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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도지만 인도스럽지 않은 도시, 사욕강 구경가기 (2일차)

Madlee Madlee
1864 10 26
도시(City) 투르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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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잠시 쉬다가 또 바로 점심을 먹었어.

점심을 먹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한참을 기다려야 점심이 나와

30분정도야 금방이지!

 

photo_12_2024-09-11_17-40-10.jpg

 

차우면? 이름이 뭐였는지 잊어버렸지만.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국수를 먹어도 배가 금방 꺼져버려...

고기가 없는게 아쉽네.

 

그렇게 먹고, 다시 일행들과 작당모의를 하고

옆집에 있는 카페로 넘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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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쥬스 한잔을 마시고,

(비트 쥬스 먹고 큰 일 보면 깜짝 놀랜다 브로들ㅋㅋ)

배가 고프다 하던 일행중 한명은 파스타로 배를 채우고

여기 역시, 채식 식당이라 고기가 없...

 

배를 어찌저찌 채웠으니까.

사욕강 근처 모래사장을 찾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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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마을에서 아랫마을로 내려온 뒤 근처 사욕강이 흐르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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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길을 잘못들어서 남의 집으로 들어갔지만

집주인은 익숙한 듯 우리에게, 길을 안내해주고

볶고 있던 보리도 먹어보라고 선뜻 건내주었어.

매우 고소했어.

 

photo_9_2024-09-11_17-40-10.jpg

 

다시 발길을 돌려, 강 근처로 갔는데

이미 다른 일행들이 와 있더라고 이스라엘 친구들

남녀가 수영복차림으로...아주 바람직해...

 

photo_8_2024-09-11_17-40-10.jpg

 

 

근데 주인장이 알려주었던 장소와 다른곳 같아서

사욕강 근처로 더 가까이 가봤어.

 

 

왜 죽음의 강이라 불리는지 알거 같네.

탁한 물은 어마어마한 힘으로 흐르고 있었어.

 

 

근데 또 갑자기 하늘이 흐려지더니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더라고

분명 맑았는데, 구름있는 곳은 비가오고, 해가 뜬 곳은 뜨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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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먹구름이 비를 뿌리는 거 같아.

그래서 그냥 잠시 맞고 기다리니까 금방 사라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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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사욕강 근처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 좀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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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툭에서 볼 수 있는 동물지도도 보고

다음에 오면 여기 있는 동물들 다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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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도 가보고

 

저녁은 뭘 먹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저녁을 먹고 밤하늘을 본 건 기억이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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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투르툭에서 또 하루가 지나갔어.

 


 

ps. 압도적인 자연이 느껴지십니까 휴먼?

ps2. 매일 밤 하늘에 뜨는 별은 잊을 수 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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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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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헤오 24.09.11. 22:52
워 하늘이...북두칠성도...
이게 휴대폰 카메라로 찍힐 정도면 실제로는 엄청난 감동이었겠다.

그래도 난 도시가 좋아.

인도사람들 채식 좋아해서 그거 너무 싫음...가끔 강제 채식하게 되서 슬프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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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24.09.11. 22:52
헤오
💌 브로 축하해! 추가로 2 WOLF Cash에 당첨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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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4.09.11. 23:10
헤오
여기는 투르툭 사람들이지 인도인과는 다른데 무슬림이라서 돼지고기 없어..ㅠ

닭고기와 소고기인데...소도 별로 없어..

도시에는 루프 탑이라는 인공의 별들이 있으니까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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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4.09.11. 23:13
Madlee
양고기 안먹어? 북쪽은 목축해서 그래도 양고기가 흔할건데...?

정말 닭이란 동물은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신성한 동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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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4.09.11. 23:17
헤오
양고기를 먹지만, 못본거 같아 대부분 닭고기여서 ㅋㅋ

아 근데 신라면과 불닭, 물고기 통조림은 있더라고 신기한 동네야

아마 넘어오는데 7시간이다보니 양고기 같은건 안넘어 오는거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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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4.09.11. 23:19
Madlee
브로 근손실 많이 왔겠다...
나야 운동안하는 허약체질이니 상관없지만..

하긴 나도 인도에서 엄청 많이 먹었던 것 같았는데
한국오니 4킬로 빠졌더라구...보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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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4.09.11. 23:23
헤오
나도 4키로 빠졌어 ㅋㅋ

그리고 지금은 다친것도 있어서 운동 안하고 있어

상처가 아물면 그때부터 다시 살살 해야지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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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JOHNWICK 24.09.11. 23:09
밤하늘에 별도 너무 찐하게 잘보인다

이렇게 깨끗한 자연이 또 있을까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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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4.09.11. 23:11
JOHNWICK
그러니까, 이래서 내가 자연 경관 보러 계속 떠나는거 같아!

구루가 되면 더 오지속을 탐험 하고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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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로건 24.09.12. 00:19
자연 속에 몸을 편안하게 담구는 듯한 느낌의 사진들이 정말 좋네..
별들로 가득한 밤하늘... 나는 보기나 한적이 있나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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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4.09.12. 15:40
로건
저 사욕 강에 몸을 담궜다가는 편안하게는 가지 못할듯 ㅎㅎ

밤하늘은 그 어디서 보았던 하늘보다 더 좋았던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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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24.09.12. 02:25
고기가 없는건 좀 아쉽군
단백질은 필수인데 브로의 새로운 여행기에 여사친?도함께하는거 같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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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4.09.12. 15:42
톰하디
여사친이려나...? 레에서 만났던 동행들이였어

우연찮게 다들 여자여서

하지만 여자들 너무 무서워...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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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24.09.12. 06:28
와 브로 이번에도 사진이 ㄷㄷ 무슨 그림같네 정말 !
비트먹고 일보면 구라 피떵을 싸게 되는건가 ㅋㅋ
예전에 몽골 갔을때 밤하늘의 별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었는데.. 투르툭도 그런가 보네! 밤하늘이 소원 빌고 싶게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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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4.09.12. 15:43
쫑내기
비트 먹고 볼일 보면 와 색깔은 몸에 흡수가 안되니까 ㅋㅋ

참고로 투르툭 식당들 대부분 밭에서 키운 야채들로 바로 요리해줘ㅋㅋ

주문하면 바로 밭으로 가서 주문 받은 요리 야채들 수확해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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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4.09.12. 12:00
밤하늘에 별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
정말 멋진 광경이야 이것만으로도 가치는 있어
단, 간다면 참치캔은 필수로 가져가야겠어
고기 없는 식단은 별로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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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4.09.12. 15:44
그랜드슬래머
여행전에 단백질 바 같은걸 가지고 갈까? 단백질 파우더를 가지고 갈까? 진심으로 고민했었음 ㅋㅋ

나중에 간다면 역시 단백질 파우더를 가지고 다니는게 좋을꺼 같아!

밤하늘은 정말이지 예술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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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24.09.12. 13:11
척박하고 조금 황량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잠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보고 지내는 것도 낭만있어 보인다^^
그리고 얼마만에 보는 북두칠성인가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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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24.09.12. 13:11
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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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4.09.12. 15:45
닌자
사욕 강 근처는 그렇게 보이는데, 또 뒤돌아보면 황금 밭이 펼쳐져있고

뭔가 괴리가 있는 듯한 자연환경이 더욱더 가슴 한켠에 자리를 잡았지!
울프신 24.09.12. 19:23
사욕강은 그냥 구경하는걸로 만족해야겠어
들어가면 물살에 쓸려가 저 세상 가겠어~ㅠ
조금은 척박한 자연 환경인 것 같은데
그래도 밤하늘의 별은 아름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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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6일 전
울프신
저게 설산이 녹아서 내려오는 물이라 그렇지

겨울이나 봄에는 초록색물이야...죽음의 강이 아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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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24.09.12. 22:00
강 풍경이 정말 대단하다!!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끼네.
매드리브로의 여행글은 시간순으로 글과 사진을 잘 구성해서 마치 내가 여행을 온 기분이들어.
실제로 본 밤하늘은 사진보다 더 깜깜하고 별들이 더 반짝였겠지~?
로맨틱하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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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24.09.12. 22:00
Rain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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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6일 전
Rainyday
밤하늘은 정말이지 너무나 아름답더라고.

한국 시골에서도 별을 많이 봤지만, 대자연속에서 보는 밤하늘의 별은 또 다른 기분이 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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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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