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랑스 여행 - (모네의 정원 , 오랑주리 미술관, 고흐의 집, 고흐의 무덤)
빛의 화가라고 불리던 프랑스의 천재화가 클로드 모네, 화가로서 뿐 아니라 정원사로도 유명합니다
모네의 생가가 있는 지베르니에는 모네의 "물의 정원" 과 "꽃의 정원"이 있습니다.
모네의 대표작 "수련" 연작의 배경이 되는 물의정원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네의 생가 앞에 조성해놓은 연못, 그리고 연못을 따라 우거진 나무들, 연못에 피어있는 수련
수련은 연꽃과 달리 물의 표면에 꽃이 핀다고 합니다.
마지막 그림의 나무를 기억해 주세요
연못에는 일본풍의 아치형 다리도 놓았는데, 유명한 수련 작품중 다리를 배경으로한 작품도 많이 있습니다
초록초록한 느낌 너무 좋더라구요
물의정원을 둘러보고 꽃의 정원으로 넘어갑니다
들어가면 보이는 정원의 모습
말 그대로 꽃길들이 조성되어 있고, 계절에 맞게 여러종류의 꽃들이 핀다고 합니다
클로드 모네의 생가는 꽃과 풀이 어우러져 있더라구요
내부에는 클로드 모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모네의 집 안 창문을 통해 본 정원의 모습
모네는 이렇게 창문에서 정원을 보는걸 좋아했다고 하네요
모네의 유명 작품인 "수련" 연작은 오랑주리 미술관에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으로 이동해 보면
이런 "수련"을 주제로 여러개의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아까 보았던 물의정원의 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
익숙한 아치형 다리도 보이구요
아까 본 나무같아 보이네요
프랑스를 방문하실 예정이시라면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정원을 꼭 추천합니다
국내에서도 본다비치에서 모네 : 빛을 그리다 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개최 했었는데
방문해보니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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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흔적을 찾으러 오베르 쉬르 우아즈로 향합니다.
고흐가 마지막 생을 보냈던 곳인 오베르 쉬르 우아즈, 강 위의 오베르 마을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그곳에는 고흐의 마지막 거처인 라부에 여인숙이 있습니다.
흔히 알기로, 고흐는 밀밭에서 권총으로 자살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고흐는 밀밭에서 권총으로 자신을 쏜 뒤, 이곳 라부에 여인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고 합니다.
라부에 여인숙의 모습
내부는 촬영 불가라 사진은 못찍었는데, 정말 좁은곳이더라구요
이곳에서 동생 테오도르가 보내주는 돈으로 가난하게 창작활동을 이어나갔는데
이미 그 전에 정신병원에 입원 하는듯 상태가 많이 안좋았다고 합니다.
고흐의 작품 "오베르의 성당" 의 배경인 오베르 성당
보수 중이라 컨테이너, 구조물 등이 있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엄청 넓은 밀밭이 나오는데요
고흐의 작품 "까마귀가 있는 밀밭"의 배경인 밀밭
가을에는 작품에 나오는 황금빛 밀밭이 펼쳐지겠네요. 이곳은 가을에 가면 더 이쁠듯 합니다
추후에 고흐는 이곳 밀밭에서 권총을 꺼내 자신에게 쏘게 됩니다
마을 공동묘지에 있는 고흐의 무덤
고흐의 동생인 테오도르는 후에 자신을 형인 빈센트 옆에 묻어달라고 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와 테오도르 반 고흐의 무덤입니다.
돈 맥클린의 vincent 라는 곡을 들으면 이곳을 둘러 보았는데요
여운이 참 많이 남는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지베르니와 고흐의 집, 베르사유 궁전을 방문하는 코스의 가이드를 이용했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워서 추천드립니다
댓글 7
댓글 쓰기오호 멋진 후기 잘봤어요 ~
역시 기본적으로 그곳을 알고봐야 더 깊은감동이 올수있네요~~
꽃의 정원은 진짜 이쁜것 같아..
근데 저정도 규모를 어떻게 관리한거지
프랑스 갬성이 느껴지는 여행기였어
너무 멋있어요 언젠간 가보고 싶네요
프랑스는 어떤곳일까궁금하네
유럽은 독일만 가봐서리
예술의 나라서인지 주변곳곳
그림들이 예술이다
모네가 정원사라는건 처음 알았네
저런정원에서 저런 작품들이 탄생하는구나
고흐는 뭐 말할것도 없지, 사후에 유명해졌으니까
나도 나중에 꼭한번 들려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