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지만 인도스럽지 않은 도시, 투르툭에서 아침산책(2일차)
도시(City) | 투르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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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레에서 매일 4~5시간 잤었는데,
투르툭에서 7~8시간을 자니까
아침에 자동으로 눈이 떠지더라고,
물론 밖이 너무 밝아서 눈을 뜬 것도 없잖아 있었지만.
아침 7시?에 산책 나가면서 찍었던 사진들이야.
이런 느낌의 골목길을 지나서
보리가 아주 황금 빛으로 물들었지.
추수 시즌이라고 하더라고.
그냥 길을 쭉 따라 가보면, 이렇게 수많은 안내판들이.
그냥 발닿는대로 가야지!
그저 하늘을 올려다보면, 무수하게 높은 산들이!
왼쪽? 오른쪽?
왼쪽으로 가니 고양이를 발견했다!
잠시 손가락으로 놀아줘야지.
그리고 또 걸어가야지.
이렇게 담장사이에 문이 있고.
사진만보면, 그저 유럽의 산속 느낌도 나는거 같고
(유럽의 산속은 가보지 않았지만.)
몇발자국 걸어가면 또 푸르름이 보이는 숲속느낌으로 바뀌고.
걷고 걷는다
아침 산책치고는 많이 걸었어.
그러다 중간에 보이는 곰파에 올라갔어.
높다고하면 높고, 낮다고 하면 낮은 곳이지만 좋더라고.
아침에 바라보는 투르툭의 모습.
다른 곳도 가보고 싶었지만, 배가 고파서 다시 발길을 돌렸어.
아침은 꼭 먹어야 하니까!
When one door is closed, don't you know, another is open.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 밥 말리 -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야!
계속해서 돌아가는 길에 너무 이쁘더라고
동네가.
그냥 아무데서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오네.
이것도 좋아하는 사진!
뭔가 기계 문명을 끝내버린 풀들의 느낌이랄까!?
조용한 아침!
아침 산책을 마치고, 게스트 하우스 아래 식당으로 내려가니까 밥을 주더라고!
야채들은 마당에 있는 밭에서 바로바로 나오는 거라 매우 친환경이라더라고!
아침 산책을 했을뿐인데, 너무 상쾌해졌어.
하지만 고기가 없는 아침은 조금 슬펐...
이제 아침을 먹었으니 뭘 해야할지
작전회의를 시작했어!
댓글 17
댓글 쓰기하지만 그들은 나를 거의 현지인으로 받아들여줘서 ㅋㅋ
인도사람이 나보고 로컬 피플이냐고 물어봤으니...뭐..ㅋㅋ
자연을 좋아해서 저런 풍경 너무나도 부러울지경이야 브로
아침에 산책하며 보는 풍경들이 하나하나 다 그림이네
여러모로 마음속에 있던 무언가의 자물쇠가 풀리는 여행이였으니까 ㅎㅎ
나도 나중에 다시 가볼꺼지만 ㅎㅎ
그냥 먹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도 않고 ㅋㅋ
물은 설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마신다고 ㅎㅎ
자연이 주는 상큼함이 좋았을 것 같아~
마음가짐이 다르더라고 ㅎㅎ
밥말리 문구 적은 그 사진 멋지다!!
뭔가 문이 열려 있는 느낌이야~
마지막은 전 같은데, 거기도 전을 파는구만.!!ㅋ
몇십장중 한두개 건지는거니 ㅠㅠ
마지막은 계란으로 만든거임 ㅎㅎ 계란 야채 전?이라고 해야하나?ㅎㅎ
넓고 높고 하늘은 푸르고 정말 매력적이야
날씨도 시원 따뜻하고 ㅎㅎ
저 고양이는 투르툭 유일한 고양이 가족이였을꺼야 ㅋㅋ
별다른 계획없이 무작정 걸어다니는 것이 참 좋지. 날씨도 덥지 않고 말이지.
그치만 난 자연보단 사람들 구경이 더 재미있더라구.
같은 곳을 여행해도 사람마다 여행방식은 정말 다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