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에미레이트 아빠와 딸 단둘이서 아부다비 여행기 5 - 루브르 박물관이 아부다비에도?
도시(City) | 아부다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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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부다비의 관광지라고 하면 관광을 위한 인공섬 야스섬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F1경기가 열리는 야스 마리나 서킷,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가 있는 페라리 월드, 야스 워터월드, 워너브라더스 월드 등등
하지만 아이가 너무 어려 아무래도 오래 걷고 익스트림한 것은 꺼려지다보니 찾은 것이 루브르 아부다비였다.
루브르 아부다비(아랍어: اللوفر أبوظبي, 영어: Louvre Abu Dhabi)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사디야트섬에 위치한 미술관이다. 2007년 3월에 체결된 UAE와 프랑스의 협정에 따라 2037년까지 루브르 박물관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으며 루브르 박물관은 "프랑스 최대의 해외 문화 프로젝트"라고 표현했다. 약 24,000평방미터의 부지에 8,000평방미터 크기의 갤러리로, 아라비아반도에서 가장 큰 미술관이며 2017년 11월 8일에 개관했다.
<위키백과-루브르 아부다비 내용>
지도에서 보면 바다에 맞닿아 있어 엄청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하지만 날이 너무 더워 전시실 소개도 제대로 안보고 들어갔을 정도로 너무 더운날이었다.(6월 말 경)
안에는 한국에서는 특별전을 열어야 볼만한 다양한 시대의 다양한 문명의 걸작들이 상설로 전시되고 있다.
복도 유리에는 역사적 인물들의 명언을 적어놓았다.
한국의 화장실 풍경이 떠오르기도 했다.
관람을 하다보면 복도 사이에 이렇게 중앙 홀이 있어서 자연광과 바람이 드나드는 곳에 빈백들이 놓여있다.
수많은 문명의 걸작품보다도 잠깐의 휴식이 너무 좋았다
이런 형태로 지붕을 씌워 놓았다.
미술관이 바다와 맞닿아 있다보니 이렇게 거북보호구역을 만들어 야생의 다친 거북들을 치료하고도 있다.
아마 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었다면 정말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하루종일 봤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나와 딸은 이런 곳을 보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길게는 보지못했다.
조금은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이제 정말 한국으로 떠날 준비를 한다.
댓글 25
댓글 쓰기딸과의 여행과 추억이 가득해지겠어
그때는 조금더 좋은 음식과 좋은 곳에서 자겠지!
지금이야 저게 뭐야? 이러겠지만
어릴때의 이런 경험들이 쌓여가면 자녀의 예술적 감수성이 발현되는 날이 오겠지.
나도 나중에 꼭 가봐야겠어!
사진 잘 남기면 아이에게 큰 추억이 되겠어
나도 아직 못 가본대가 많은데 아주 부럽구만 ㅎ
문화적 소양이랑은 담을 쌓았지만
울프구루가 되면 사회적 체면을 위해서라도 교양을 쌓기 위해 박물관 같은 곳도 가야겠네ㅎㅎ
엄마가 나 6살 정도 때 63빌딩이었나 거기서 하는 이집트 박람회 같은 곳에 데려갔던 기억이 있어
20년이 넘게 흘렀는데도 기억이 나 ㅋㅋ
재즈 브로 딸도 나중에 아빠랑 여행 다닌 곳 다 추억으로 간직할거야
나도 나중에 아들이랑 둘이 여행하는날이 오겠지
나중에 사진을보며 대화하는날 너무 행복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