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여행기 🇮🇳인도 인도지만 인도스럽지 않은 도시, 남들은 잘가지 않는 장소로 1-2 (4일차)
도시(City) | 투르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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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다니던 윗 길로 걸어가봤어.
2~3일동안은 투르툭에 있었던거 같은데, 위쪽 길은 한번도 안가봤어.
그래서 그런지, 느낌이 다르더라고
현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라서 그런지, 좀 더 조용하더라고.
그러다가 벙커?가 있는 길로 걸어가봤어.
혼자일때 이곳저곳 탐험해봐야지!
파키스탄과 인도군이 전쟁할때 실제로 사용했다는 벙커?라고 하더라고
위로 더 길이 있어서 올라가봤는데
올라가니까 이런 동물 발목이 있더라고
이런 동물 사체는 많이 보긴 했는데, 처음에는 마을 사람들이 잡아 먹고 냅뒀나?
이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까, 겨울에 늑대나, 여우, 설표가 내려와서
마을에 있는 동물들을 사냥한다고 한데, 그래서 저렇게 동물들 사체가 부분부분 남아있다고 하더라고
이 말을 듣고나니까, 나중에 설표를 한번 보고 싶더라고
설표가 아니더라도 늑대나, 여우등 다른 야생동물들이 보고 싶어졌어.
더 위로 올라가봤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다시 내려왔어.
또 이리저리 길을 따라 방황을 했지.
길가다가 당나귀도 만나고~
또 계속해서 길을 걸어갔지.
확실히 관광객들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서 그런지 엄청 조용해서 좋더라고.
현재는 문 닫은 게스트 하우스도 있고 카페도 있고.
전망은 좋아보였는데, 아쉽더라고
그리고 뒤쪽에 얼음골이 있었어!
그래서 시원한 바람이 발목을 감쌌어.
또 걷고 걸으니까,
계속해서 추수하시는 마을주민분들도 보이고, 새로운 길이 나타났어.
길을 따라가보니, 좋은 산책로가 나오더라고.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니까, 투르툭 마을의 계곡이 나오더라고
다리에서 보던 그 물들이 여기서 흘러서 내리는구나!
진짜 물양이 어마어마하더라고.
잠시 앉아서 물 구경 좀 하다가, 더 산속으로 올라가봤어.
산속에 올라갔는데, 뭐 딱히 재미난거? 볼 만한거는 없었어.
혹시나 동물이 나올까 싶어서 올라갔는데, 아무것도 없더라고ㅠ
다시 산에서 내려오고 산책길을 내려오면서 아이들을 만났는데
보자마자 나아게 신나게 인사를 하고 산으로 올라가더라고!
올라가도 할게 없는데 왜 올라가지?
아이들의 행선지가 궁금했지만, 나는 내 갈 길을 간다!
그렇게 투르툭에서의 여유로운 하루가 지나갔어.
댓글 24
댓글 쓰기실제로도 파키스탄 영토였다가 인도영역으로 편입 되었지!
계곡에서 물 흘러가는 소리도 시원하네^^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영상이었어
이곳저곳 돌을 깎는 공장? 수제 공장들이 있어서, 돌은 매일매일 만드는거 같더라고 ㅎㅎ
유속이 느렸다면 발 담그고 힐링하고 싶은 정도야
히말라야 눈이 녹아서 만드는 시원한 물이지!
맛도 좋아!
여기저기 집근처에 물이 흐르는데, 이게 생각보다 용도가 많더라고!
그리고 이뻐서 좋아!
사진으로 화창해보이는데~~ 궁금하네 ㅎㅎ
물도 엄척맑고~ 정말 여행하는 기분이 날거같아!!!
근데!!! 너무 건전해!!!!
근데 햇빛이 워낙 강해서 체감온도는 25~27도정도? 그냥 그늘에 있으면 선선하고 좋지!
그리고 초건조라서 코안쪽에 바세린이나 립밤 같은거 안바르면 코피딱지가 생겨 ㅋㅋ
이런 곳에서 여행하게 되면 기억에는 참 많이 남을 것 같네~!
가서 구경할 수가 없으니 아쉽다네 ㅠ
이날은 산책? 마실? 을 조뮤다녔었네 브로..
여유로워 보인다!
하루정도 필요했어 ㅋㅋ
진짜 여기저기 둘러봐도 우와우와밖에 안나와 ㅎㅎ
나는 많이 심심할 곳 같아.
시내에서 사람구경하는 걸 좋아하거든.
각자의 여행스탈이 있는거니깐 뭐 ㅎㅎ
나는 성향 자체가 조용해서 이런것도 좋아하나봐!
사실 뭔가 엄청난걸 발견하지 않을까 하고 돌아다녔지
마을의 비밀같은거 말이지 ㅋㅋ
조용한 시골 마을의 일상적인 풍경이네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어서 물멍 때리기 괜찮을 듯
다음에 간다면 설표를 보러 가고 싶어! 늑대도 있다고 했는데!!
그때, 야크 뿔 2개를 못들고와서 참으로 아쉬웠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