 밖의 바다를 보면서,
울코에 접속...
(울코 일일 미션은 소중 하니까...^^)
비만 오지 않았으면 주변을 좀 더 둘러보고 갔을텐데,
비+바람+높은파도까지...
날 좋을 때, 작정을 하고 여기서 며칠 머물러야겠다는 생각이
강려크하게 들었던 아쉬움이 남았던 우중캠핑...
지금이 딱 벌래도 거의 없고, 기온도 좋아서 캠핑가기 딱인데...
조만간 어디든 한번 더 가야겠다는...^^
댓글 15
댓글 쓰기그런 여행도 나름 맛있음..^^
라면까지 먹었으면 정말 최고였을텐데 아쉽지만 회덮밥이 맛나 보여서 패쓰
횟집 경치도 너무좋고 너무 맛있었겠어~~
주말가까이 출장 잡히면 주말끼고 1박 정도는 저렇게...^^
상상만 해도 너무 좋은걸??
거기에 깔끔한 식당에서의 식사와
여유로운 커피한잔!!!
완전 부러워!!!
사는 곳이 어디야 ㅋㅋ
주전 왔었꾸나 ㅎㅎ
양산에 일이 있어서 출장 왔다가 올라가는 길에 주전에 들러서 1박을 ^^
브로덕에 바다구경 잘했어
나도 정말 동해바다는 자주 가는 곳이긴 한데
너무 이쁘고 좋은 것 같아 ㅎㅎ
우리나라 동해안은 정말 멋진 해변이 많네...^^
브로의 여행기는 뭔가 남자의 낭만이 있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