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주-오사카 당일치기
집이 대전이라 청주-오사카 당일치기 했습니다.ㅎ
당일치기가 처음이라 걱정 했는데 결과적으로 대만족입니다.~
아침에 비가 계속 많이 내려 집에서 공항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다행히 1시간 30 분 전에 도착했고
저는 웹 체크인 해논 상태라서 출국장으로 직진했습니다.
오전 7시 뱅기 정시출발, 1시간 10분 정도 날아가니 오사카 도착.
근데 오사카 날씨 비바람 장난 아니더군요 ㅠ
난바에 9:30 정도 도착했습니다.
일단 이치란부터 시작했죠ㅋㅋ
다음에 수플레 팬케익 먹으려 했는데
1시 되야 연다길래
어쩔수 없이 스끼야끼 먹으러 갑니다.
스키야끼는 샤부와라 에서
런치 세트 고베규로 먹었습니다. 로컬 맥주까지 해서 3000엔 조금 넘게 줬습니다.
원래는 오사카성 가서 산책이나 할까 했는데 비가 와서
네일 받기로 급 변경
그런데 네일샵 오후 5시는 되야 받을 수 있다길래 ㅠ
어쩔수 없이 백화점과 무인양품 돌다가
오후 1시에 수플레 팬케익 먹으러
Cafe Annon 으로 고고~!!
수플레 팬케익은 명동 이니스프리 카페에서만 먹어 봤는데 훨신 더 맛도 진하고 부드러웠습니다.
명동건 밀가루 맛이 강하다면 아농 수플레는 계란맛이 강합니다. ♡♡
시간은 남고 배가 불러 뭐할까 고민하다
난바에 있는 옛날 스타일 온천 목욕탕에 갔습니다.
가격은 440엔, 수건은 40엔
기타 샴푸 비누 다 40엔에 판매합니다.
동네 목욕탕이라 보심 되고, 시설은 걍 그렇지만
물은 진짜 좋습니다.
엄청 피곤했는데 온천물에 담그고 나오니
피로가 싹~ 사라져 깜놀 했네요 ㅋ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목욕 후 쿠로몬 시장 가서
큰 맘 먹고 홋카이도산 3000엔 짜리 성게알과
딸기 사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돈키호테 가서 간단히 쇼핑좀 해주고
라피트 타기 전
코코 버블티 사먹고 공항 갔습니다.ㅎㅎ
코코는 대만거지만 전 아직 못먹어봐서 오사카에서 첫 시음 했습니다.~^^
저녁 7:50 분 뱅기로 정시 출발 청주 밤 9:20분쯤 도착했습니다. 집에 오니 밤 10시 40분...
피곤하긴 한데 외국을 당일치기 해보니 꿈 꿨나 싶기도 하고 ㅎㅎ
날씨만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제가 다녀오고 싶은 일정대로 다녀오셨네요^^
제주항공 청주-오사카 노선이 당일치기하기 딱좋은 시간대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