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냐짱(Nha Trang) vs 달랏(Da Lat) 글로만 써봄.
도시(City) | 냐짱, 달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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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코에 달랏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네.
아직 냐짱 후기도 이제 겨우 2일 적어서 일요일이나 되어야? 달랏 후기 쓸 수 있을 것 같아.
일단.
0. 공통점
- 렌트카가 불법이란다? 한국처럼 좌핸들이고 한국차 많길래 렌트해서 이리저리 돌아볼랬더니...
- 커피숍 넘쳐난다. 난 냐짱에 커피숍 많길래 한국인 많아서 그런지 알았는데 달랏에서 커피숍 넘쳐나더라구. 베트남이 커피재배가 가능하도록 프랑스가 만들어 놓고 갔다고 함.
- 태국과 달리 바이크탈땐 꼭 헬멧. 헬멧안쓰는 베트남인 거의 본적이 없음. 헬멧을 튜닝해서 쓰고다니는 젊은이들 많음 ㅋㅋ
- 반미는 맛있는데 빵이 한국보다 맛없는 느낌.
- 아보카도 진짜 싸다. 베트남 가면 아보카도 많이 먹고 오길. 태국보다도 훨씬 쌈.
- 세븐 같은 편의점이 없다.
- 물티슈 사용하면 돈 받는다.
1. 냐짱 (Nha Trang)
- 태국말로는 냐~↗짱↘, 나트랑.
- 가족 휴양지. 리조트에서 호캉스.
- 비 거의 안온다. 덥다. 태국 송크란 때 처럼 덥다더라. 푸잉피셜
- 밤에 할 것 없다. 클럽 두 군데 가봤는데 개 구림.
- 한국인 여행객이 하도 자주가니 한국화 되어서 그런지 서양인들은 거의 없음. 그래서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밤놀이 문화가 별로 없음. 라이브클럽 재즈클럽 수제맥주집 등등
- 밤에 진짜 할 것 없음.
- 한국인 어딜가나 넘쳐남. 유난히 경상도쪽 한국인들이 많은 느낌.
- 중국인들은 비치쪽 호텔에 많이 숙박함. 시내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숙박. 그래서 레스토랑들도 그런 느낌. 시내엔 한국어 메뉴. 비치쪽엔 중국어 메뉴.
- 빈펄랜드 가볼만 함. 그러나 하루만에 다 둘러보긴 무리. 더위에 정신이 혼미해짐. 빈펄랜드 제대로 돌아보려면 2일 패스 끊어서 나눠보거나 1박이나 2박정도는 빈펄랜드 있는 섬에서 숙박하는 것을 추천.
2. 달랏 (Da Lat)
- 이동네 뭐가 있길래 베트남 청년들이 대부분인지 모를 도시.
- 숙소에 에어컨 없다. 온풍기는 있다. 바이크 타는애들 간혹 파카입고 바이크탐 ㅋㅋㅋ
- 꽁까이들이 이쁜애들이 많다.
- 야시장이 엄청~나게 크다. 야시장을 기준으로 각 골목들이 은근 핫플레이스야. 벳남 젊은애들 줄서는 맛집들이 많아 보임.
- 전현무와 박나래가 다녀간 야시장 음식점. 졸라 맛없다.
- 바다는 없지만 즐길거리 은근 많다.
- 무엇보다도~ 시원하고 선선하다. 16도~27도 (8월 중순 기준)
- 우기라는데 비오는 건 딱 한번 봤는데 가랑비 수준.
- 바이크 렌트해서 돌아다니기 너무 좋다.
- 클럽이 조금 낫다 ㅋㅋㅋ 말그대로 냐짱에 비해 조금...
- 얘네들은 위스키 안시키고 맥주 10병 15병 세트 시켜서 미친듯 1~2시간 마시고 12시~1시 즈음 집에 간다. ㅋㅋㅋ 클럽도 보통 1시나 2시에 문닫음.
- 애들 귀엽게 클럽에서 놈. 그러나 풍선 미친듯이 빤다...애들 뇌가 살아있을까 걱정될 지경.
- 해산물이 아쉬워서 그렇지 대충 어디가서 먹어도 맛있는 편. 특히 쇠고기 요리들.
- 커피가 더 맛있는 느낌. 바이크로 와인농장 가는길에 보니 커피 많이 심고 있더라구.
- 우유가 맛있다. 수제 요거트 어느 음식점이든 파는데 다 맛있더라.
- 와인이 맛있다는데 난 와알못이라 잘...
- 태국 통러 같은 하이쏘들 거리가 있다. 딱히 뭐가 없어보이는 동네인데도 잘사는 애들은 잘 사는 곳.
- 베트남 애들 여름에 친구들끼리 연인들끼리 자주 놀러 오는 곳 같음. 그래서 값싼 호스텔들 많음. 구글에도 안나오는...그런 숙소들.
- 마사지가 냐짱에 비해 비싸. 태국의 2~3배 가격.
- 한국 찜질방이 2개 있다.(못가봄...망할 푸잉...)
- 세계 3대 캐녀닝 스팟이 달랏에 있음.
(푸잉이 못할거 같다고 해서 포기했는데 막날되서야 캐녀닝 하자고 징징대서 플라잉니킥 날릴뻔 함.)
결론 :
가족 휴양이라면 냐짱. 커플여행이나 나홀로 여행이라면 달랏.
더위 면역이고 물놀이 좋아하면 냐짱. 더운거 싫어하고 물에 안들어가도 상관없고 해산물 별로 안좋아한다면 달랏.
나는 달랏에 한달 살기 하고 싶더라.
그전에 스쿠터 운전하는 연습부터...
벳남 50cc이하는 무면허 운전 가능.
그 이상은 국제운전면허(한국에서 바이크면허 따야함) 있어야 합법.
댓글 26
댓글 쓰기나홀로 여행. 커플 여행이라면 달랏도 좋다 이거지. 물론 내 생각이야.
혼자 가도 괜찮을 것 같구.
가족여행은 음...아무래도 날씨가 아침 저녁 쌀쌀해서 호텔 수영장에 온수가 나오나? 그걸 모르겠네.
나짱도 야시장 잘 되어 있어~ 나짱도 연인이 가기 좋은 동네지
먹거리 저렴, 마사지, 재래시장, 바다, 관광지 좋고 카페 많곸ㅋ
빈펄 리조튼 어디 돌아다니기 싫어하는 사람들용~
육지냐 바다냐 차이니 취향대로 고르면 될듯 😀
캐녀닝 내 취향이 아니라서 ㅋㅋ 😂 난 나짱파 😂
난 그닥...일단 한국인이 너무 넘쳐나서 외국여행 온 기분이 안들어. 경남 냐짱시 놀러온 느낌.
글고 너무 더워...미치도록...8월에 가서 그런가봐.
가족 휴양지로 추천하고 싶어.
경상도사람들 많아보이는 나짱이 좋을것 같네^^
정보 쌩유
그럼 냐짱 좋지!
그래서 한국인들 대부분이 반반씩 하더라구. 리조트 숙박 반, 시내 숙박 반.
정리 땡큐브로~
더운거 싫어하고 물에 안들어가도 되고 해산물 안좋아하는 게 나야ㅋ
그럼 달랏 진짜 브로에게 괜찮을 수도 있겠다.
외곽은 시골인데 중심지는 높은 건물이 없는 아기자기한 지역이야. 소소하게 뭐가 많지.
오토바이 하나 렌트해서 돌아다니면 딱.
달랏이 그래도 낫다는 거겠네~
찾으면 다 있다네 브로!ㅋㅋㅋ
혼자라면 이리저리 탐험했겠지만 어쩔수 없었지...
다만 유흥은...베트남 공안의 단속에 대해 내가 잘 몰라서...그건 명확히 말을 해줄 수가 없네.
에어컨 없는게 살짝 걸리긴 하는데, 전체적으로 만족 스러울 듯 한거 같아.
근데, 브로 바이크 못 타면, 놀기 힘들어? 택시로 이동하면서 다니면 좀 그런가? ㅜㅜ
자전거 탈 줄 알면 50cc이하로 도전해봐. 스쿠터 말이야.
난 자전거도 잘 못타서...푸잉 뒤에 타고 다니긴 했는데 바이크 탈 줄 안다면 여행 질이 달라질 것 같은 도시야.
자전거 탄지 20년은 넘은거 같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