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나홀로 태국 여행기 (방콕편) 3편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까지 올라갑니다.
아쉽게도 날씨가 별로 좋지가않네요.
사진찍을려면 직원한테 신발을 맡기고 저런 실내화같은걸 빌려줍니다 방탄유리처럼 튼튼해서 무섭진 않더라고요
뭔가 대륙남 처럼 나왔네요...
방콕시내의 풍경
저 멀리보이는 강은 아마두 짜오프라야 강 인거같네요 수로가 잘되있습니다.
저녁이 되었습니다. 아주유명맛집이라는 팁싸마이에 도착했는데 줄이 엄청나게 길군요....
하지만 테이크아웃줄은 없었습니다.. 전 혼자니 바로 테이크아웃줄로 이동..
이 오랜지 쥬스가 엄청나게 맛있다고해서 사보았습니다..
맛은 확실히 일반적인 오렌지 쥬스가 아닙니다...
뭐랄가 쌕쌕의 상위호환느낌입니다.. 오렌지알이 씹힙니다 상당히 맛있습니닷! 꼭 드셔보시길 ㅎ
길거리에 쪼그리고앉아 팁싸마이 음식을 먹어봅니다.
양념도 야채도 다 맛있네요...태국음식느낌이아니라 뭔가 한국식 음식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배낭여행자들의 3대 블랙홀중 하나인 방콕 카오산로드로 이동했습니다.
또다시 보이는 한글
또다시보이는 악어꼬치.... 이번에는 먹어보았습니다...
맛은...닭꼬치맛인데 약간 비릿한 향이나는 닭꼬치 맛이었습니다... 호기심에 한번정도는 드셔보세요!ㅋ
혼자서 음악감상하기 좋은 맥주집....저여성분 노래 상당히 잘하시더라고요...
늦은 저녁도 먹어보고...
술집을 찾는데 괜찮은데를 발견 못해서 지나가는사람 붙잡고 물어봤는데 여기로 끌고들어오네요....
같은옷을 입고 있는거보니 직원같기도하고... 웬지 낚인기분입니다....다행히 보드카가아니라 맥주랑 음식 몇개만 시키네요....
깜짝놀란건 오른쪽분은 트렌스젠더라고 합니다.. 나이는 20대초반정도로밖에 안보였는데 말이죠...
술집내부인데 클럽처럼 외국인들이 일어서서 엄청나게 춤을춥니다.
클럽에 온줄 알았습니다 ^^더 대박은
술집에서 나간 후였는데... 신나게 노느라 사진을 못찍엇네요..
카오산로드 길거리 자체가 하나의"클럽"이 됩니다
서로다른 외국인들과 뒤엉켜 춤을추고 서로의 술을 막 뺏어먹습니다 공짜로 술을 주기도하구요....
카오산로드의 밤... 직접 한번가서 겪어보세요! ㅎㅎ 그럴려면 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해결이 되어야겠네요.....ㅠㅠ
신나게 뛰어 노는중에 다른 사람한테 밟혀서 잔디슬리퍼가 고장나 버렸습니다....ㅠㅠ 맨발로 화장실로 뛰어들어가서 수선 겨우했습니다.....
그렇게 광란의 밤을 보낸후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제가 수영장이 있는 호텔을 선택하는 이유 아침에 일찍나와서 수영장에서 휴가기분 만끽하기위해....
만끽후 점심을 먹기위해 태국여행중 최고의 원픽 음식 아르노 스테이크로 이동합니다.
태국음식중에서는 아무래도 스테이크라 비싸긴한데....
한국이랑 비교하면 어마어마하게 저렴한 가격입니다.....
전 75일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선택합니다.
드라이에이징 된 고기를 선택하면 직원이 가져가서 구워줍니다.
엄청나게 드라이에이징되있는 스테이크들...
먹음직 스럽게 구워나옵니다....진짜 진짜 엄청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아르노스테이크 꼭가세요 두번가세요!!
모닝글로리처럼생겨서 시켰는데 뭔가 마늘향도 나고 담백하니 더 맛있엇습니다.
휴가중이니 통풍은 잠시잊고 창맥주와 스테이크.....
보기만해도 군침이 돕니다... 이걸 먹기위해 또 가고싶습니다...
아쉬우니 마카로니 그라탕도 시키고... 상상하시는 그맛입니다 ㅋㅋ
깔끔하게 다 먹어버렸네요.... 그라탕은 배불러서 포기...
1387바트가 나왔습니다.대략 5만3천원정도입니다... 엄청나게 저렴하지않나요???
음식퀄도 엄청나고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
태국에왔으니 마사지는 일상이죠... 배부르니 또 마사지를 받습니다...
좀 비싼걸로 받았는데 특이하게 안에 샤워실이 있더라고요....
마사지후에 팟타이를 또 먹습니다.
이건 족발밥 이었던거같습니다 생각하시는 그 맛 입니다. ㅋ
여자사람친구가 추천해준 째즈바 리빙룸에 가봅니다.
마티니와 함께.....감상에 젖어 살짝 졸았습니다.. 근데 정말 분위기는 너무좋아요 ....
여러분들은 꼭 여자친구랑 와이프라 가시길...바랍니다....
째즈바에서 감상에 젖었으니 이제 클럽에서 놀차례네요
한국아저씨들 반 외국인들과 태국직업여성으로보이는사람들 반반씩 있네요...
몸치지만 신나게 춤을 춰봅니다
바로옆에 루트66 클럽도 가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루트66이 좀더 나은거 같습니다..
신나게 놀았으니...우동....이 아닌
생선라면을 먹습니다...
플래시 터뜨려서 비주얼이이상하긴한데
뚬양꿍 국물 베이스인거같고 저는 꽤 괜찮았습니다.... 한번드셔보세용 ^^
다음날 아침 또 한량 ^^
근처에서 에그베네딕트도 먹어주고
왓아룬 왕군으로이동합니다.
엄청 삐까번쩍합니다.
이곳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합니다.
대륙남스러운 인증샷
구경후 갈비국수맛집이라는곳에 가봅니다.
잡채?가 들어간 롤도시키구요
국물이 동남아스럽지않고 완벽한 한국인입맛의 국물이라 순삭했네요 ㅋ
다시 카오산로드로가서 카오산광대와 한컷
태국복장으로 마사지도 한번더 받구요
카오산광대도 한컷 또 찍어줍니다.
신선한 망고과일도 맛있게 섭취합니다.
또 발견한 장사준비중인 악어꼬치 살이 많이 남아있네요... 또 먹지는 않겠습니다.
밤이되에 짜뚜짝시장으로 이동합니다.
문어도 먹어보고
길거리음식도 먹어봅니다.
귀여운 계란을 얹어주는 길거리음식
그리고 여러가지 의류들 쇼핑하고 다시 시내로 들어옵니다.
너무긴 여행기간인지 한식이 땡겨서...
한인타운 음식점으로 들어갑니다...
한인타운에 살고있는 친구가 마침 시간이 있어서 함께 한잔하는데
김치찌개하나랑 소주몇개먹었는데
아르노스테이크보다 많이나온거같습니다.......
한국음식은 꼭 한국에서 먹자구요.....
또 다음날 아침입니다... 이날은 돌아가기까지 하루남은 날입니다.
윙봉도 먹고
쏨땀도 먹고
생선구이???같은것도 먹고 엄청나게먹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한국에 가야되니까요 ㅠㅠ
마카롱에 음료수도 한잔하구요
밤에는 하이네켄을 마셨습니다.
숙소가기전 술사러갔는데 술파는시간이 끝나...오뎅으로 맘을 달래봅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아르노스테이크가 또 생각나 한번더먹었습니다.
맛있는 매쉬포테이토도 먹구요
방콕여행 마지막 음식점이 될거같네요
모닝글로리는 파타야에서 먹은거에 못미치는거같습니다..
수박쥬스(떙모반)은 진리죠
파타야에서 먹은것보다 더 제스타일이었떤
소프트크랩으로만든 풋팟퐁커리입니다... 껍데기생각안하고 다씹어먹을수있어서 좋아요.
오랜기간 머물렀던 블레스 레지던스 안녕....히
마지막남은 잔도으로... 태국에서만판다는 파인애플파이를 먹으며
수기를 마무리합니다....
다음에는 베트남 여행기를 올릴까 합니다.
지금까지 긴글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럼 다음글에서 뵙겠습니다!
댓글 3
댓글 쓰기저도 10월쯤에 혼자 방콕을 갔다왔는데...이렇게 알차게 즐길 수 있군요 ㅋㅋㅋ 전 멋모르고 갔다가 그 더운 날씨에 2~3시간씩 걷는 미친짓만 하다 온 것 같은데...저렴한 물가 이용해서 먹기 힘든 스테이크 시도하는 건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나중에 시도해봐야지..
이렇게 건전스타일 여행도 좋다
뭐 밤에 만난건 컷한걸수도 있지만 어쨋든 처음 가보거나 두어번이라면 참고할만함
여행은 건전여행이던 유흥이던 자기가 만족하면 즐거운 여행인거임~
휴양을 즐기고 오셨네요.
쉬고 먹고 저녁에 놀고
아마 일정을 보니 푸잉은 안 만나셨나 봐요.
만났으면 저렇게 열심히 못 다닐꺼같아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