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계획으로 떠나는 지리산 드라이브
도시(City) | 남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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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안녕~
이번 여행 주제는 지리산 드라이브야
등산을 해야지 왠 드라이브냐면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차에서 에어컨 풀로 틀고 보는 지리산을 즐겨보려고
뻥뚫려있는 도로를 달리는것만해도 너무 신이나
차 안막히고 브레이크 안밟는게 얼마나 좋아
달리다 보니 지리산 국립공원 표지판이 나오기 시작하고
아침 안먹고 출발해서 산에오면 역시 산채비빔밥!
허영만의 백반기행 프로 좋아해서 산청의 백반기행집을 갔어
조금 할배입맛이라 저 들깨 쑥국도 맛있었고 전체적으로 간이 잘 맞는 음식들이라 좋았어
홍화씨로 여러가지 만드는 집이던데 물도 홍화씨 우린물이라 매우매우 건강한맛 ㅎㅎ
지리산 드라이브 하면서 발담그고 놀 계곡을 찾아서 산청에서 출발했어
백무동 계곡을 찍고
점점 산에서 계곡이 보이고 신이났지만
예상치 못했어, 사람들 다 같은 마음이구나..
너무너무 더우니 다들 계곡으로 몰려드는구나..
한갓진 산 도로 드라이브 한다! 라는 느낌으로 나왔는데
보이는것은 산꼭대기에 무슨 차가 이렇게 많으며..
이곳은 도시인가 지리산인가 헷갈릴만큼의 가게들? ㅎㅎ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산중턱에 시외버스정류소도 있고
그에 따라서 사람이 사람이 사람이..
주차할수도 없을만큼 주차장 대기 시간도 길어서 점점 입구컷 당하고 차돌리기 일쑤
백무계곡 안녕, 뱀사골계곡 안녕, 지리산 노고단 주차장은 아예 관광버스들로 점령당하고 더 안녕..
산과 도시경계를 넘나들며 산청에서 남원 끝자락 달궁계곡까지 차로 달렸어
멋진 경치들 속으로 발 담글수 있는 곳 찾아찾아 드라이브를 하다가 도착한 곳
노고단 주차장에서 달궁계곡 라인으로 오다보면
냄새로 브로들을 유혹하는 곳이나와 ㅎㅎ
사장님들이 불쑈 해주시며 구워주는 흑돼지 바베큐파티
산경치보다가 갑자기 식당가가 나타날거야
한쪽에서는 가게마다 연기가 확 나며 바베큐 굽고계시고 한쪽 인도는 테이블로 꽉차있어
저기 밥도먹고 테이블 옆에 계단으로 내려가면 계곡 라인으로 물놀이도 하고 컨셉
식당가라인 계곡들은 몽돌처럼 돌들이 모나지 않고 수면이 얕은 곳, 허리까지 오는곳 다 있어서
아이들 놀기도 좋고 저렇게 의자나 튜브 가져와서 놀기 좋아
하지만.. 내가 앉을 곳은 없지 , 식당가 라인이라 사람이 많은 것도 있어
그래서 상류로 조금 올라가니 매우 한적하고 조용하고 여유로운 곳이 나왔어
조금 더 올라왔을 뿐이지만 사람도 거의 없어
넓다란 바위에서 발도 담그고 바람 솔솔 부는데 여유롭게 간식도 먹고
계곡 물흐르는 소리 들으며 커플 발(?)사진 찍으면
거기가 천국이고 신선놀음이지
도시에서 아파트 건물 네온사인만 보다가 산으로 계곡으로 들어오니
눈이 편하고 마음이 편해지네
지리산 드라이브도 찐하게 하고
계곡에 발담그고 땀도 식혔으니
이제 산 아래로 하산해서 또 다른곳으로 떠나볼게
댓글 41
댓글 쓰기지리산 드라이브는 여름 뺴고 다 좋을 듯 해 ㅎㅎ
정말 시원해보인다~
삼겹살도 너무 맛있겠어~~
보기만해도 힐링되는 기분이야 이런날씨에 저 시원한 계곡에 발담그고 수박한덩이 쪼개먹으면 더 바랄게 없겠다ㅋㅋ
여행이 주는 기쁨이 아주 큰 것 같아
산행할때 덥지는 않았어? 나도 등산해보려고 하는데 지금은 무리같아섴ㅋㅋ
많은사진 땡큐 !!
여름 휴가철이라고 해서 그런데 노고단 밑에 주차장에 주차할 자리가 없더라고
지리산 등산은 가을이 좋을 듯해 ㅎㅎ
계곡물도 너무 맑다 ㅎ 시원해보여
마지막 사진은 부럽구만 ㅋ
우리 좋은 것 먹고 더 건강해져서 울커를 위해 더 열심히 달려가자 ㅎㅎ
뭔 산에 사람들이 다 차끌고 간거지..ㅋㅋ
계곡 가본지 오래된거 같은데 날잡고 브로처럼 한번 가봐야겠어~
홍화씨라는 특색을 가지고 식당을 운영하더라고
여기서 홍화씨 식혜도 사서 먹었는데 사진에 담지를 못했네 ㅎㅎ
브로 말대로 힘들게 등산을 안해도 차에서도 충분히 산을 느낄 수 있다고ㅋㅋ
요즘 지리산 등산하다가 실제로 반달곰을 목격한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고
반달곰 만나면 진짜 살벌할 것 같다 ㄷㄷ^^
사람들이 많은 곳 보다는 한적한 곳에서 발 담그고 오는게 더 마음 편하고 좋아
자연은 언제나 힐링이지 ^^
나도 산채비빔밥은 좋아하는데~
좋은사진과 지리산 소개해 줘서 고마워.브로^^
그리고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홍화씨로 만든 식혜 정말 맛있었어 ^^
시원한 계곡으로의 피서가 짱인 듯...^^
그런데 아무래도 해파리가 많으면 수영하기가 좀 무섭지
이렇게 여름이 지나가니 조금 아쉽긴 하다
여름 다 지나가기 전에 한번 더 여행을 주말에 떠나볼까 생각중이야~!^^
즐거웠겠는걸 브로!! 그나저나 풍경 사진이 너무 좋다 브로!!
브로 사진을 참 잘 찍는거 같아 !!
아직 여름이 남아있으니깐 가까운 곳이라도 한번 가보길 바래 ^^
계곡물에 발만담궈도 확 시원해지지!
중간에 흑돼지바베큐?말만 들어도 맛있곘네..
그리고 난 제주 흑돼지보다 지리산 흑돼지를 많이 사먹는데 더 맛난것 같아 ㅎㅎ
지리산흑돼지는 못먹어본거같은데 가게되면 꼭 먹어봐야겠어!
역시 예전만 못하다고 다들 하지만.. 사진만 봐도 이렇게 아름다운 국내여행!
열마남지 않는 여름 시간이 난다면 즐겨보자고~!^^
나랑 같은 크록스를 신고있구만 브로
올해계곡은 브로 사진으로 대체해야겠어 ㅋㅋ
근데 지리선은 개인적으로 언제나 가도 좋은 것 같아
갑자기 땡기네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네!
지리산 계속!
아까 중간에 뱀사골국인줄 알고 먹으러 가볼까 생각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