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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여행기 🇰🇷한국 엄마와 둘이 떠난 부산여행 (1일차 - 용두산공원 편)

부자 부자
1445 14 34
도시(City) 부산

 

깡통시장 국제시장 구경하며 식사도 하고 호텔에서 쉬다가 용두산공원으로 향했어

 

난 서울 토박이 출신이라 용두산공원의 존재를 몰랐는데

여행잡담 게시판에 질문했을 때 용두산공원 추천해준 @헤오 @마이클한 브로 고마워

엄마가 엄청 좋아하셨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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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 입성하기 전에 남포동 번화가 구경 ㅎ

부산국제영화제 거리도 있고 신기했어 부산이 영화제작으로 유명한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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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가 없으면 올라가기에 매우 높았던 용두산공원

가마쿠라 기차여행할 때 에노시마 섬에 있는 타워에 갈 때 이런 느낌이었어

물론 에노시마 섬이 훨 이쁘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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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니 보인 전망대와 부산 캐릭터 부기 ㅋㅋ

저 전망대는 깡통시장에서도 보였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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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왔으니 전망대까지도 가야지

입장료는 대인 기준 12,000원이었어. 2장 사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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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도 이쁘고 컨텐츠도 많아서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어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QR코드 찾아서 숫자 완성하면 선물 주는게 있었는데 그거 하는 재미가 있더라 ㅋㅋ

아쉬운 점은 불꽃놀이 기계 고장났다고 운영을 안 함 ㅜ

 

20240815_202957.jpg

 

불꽃놀이 없어서 아래층으로 이동했어

아래에는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데 전세계에서 찍은 사진들과 함께 작가가 쓴 글귀가 있었어

이 글귀는 맘에 들어서 특별히 찍어놓았어

 

인생을 반성하게 만드는 글귀랄까

늘 내가 조금 더 완벽해지면 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했는데

내가 현재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하고 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마음에 울림은 크게 받았는데 표현이 영 형편없군 ㅜ

 

 

아래층에는 미디어아트도 작게 있어서 포토존이었어

엄마 사진 실컷 찍어두고 다이아 미션도 완료한 후 경품 받으러 고고

 

20240815_204646.jpg

 

키오스크 같은 곳에 미션한거 입력하면 이렇게 용두산공원의 유래도 나오더라

그럼 리워드 받을 수 있는 용지를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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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드는 이 미니부채.. 아놔.. 

이거 받으려고 이리 열심히 했단 말이냐 ㅋ

 

그래도 .. 재밌었어.. ㅋㅋ;

용두산 공원에서 이렇게 오래 놀지 몰랐는데 구경도 많이 하고 포토존도 많아서 시간이 후딱 가더라구

 

이날 밀면을 먹으려고 계획중이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못 먹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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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ㅎㅎ

여기가 저녁 9시반까지 하는 곳이라서 다행히 먹을 수 있었지 다 알아보고 갔어 ㅎㅎ

남포동에 있는 할매가야밀면인데 면이 정말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어

 

살짝 여유있게 도착했다면 만두도 시켜서 천천히 먹었을텐데 정신이 없어서 흡입하듯이 밀면 클리어 ㅋㅋ

 

이렇게 가벼운 저녁까지 마치고 1일차 여행을 끝냈어

 

호텔 후기 미리 읽은 브로들은 알겠지만 담날은 해운대 여행했어ㅋㅋ

2일차 여행기로 찾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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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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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헤오 24.08.18. 21:06
효자 브로야 ㅎㅎ.

어머님이 좋아하셨다니 너무 다행이네.
여행을 계획해 같이 갔는데 별거 아니여도 신기해하고 행복해보이면 함께한 나도 행복한데,,

고민해서 큰돈들여 볘트남 갔는데 바다는 파타야와 비슷하다. 여긴 우돈타니와 똑같네? 여긴 치앙마이?

이러면 맥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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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8.19. 11:31
헤오
그치 부모님들 여행 금지어잖아 ㅋㅋ 엄마가 어느 순간 왜 이렇게 늙었는지 모르겠어 혼자서 나 키우느라 놀아본 적도 없는 양반인데
여유 생기면 더 여기저기 데리고 댕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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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4.08.18. 21:25

이 더운날씨에 용두산까지 올라갔구나!

 

나는 전망대에는 올라가지 않고 그 앞에서 그냥 앉아서 구경했었는데!

 

어떤 시인가 했는데 ㅎㅎ

 

그는 끝내 현재를 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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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8.19. 11:33
Madlee
그 동안 미래를 위한단 명목으로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을 허비했는가 싶더라구~ 지금이라도 현재를 즐겨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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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그랜드슬래머 24.08.18. 21:33
어머님은 아들이랑 여행하는 그 자체만으로 좋으셨겠어
어딘들 뭘 드신들 아들이랑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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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8.19. 11:34
그랜드슬래머
한때는 그러는게 너무 집착처럼 느껴졌는데 이제 많이 내려놓으신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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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한 24.08.18. 21:50
오 나도 타워 야경은 몇년전에 보고 오랫만에 보는거 같네 ㅎㅎ
어머님과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면 다행이야
브로 사진보니까 갑자기 밀면이 너무 먹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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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8.19. 11:35
마이클한
브로 저 밀면 정말 맛있더라! 내가 알고 있는 밀면이랑 달랐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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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한 24.08.19. 11:58
부자
부산에 밀면의 고장이지 ㅋㅋ
부산역 근처 초량밀면과 만두 추천하고 싶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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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8.19. 21:52
마이클한
초량밀면 해운대에서 본 것 같아! 체인인가 보구나
주변에서 누가 추천했던 것 같긴 한데 여러 사람이 추천하는거 보면 진짜 맛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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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24.08.18. 21:50
용두산 공원 탑에서 보는 야경이 멋지네.. 난 밤에는 한번도 못올라 가봐서리...
할매가야밀면... 내 최애 밀면집.... 이었는데.. 예전 맛이 안나서 이젠 안가지만..ㅠ ㅠ 밀면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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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8.19. 11:35
로건

헉 이게 예전 맛이 안 나는거라니 땀흘리고 흡입하는데도 면발 쫄깃한게 느껴지고 맛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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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24.08.18. 23:07
얼음동동 시원한 밀면이면 그동안 더웠던것도 다잊을만큼 시원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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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24.08.18. 23:07
JOHNWICK
💌 브로 축하해! 추가로 2 WOLF Cash에 당첨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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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8.19. 11:36
JOHNWICK
그치 ㅋㅋ 날씨도 딱 밀면 먹기 좋은 날씨라 술술 들어가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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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24.08.19. 05:59
브로가 감명 받았다던 글귀 잘 전달 된 것 같아.
하루하루를 열심히 즐기면서 사는게 행복이지!! ㅎㅎ
그나저나 밀면에 만두가 빠지니 좀 아쉬운데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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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8.19. 11:37
쫑내기
하루하루에 감사하며 살아야지 ㅎㅎ 만두 뜨거울 때 후후 불어먹고 밀면까지 먹고 싶었지만 빨리 먹어야돼서 부담됐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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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24.08.19. 08:23
브로의 이번여행기를 읽다보니 나도 부모님모시고 여행을 가야겠다 생각드네.
난 못먹어봤지만
남포동에 이재모피자라고 거기가 유명하다더라구
다음에 가면 난 거기 가보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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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8.19. 11:39
톰하디
부모님 정정할 때 같이 여행 다녀야할 것 같더라구 나중엔 가고 싶어도 못 가는 몸이 될까봐 ㅠ
이재모피자 서면에도 있는 것 같더라 ㅋㅋ 나도 그거 먹어보고 싶어~ 먹으면 후기 남겨줘 브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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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24.08.20. 13:32
부자
응 나는 아마 내년에나 부산을 가게될거같은데
가면 먹고 후기남길게
나도 더 늦기전에 부모님모시고 여행다녀야겠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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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8.20. 13:50
톰하디
오오 좋아 ㅎㅎ 브로 후기 기대할게!
찐호박 24.08.19. 09:31
브로는 참 효자인것같아^^
넘 보기가 좋아서 댓글남겨~
남은시간 잘 보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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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8.19. 11:43
찐호박
효자라니 부끄럽구만 ㅎ 덕분에 알차게 잘 보내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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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24.08.19. 10:43
엄마랑 단둘이 여행하기 쉽지 않은데 진짜 이 찜통더위에 효자 인정..
나도 내년엔 꼭 엄마랑 여행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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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8.19. 11:43
재연배우
그래 꼭 한 번 가보자구 어찌나 주변에 사진 보내면서 자랑을 하던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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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톨 24.08.19. 17:12
엄마랑 한 여행기를 보고있자니 뭔가 찡하다 ㅎㅎ
나도 부모님이랑 자주 다니는편인데, 더 다니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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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8.19. 21:53
밤톨
시간적인 여유만 있으면 나도 좀 더 다니긴 했을 것 같아
하지만 너무 많이 같이 다니면 싸울 것 같으니 적절히 조절하며 ㅎㅎ
울프신 24.08.19. 19:50
어머니 모시고 부산 곳곳을 알차게 둘러 보았네~
멋있는 곳도 가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수고했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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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8.19. 21:53
울프신
나름 알차게 놀았던 것 같아 ㅎㅎ 울프 브로들 덕분에 좋은 관광지도 가보고 너무 고마운 사람들이야~
울프신 24.08.20. 10:03
부자
어머니와 좋은 여행이었다니 내가 다 뿌듯하네!
울프 브로들도 뿌듯해 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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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 24.08.19. 20:08
이야 브로 부럽다.

부모님이 엄청 좋아하셨겠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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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8.19. 21:54
냥냥이
생각해보면 그리 어려울 일이 아닌데 왜 이렇게 여행 한 번 가는게 힘든지 몰라 ㅎㅎ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 1년에 한 번은 의무적으로 여행 다녀볼까 싶기도 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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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A 24.08.28. 23:04
어머니께서 좋아하셨다니!! 효자 브로다!! 나는 불속성이라 반성해야겠어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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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작성자 24.09.01. 12:11
방랑자A
여행 갈 때만 이러지 나도 평상시엔 불속성이야 ㅋㅋ 여기서나마 잠시 효자 취급 받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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