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주-대구 1박2일 여행기 (경주편)
도시(City) | 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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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브로들
경주랑 대구 여행 갔다왔는데 후기를 넘 늦게 쓰네 ㅋㅋ
폰 바꾼 뒤로 heic 파일로 사진들이 자동 저장되는데 그 확장자로는 업로드가 안 돼서 jpg로 바꾸려니
또 몇 장 이상은 돈 내라 이러길래 ㅡㅡ 그냥 사진들 다 캡처해서 가져왔어 ㅋㅋㅋ
경주는 KTX 타고 갔다왔어
현충일 껴서 가서 차 가져가면 사람도 많을 것 같고
여기저기 다니려면 또 주차전쟁 해야되니 스트레스 받아서 속 편하게 기차로!
경주역에서 버스 타고 도착한 황리단길
버스는 배차 시간이 길게 나와있긴 한데 황리단길 가는 버스는 많아서 온 거 일단 집어타면 되더라구
지나가다 귀여운 말 그림이 있길래 뭔가 봤는데
진짜 말이 있었어;;
조랑말이라 쪼끄맣더라구 개신기했음;
황리단길 구경하면서 길거리음식 좀 알아보다가 방문한 교통집밥
고등어가 땡겨서 고등어정식에 든든한 한끼 먹었어
고등어도 고등언데 반찬도 맛있더라구 ㅋㅋ 딱 맛있는 집밥 먹은 느낌
사실 이 길거리음식들 간식 먹으려고 점심을 가볍게 먹은거였지
쫀드기와 옥수수아이스크림, 옥수수마요 사먹었어
쫀드기는 라면스프처럼 자극적인 스프가 잔뜩 뿌려져 있어서 너무 부담스러웠고
옥수수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었어
옥수수마요도 맛있는데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 ㅋㅋ
실컷 먹었더니 너무 배불러서 호텔 체크인하고 좀 쉬었다 나가야겠다 했는데
정시에만 체크인이 가능하다 하더라구
짐만 맡겨놓고 카페에서 좀 쉬었어
(올리다보니 음식사진만 있네 ㅋㅋ;)
시간 좀 때우다가 체크인 시간이 돼서 호텔에서 좀 쉬다가 나왔어
여행계획 짜며 젤 궁금했던 교촌마을
교촌마을이라길래 마을 안에 교촌치킨 체인이라도 있나 싶었는데 없더라구
민속놀이 체험이랑 교동법주 파는 곳이 있었어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이라면 여기서 놀았을 듯 ㅋㅋ
여긴 점심 먹고 바로 와서 체험하는 곳인 것 같아
조금 늦게 가면 교동법주도 안 팔더라구
교촌 마을 카페에 사는 야옹이
비단벌레차가 다니는 듯 ㅋㅋ
올림픽공원의 호돌이열차 같이 마을 구경할 수 있는 꼬마기차 같은 느낌
내가 갔을 땐 운행을 안 하고 있었어
산책하다가 저녁 먹으러 가는 길 찍은 황리단길 골목
WOLFHAND도 남기고 옴 ㅋㅋ
관광객들이 꽤나 많아서 식당들이 다 웨이팅이 심할 것 같아서 서둘러서 움직였는데
역시나 웨이팅이 1시간이더라구
식당들이 늦게까지 하진 않아서 조금만 늦었으면 밥 못 먹을 뻔 했어 ㅋ
웨이팅 걸어놓고 근처 카페에서 놀다가 식당 입성
메뉴는 소갈비찜
조금매운맛이 고추 5개 중에 2개 정도 맛이라길래
거의 안 매운줄 알고 그냥 매운맛 주문했는데 불닭볶음면 마냥 맵더라구
그래도 맛있게 매운맛이어서 밥에 싹싹 양념 비벼먹고 나왔어 ㅋ
먹었으니 산책해야지
불이 들어온 묘들
이 시간이면 조상님들 자야하는데 너무 깨워놓는게 아닌지 ㅋㅋ
대릉원을 지나 첨성대도 지나고 동궁과월지로 고고
밤에는 꼭 동궁과월지를 오고 싶었는데 정말 야경이 이쁘더라구
사람이 많이 바글바글하긴 했지만 나름 잘 찍은 듯? ㅎㅎ
경주 가면 십원빵도 먹고 찰보리빵도 먹어보려 했는데
아무리 걷고 걸으며 소화시켜도 들어갈 배가 없었던 나의 경주여행
이게 먹으러 간건지 관광하러 간건지 모르겠지만
나름 재밌는 추억 만들고 왔어 ㅋㅋ
다음엔 대구편으로 돌아올게~
(대구는 지금보다 더 먹기만 함)
댓글 7
댓글 쓰기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대가 더운 날 해질 무렵임.^^
잘 먹고, 구경하느라 여기 저기 걸어다니면서 소화시켜주고.. 그런게 여행이지.^^
비단벌레차를 순간 바퀴벌레 차로 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