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말 등산_봉래산
도시(City) | 부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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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안녕~
요즘에 날씨가 선선해지니 자꾸 밖으로 나가고싶어지네
오늘도 다른 산을 다녀왔어 부산 영도구에 있는 봉래산이라고 해
바다와 맞닿아있는 산이라 더 기대가 되더라고
여러곳에서 올라갈 수 있지만
난 역시 최단거리 코스가 제일 좋더라고 차로 최대한 올라와서 주차하기 편한 코스로 왔어
일명 "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
조엄이라는 분이 통신사로 대마도에 갔다가 거기서 자라는 고구마를
부산으로 보내서 재배가 시작된 고구마 시배지? 라고 한다네
최근에 동네 길을 좀 더 정돈을 해서 봉래산 공영주차장이 새로 생겼더라고
이곳에 주차를 하고 바로 옆쪽을 바라보면
우리나라 지역특성상 뭔가 특산물이나 역사가있으면 바로 박물관, 기념관을 지어버리지..
고구마 역사 기념관이야
1층은 자그맣게 역사관이있고 2층은 카페로 이루어져있어
2층 카페는.. 맛은 그럭저럭, 그냥 밖으로 보는 뷰가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들 가더라고
기념관은 저게 다래, 어린애들와서 그림 그리면 옆에 띄워주는 정도? ㅎㅎ
애들이랑 같이 온게 아니라서 그냥 화장실만 쓰고 나왔어
건물 옆으로 올라가면 이제 등산로 입구가 나오고 길이 매우 잘되어있어서 편하게 올라갈 수 있어
고구마로 도배된 길을 5분 정도 잠시 지나고 나면
중간중간 피톤치드가 들어오는 숲속의 쉼터도 있고
여름이면 매우 예쁠거같은 수국라인도 있었고
중간에 헬기착륙장겸 산스장이 있는 공원도 있더라고
산스장이 새로 정돈되었는지 지붕도 있고 기구도 다 새거고
산스장에 커틀벨 무게 별로 있는건 처음봤어
중간중간 경치를 바라 볼 수 있는 데크과 전망대가 있는데 잘 꾸며 놨더라고
여기가 절반 정도의 풍경이라 올라가면 얼마나 더 좋을지 기대가 되더라고
15분 정도 살살 걸어서 올라오다보면 이제 봉래산 데크로드를 볼 수 있는데
여기가 정상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야
무지개 표시는 나무데크로 완만하게 올라가는길, 점박이 표시는 가파르지만 단축된길
올라갈때는 나무데크로 올라가봤는데, 15분-20분 정도 걸려
바깥으로 붙어서 그런지 나무 사이로 경치가 살짝살짝 보이더라고
바로 앞이 감만동 부두라인이고
그뒤로 3개짜리 건물이 부산에서 유명한 엘시티 건물이야 ㅋㅋ
바위에 야옹이 친구보며 살살 올라가다보면
봉래산 정상이 나오지
정상부근에서 뷰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두곳이 있어
이쪽은 부산 송도해수욕장 볼 수 있는 라인
그리고 바로 앞은 깊은 바다라 햇살이 구름 사이로 비치는게 너무 멋지더라고
사진에 다 안담기는게 아쉬울 정도로
그리고 한쪽은 영도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 라인
밑에 주차장보 다 보이더라고
사진으로는 날씨가 괜찮아 보이지만
사실 부산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에 바닷가 쪽으로 오니 바람이 어마어마하더라고 ㅎㅎ
조금 달달 떨면서 등산해서 빠르게 사진찍고 하산했어
데크는 너무 돌아가서 지름길로 왔더니 5분만에 내려온건 안 비밀..
등산 시작점이 있는 동네가 개발이 그렇게 안된 동네이고
영도 자체가 언덕이 많은곳이라 ㅎㅎ
이리저리 정겨운 풍경도 많이있어서 더 좋았어
산에 오르고 바다까지 보니 너무 기분이 상쾌한 시간이였어
댓글 11
댓글 쓰기멀리 해운대까지 너무 잘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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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머니께서 살고 계신데, 봉래선에 올라가 본지 오래 됐네...
초등학교때부터 소풍도 가고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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