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돈씨가 쏘아올린 작은 공 - 3박4일 오사카 여행기 (2일차)
도시(City) | 오사카 |
---|
2일차엔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향했어
오사카 가면 유니버설을 꼭 가줘야 하는 것 같은데 예전에 갔을 땐 패키지 여행이라 못 갔어서 이번에 방문했어
금액은 클룩에서 입장권 구매했고 145600원 줬어
입장권 + 닌텐도월드 확약권 + 간사이 패스 합쳐진 금액이라 좀 더 비싼 감이 있지
간사이 패스는 정말 사기 싫었는데 빨리 구매 안 하니까 간사이패스까지 끼워진 것만 팔더라구 .. 표를 그렇게 늦게 산 것도 아니고 한 달 전에 산건데 ㅡㅡ
어떻게든 사용해보려고 첫째 날에 아베노 하루카스가 위치하는 긴테쓰 백화점에서 수건이랑 클리어파일을 교환했는데 그거 말곤 쓸게 아무것도 없었어 ㅋㅋㅋ 진짜 개비추
암튼 난 숙소가 USJ와 30분 거리였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지하철로 USJ로 향했어
오픈 시간은 늘 다른데 내가 갔을 땐 8시 반이 오픈이었고 내 기억으로 한 8시 전에 도착했어
하지만 벌써부터 바글바글한 줄..
외부음식을 가지고 들어가면 안 돼서 가방검사까지 하던데 놀기 바쁜데 줄 서서 내가 밥을 먹어야하나 싶어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랑 김밥 몰래 사서 가방 아래에 깔고 입장했어 ㅋㅋㅋ 어글리 코리안 인정할게 근데 그돈씨인걸 어캄
유니버설 근처에 편의점 많아서 가서 사도 돼 그리고 맨 밑에 깔면 그것까지 검사하진 않아서 통과할 수 있어
어플 깔면 이렇게 지도를 볼 수 있고 어트랙션을 누르면 대기시간도 볼 수 있어
인기 많은 해리포터가 입구와 가까워서 바로 해리포터로 고고
이 자동차가 보이면 해리포터에 다 왔다는 뜻
해리포터 어트랙션은 포비든 저니와 히포그리프가 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포비든 저니를 추천할게
해리포터가 인기가 많아서 주말엔 거의 3시간씩 기다리는 것 같던데 히포그리프는 그렇게 기다려서 탈 정돈 아니야
운행시간이 짧고 (체감상 1분 되나?) 그보다 재밌는 놀이기구들이 많아서 포비든 저니만 타는걸 추천
나처럼 오픈런 뛰어서 바로 해리포터 가면 둘 다 20분 정도 기다리고 탈 수 있어
멀리서 보는 호그와트는 장관 ㅎㅎ
이렇게 지팡이 등을 파는 굿즈샵도 있고 영화에서 보던 버터맥주도 팔고 그러는데 무알콜이라 패스
다음은 그 유명한 쥬라기월드로 고고
경주월드 드라켄이랑 비슷하다 하던데 경주월드를 안 가봐서 몰겠넹 ㅋ
해리포터 구경하고 나오니 쥬라기월드는 1시간 기다려야 하더라구
이 정도면 뭐 기다리는 것도 아니지
은근 이런 디테일들이 있단 말이지 ㅋㅋ
익룡에 물려서 날아가는 컨셉이라 이렇게 뒤집어져서 타는게 포인트 ㅋㅋ 올라갈 때 다들 손 흔들어줘
이거 진짜 개재밌음 ㅋㅋ 웨이팅 길면 경주월드 드라켄 있으니 딴거 타라 하던데 USJ 가면 꼭 타봐 브로들
울프핸드와 넘 잘 어울리는 공룡 ㅋ ㅋ
공룡고기라면서 닭 허벅다리 같은거 팔던데 넘 비쌈 ..
워터월드라는 쇼도 있는데 시간이 12시 2시 뭐 이런 식으로 정해져 있어서 시간이 좀 남았어
그 동안 뭐 탈지 고민하다가 미니언 파크로 고고
얘랑 사진 찍으려면 줄 서야 댐.. 미니언 파크는 애들 데리고 오는 가족들이 많아서 사람 진짜 많아
미니언 메이헴이라는게 재밌다길래 그거 타러 줄 섰는데 이게 패착이었음
재미도 없었고 생각보다 줄도 너무 길고 타기 전에 스토리 설명하는 영상이 너무 길어서 시간을 날린 느낌
그래도 슈퍼배드 포스터 보는 재미가 있어 ㅋㅋ 잘 꾸며놨더라
내가 주말에 사람 많은 피크시간에 방문했다면 테마파크 구경만 하고 안 탔을거야
여기서 시간을 많이 쓴 덕분에 워터월드는 못 보게 되었어
사실 난 워터월드 별로 관심 없었는데 여자친구 직장상사가 재밌다고 꼭 보라 했대서 보려 했던거거든 ㅋㅋ
5시였나 6시였나 마지막 공연이 있길래 그거 보자 하고 닌텐도월드로 향했어
닌텐도 월드 가는 길에 우연히 본 퍼레이드(?)
이런 깨알 재미들이 많아서 좋더라구
그림 같았던 질감의 닌텐도월드!
파워밴드를 사면 닌텐도월드 안의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데 닌텐도월드 갈거면 파워밴드는 필수인 것 같아
구매하면 한화로 5만원 정도?인 것 같은데 난 만원 주고 한국에서 대여해 갔어
파워밴드를 하고 이런 물음표 박스들을 치면 스탬프가 적립이 되어서 도장깨기 하는 느낌이 들어 ㅋㅋ
열쇠를 모으는 미션이 있는데 열쇠를 3개 이상 모으게 되면 쿠파주니어의 은신처에 들어갈 수 있어
열쇠는 닌텐도월드 샅샅이 돌아다니면 쉽게 얻을 수 있어
(비율이 굉장히 이상하게 나왔군.. 그림자라 그래 ㅜㅜ)
은신처에 들어가면 12인 게임을 할 수 있는데 이게 되게 신기함..
앞에 서면 내 몸이 저렇게 쪼끄만 그림자로 변하는데 위에서 떨어지는 몬스터들 손 휘둘러서 죽이는 게임을 할 수 있어
이거 진짜 신기하고 재밌더라 밴드 빌려오기 잘했다고 생각함 ㅋㅋ
실컷 닌텐도월드 즐기고 이제 진짜 워터월드를 보러 향했어
물 위에서 하는 스턴트쇼인데 이거 왜 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
액션 + 불쇼 + 조명탄 등등 스케일이 진짜 큰 쇼였어
단원들이 리액션 유도도 잘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쇼이지만 앞쪽에 앉으면 물을 맞을 수 있으니 물 맞기 싫으면 최소 2층으로 향할 것..
워터월드까지 보고나니 시간이 많이 늦어 마지막으로 백드롭을 탔어
백드롭은 거의 2시간 이상 줄 서서 그런가 지쳐서 내가 사진을 안 찍었네
USJ가 얼리 입장권이 있더라구 일찍 들어간 사람들이 백드롭을 타고 있길래 저건 무조건 타야겠다 싶었어
롤러코스턴데 뒤로 움직이는 롤러코스터이고 앞으로 탈 수도 있어 그건 줄이 달라
이건 꼭 밤에 타길 추천할게 야경이 너무 이쁜데 1일차에 탔던 헵파이브 대관람차도 보였어
그리고 좌석마다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어서 5개의 노래 중 원하는 노래를 들으며 탈 수 있는데 나는 패럴 윌리엄즈의 해피를 들으며 탔어 ㅋㅋ
폐장시간보다는 조금 일렀지만 너무 마지막에 나오면 사람 밀릴까봐 지구본 앞에서 사진 찍고 나왔어
야식으로 호텔 앞에서 야키토리까지!
여긴 따로 글을 쓸게 너무 맛있었어 ㅋㅋ 오사카 가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원픽으로 추천
이렇게 2일차도 마무리했어
1일차엔 좀 뻘짓을 많이 해서 아쉬웠는데 USJ 이 정도면 뽕 뽑았다고 생각해
다시 가면 더 제대로 놀 수 있을 듯? 각 국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도장깨기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았어
3일차엔 교토를 갔어 다음 글은 교토 여행기로 찾아올게!
댓글 23
댓글 쓰기열람 가능까지 52시간 43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78시간 14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52시간 55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78시간 16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53시간 0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78시간 16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53시간 4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78시간 19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54시간 19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78시간 21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54시간 59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54시간 59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78시간 21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57시간 11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78시간 26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66시간 18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78시간 28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67시간 34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78시간 29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69시간 1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78시간 30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77시간 58분 남았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78시간 33분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