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여행기 1,2일차 - 도착 그리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13시간의 비행 후 도착한 히드로 공항.
첫날
은 숙소에서 휴식후 야경 맛만 보는걸로 계획
목적지는 웨스트민스터사원 - 빅벤 - 런던아이가 모여있는 웨스트민스터 지역으로
웨스터민스터사원의 모습
첫 여행때 주의할점은 웨스트민스터사원,웨스트민스터대성당 이런식으로 비슷한 이름이 많은데 같은 건물이 아닙니다.
나만 헷갈렸을진 모르겠지만 이후에도 이런거 굉장히 헷갈렸어요
야간엔 주요 건물들에 조명이 설치되어있어서 굉장히 이쁩니다.
영국 의회가 있는 웨스트민스터궁을 지나
나타나는 공사 중인 빅벤
유명한 시계탑 빅벤, 당시엔 공사중이라 아쉽게도 볼수 없었습니다 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웨스트민스터교로 이동
등장한 런던아이
웨스트민스터교 위엔 런던아이를 보러온 커플들이 참 많더라구요
생각보단 그냥 그랬습니다. 가까이 가면 갈수록 못생겨지는 느낌? 첫 느낌이 제일 멋있더라구요
강변따라 걷다보면 선상 레스토랑처럼 강위에 음식점같은게 많이 있습니다
맥주한잔 하면서 분위기 즐기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지만 첫날이라 무리하지않고 귀가
약 두시간 가량의 야경투어, 첫날의 느낌은 아직도 잊지 못할듯 합니다
확실히 첫 여행이고, 평소에 사진을 안찍어봐서 그런지 여행 초반엔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여행에 적응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여유를 즐기기 시작하니 후기를 쓸수록 조금 더 여행의 향수가 살아날듯 합니다
짧은 첫날 2~3시간동안에도 낯선것에 대한 두근거림이 가득찬 스타트였습니다
사실, 이시기쯤 다시한번 똑같은 코스로 여행계획을 잡아놧었지만 코로나로 다 캔슬하는 바람에 ㅠㅠ
아쉬운 마음에 문득 생각나서 쓰는 늦은 여행기 입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첫 일정은 해리포터 스튜디오
왓포드 정션에서 해리포터버스를 타고
도착하면 마법사의돌에서 본 체스말들이 반겨줌
아즈카반의죄수 편에 나온 현상수배전단지들이 한쪽 벽면에 세워져있음
매표소에서 받은 해리포터여권과 티켓
"캔 아이 겟 파스포트?" 라고 영국발음으로 물어보고 받아낸 여권
스튜디오 내에서 기념스탬프 찍을수있는 여권을 받을수 있대서 받은건데
사실 이거 어린이용이라함 데스크안내원이 웃으면서 애들꺼라하면서 줌 ㅋㅋ 시발
로비에 있는 트리위저드컵? 불의잔 편에 나온 그거같음
로비에는 해리가 살던 계단밑 다락방 같은게 전시되어있음
입장시간이되자 영국누나가 뭐라뭐라 웅장하게 소개해주며 문이 열리며 입장 시작
생각보다 볼게 많아서 몇개만 첨부하고, 기회가되면 다른글에서 소개하겠음
그리핀도르 기숙사 입구에있는 아줌마
촉수물
호그와트 전경. 사진보다 직접보는게 멋있는듯
중간에 매점 더럽게 비싼데서 점심을 먹었는데
버터맥주 무알콜 파는데 진짜 맛없음. 기념으로 한번 사먹는 정도로만 추천
다 둘러보고 난 후, 다음 일정은 영국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런던타워였는데
사실 올림픽공원 걷는거처럼 딱히 뭐가 없고 사진도 밋밋해서 패스함
보딘스 비비큐에서 시킨 세트메뉴
사진으로보면 양이 적어보이는데, 고기들 밑에 풀드포크가 깔려져있는데 생각보다 양 많음
저녁을 먹고 제일 기대하던 타워브릿지 야경을 보러 출발
해지기전 타워브릿지. 테라스에서 맥주마시며 기다리다 해가 지기 시작하자 강변따라 산책함
타워브릿지 야경.
이날 하루종일 걷느라 발이 피곤했는데
야경보며 쉴때 너무 행복했음
해가 지기 시작하고 드러나는 타워브릿지 야경을 보고 압도당함
타워브릿지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귀가
첫날에 이어 두번째로 웅장해지는 순간
해리포터! 나도 한번쯤은 가보고싶다!
애들용 여권이면 어때 이미 호그와트에 온이상 나는 어린이인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