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엄마와 둘이 떠난 부산여행 (1일차 - 깡통시장 편)
도시(City) | 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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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브로들
광복절 연휴에 엄마 데리고 부산여행 다녀와서 여행기 가져왔어
SRT 탄 기차여행이었고 도착해서도 뚜벅이여행을 했어
11시 반 정도에 부산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 먼저 맡겨두고 깡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했어
식사 전에 너무 더워서 커피 한잔..
육수 뻘뻘 흘리다가 커피 좀 마시니까 더위가 좀 가셨어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아서 간단하게 때우고 시장 구경했어
깡통시장이랑 국제시장이 붙어있는지 몰랐는데 바로 앞이 국제시장이더라구 ㅋㅋ
영화 국제시장 나온 꽃분이네도 구경하고 왔어
파리 쫓는게 신기해서 찍은 생선가게 ㅋㅋ 깡통시장은 정말 음식 근처에 파리가 안 날아다녀서 신기했어
꽃분이네는 호떡 파는 곳이던데 도무지 호떡 먹을 날씨가 아니라 패스..
사장님한텐 죄송하지만 사진만 찍고 ㅌㅌ..;
더워서 빙수 먹으러 갔는데 영부인이 방문한 곳이었음 ㄷㄷ
유튜브에서 깡통시장 먹거리 찾아보고 여기 맛있대서 간건데 여기 팥 진짜 맛있더라
빙수 진짜진짜 맛있어서 담날 또 먹었어 ㅋ 겨울에 여행하면 단팥죽 먹으러도 와보고 싶었어
귀여웠던 오리?거위?부부
요즘 유명한 깡돼후에서 양반후반 중짜로 하나 시켜서 호텔에서 먹으려고 포장했어
깡돼후는 후라이드만 먹는게 나은 듯
아무래도 효도여행이기 때문에 빡세게는 안 움직였어
호텔에서 깡돼후 까먹으면서 오후 6시까지 쉬었어 한 3시간 쉰듯 ㅋㅋ
6시엔 용두산공원으로 출발했어
네이버지도 보는데 걸어갈만한 거리긴 했지만 날씨도 넘 덥고
낮에 많이 걸어서 택시 타고 이동했어
용두산공원까지 쓰면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용두산공원 편은 다음 여행기로 이어서 쓸게
읽어줘서 땡큐!!
댓글 39
댓글 쓰기효자 맞구만 ㅎㅎ
어머님은 어디를 가시던 즐거우셨을꺼야
멋진 브로야!!
브로 덕분에 한소리 들었을 다른집 아들들에게 위로를ㅋ
깡통시장 예전에 가봤었지 ㅎㅎ
주말에 가면 짭퉁들도 엄청나게 팔고 있지!
그나저나 팥빙수 너무 맛있어 보인다
매드리 브로와 먹으려면 번호표를 뽑아야 해
팥빙수를 늘 같이 먹던 그녀들은 모두 떠나고 없다네...ㅠ
어머님께서 너무 좋아하셨겠당
나도 부모님 모시고 어디든 가야지 하는데, 정말 쉽지 않더라구. 어머님 엄청 좋아하셨겠다!!
엄마가 늙는게 넘 보여서 한살이라도 젊을 때 데리고 가야겠더라구
진짜숙소에서만 있었음 ㄷㄷ
동행자가 낸거지만
50만원이상이었던거같아
광안리 모래사장 바로앞 ㄷㄷ
어땠어 맛이? ^^
양념보다 후라이드가 훨 맛나~~
암튼 브로 고생했어 ~!엄마 모시고 ㅎㅎ
하긴 울동넨 2500원 하더라 ㅠㅠ
정말 좋은 여행이고 뜻깊은 여행이었을 것 같아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어 브로!
참 좋은 아들 노릇 했어~수고했어 브로!
그 자체가 효도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