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낮에 잠깐 방콕시내 돌아봤슴다
윤정수 푸잉을 보내고 오후 12시가 넘어 잠에서 깼슴다
뷰가 좋으니 몇시간 안자고 일어나도 되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오늘 새벽에 윤정수 만나러 나가기위해 호텔직원한테 물어봤을때만해도
아직 태국정부에서 확실한 지침이 내려온 게 아니라 돌아다니는 건 자유라고 했슴다
하지만 오늘 오후부터는 못돌아다닐 수도 있다고 하였슴다
그래서 후다닥 씻고 팩하고 썬크림바르고 (못생겨도 이건 해야함) 나갔슴다
호텔에서 무료로 툭툭이로다가 아속역 근처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가 있대서 타고 이동했슴다
앞에 두 직원도 그렇고 마스크 안쓴사람을 찾기 힘들정도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에 나와있었슴다
그리고 조금 걷고
아속역을 건너
터미널 21에 도착하였슴다
입구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가달라는 표지판과 열감지 센서가 설치되어있었슴다
그렇게 난생처음 방콕 터미널 21에 들어가게 되었슴다
그러나 내부는
제가 생각했던 거와는 다르게
거의 모든 가게가 닫혀있었고 지상층, 지하층 외엔 아예 갈 수도 없게 막아놨슴다
지상층에는
터미널 21 내부에 있는 식당들이 전부 저렇게 테이블 하나씩 자리를 잡고
주문받은 음식을 그랩으로 배달시켜주는 시스템으로 바뀐 거 같슴다
더이상 볼 것도 없어 그냥 지하층으로 내려가 보았슴다
지하층에서도 지상층과 같이 저런 시스템으로 운영중이었고
더 안으로 걸어가 식품매장으로 들어갔슴다
아직까지는 제가 파타야 센트럴 페스티발 지하에서 본 거랑
다를 거 없이 평범한 모습이었슴다
사재기하는 사람도 보이지 않았고요
다만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
술을 정해진 시간에만 판매한다는 것이었슴다
12시부터 14시 17시부터 19시였나 뭐 쨋든 시간이 정해져 있었슴다
저는 1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저렇게 가려놨었슴다
파타야는 아직 살 수 있슴까??
뭐 더이상 볼것도 없어 제가 좋아하는 딸기 요거트 4입짜리 사가지고 돌아감다
돌아가는 길에 사진 한 방 ㅋ
아 그러고보니 갑자기 배가 고픈검다
밥을 안먹었네??
그래서 호텔 가는 길에 일식당에 들어가 한끼 사가지구
이러고 있슴다 ㅋㅋ
좀이따 한 5시쯤 테메 구경 함 가볼 생각임다
끝
만약 호텔도 맘에 안들었다면 최악이었을듯함다..
어휴 호텔이라도 좋아서 다행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