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4박 5일 뚜벅이 여행기 - 04 넷째 날 (1)
그 전날 너무 일찍자서 그런지 이번에도 일찍 일어나서 뒤척임
이 날 게스트하우스를 같이 썼던 횽들은 말레이시아 횽이랑 캐나다 횽이었는데
이건 뭐 영어를 못하니 의사소통 자체가 노답이라 말도 거의 못 나누고 끝남 ㅠㅠ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으니 오늘은 타쿠들의 본진 아키하바라 침공 ㄱㄱ해!
하기 전에 밥은 먹어야지 이 사람들아 ㅡㅡ
아 미안 내가 그랬네 데헷ㅋ
오늘 아침 메뉴도 역시 편의점 음식 ㅠㅠ 난 어쩔 수 없나봐
저기서 팁하나 알려주자면 저 오른쪽 상단 얼음물 컵임
패밀리 마트에서 저 얼음물을 105엔에 파는데 혹시나 오래 걸어다닐 애들은 자판기에서 음료 뽑아다 저기다 담아서 먹어
얼음이 안 녹고 정말 오래간다 상온에서 한시간 넘게 놔둬도 안 녹는 위엄을 볼 수 있음 ㄷㄷ해;
일단 밥 다 먹었으니 잽싸게 출발 ㄱㄱ해
여기 게스트하우스 갈 사람은 참고해 ㅋ
이렇게 좀 큰 패마가 나오면 그 근처 골목에 바로 이 게스트 하우스가 있음
일단 쭉 나와서 아사쿠사바시 역까지 출발 ㅋ
헠 시발! 자판기에서 고대유물 발견했음ㅎㅎㅎㅎ
마시써서 쿠우우ㅜㅜㅜ
는 개풀이 조나 맛없음 ㅡㅡ
지금 시각이 약 8시 30분?이 좀 넘은 시각
타와라마치 역 일본의 출근길 ㅋ
활기차다데스!
똑같은 차가 5대나 있길래 싱기방기해서 찍음 여긴 뭐하는 곳이지 ;;
김치국의 세계로 뻣어나가는 방송국 MBC입니다 여러분!
은 그냥 빌딩이었음ㅋ
워킹 워킹 워킹~
아사쿠사 바시역 입개르!
이제야 엄마품같은 철도길이 나오심 ㅠㅠ
여기서 서쪽으로 쭉 가면 바로 아키하바라가 나옴
장하다 내 방향감각아ㅠㅠㅠ
오늘은 똥 덩어리 캐리어 가방도 게스트하우스에 버려두고 왔으니 싱나게 출발ㅋ
정말 일본 철도길 근처는 일본 특유 도시의 고유적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거 같아서 정말 좋았음
싱하횽이 있을 법한 굴다리도 한 번 보고 ㅋ
일본 만물상 같은 곳도 찍어보고
근데 더워지기 시작한다 똥 덩어리가 없어도 더위는 여전함 ㅡㅡ
여기 사거리에 있는 패미리 마트에서 아까 아침에도 샀던 얼음물을 사서
얼음물 제조 완성 ㅋ
으미 시원한 겋ㅎㅎㅎ
다시 아키하바라를 향해 출발 ㅋ
가다가 또 불안해지길래 앞에 찍히신 늘씬한 핑크가방 여성분에게 길을 물음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말 거니까 뭐지 이 병신은 ㅡㅡ
이렇게 보시다가 외국인이라 길 몰라서 묻는데 이 앞으로 가면 아키하바라 역이냐고 하니
맞다고 여기로 나가면 아키하바라 역이고 저쪽으로 가면 여러가지 볼 거리가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심ㅋ
난파하려는 사람으로 봤나 봄ㅋ
얼굴은 너희들의 생각에 달렸음 ^^
근데 이번엔 사진에 찍혔다 으흐흐흫ㅎ흫흫ㅎㅎㅎ 흐흠흠..
그래서 드디어
아키하바라 두번 째 입개르 ㅋ
어서오시게 아키바에 ^^
초장부터 간판으로 패기를 발산하는 건물들 리얼 입 벌어졌음
괜히 성지가 아니구나 ㄷㄷ해;
보임?
뭔 진 모르겠으나 무언갈 사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타쿠무리들
이 미친 날씨에 저렇게 기다리다니 .. ㄷㄷ해
그러나 나는 몰랐음
아키하바라의 본격적인 스타트는 11시 이후라는 걸 ㅠㅠㅠㅠ
첫 목적지인 메이드 카페를 가보려고 했으나 너무 일찍가서 안 열어서 또 멘붕ㅋㅋㅋㅋ
대부분 닫혀있는 가게듫ㅎㅎㅎㅎㅎ
역시 똥멍청이는 똥덩어리가 없어도 고생길이 훤하네옇ㅎㅎㅎ
역사 근처도 갔다가 멘붕터져서 정처없이 떠돌던 중에
오?!
오옹오오옹오옹ㅇ오오옹!
건담카페 발견 ㅋ
입구에 세워진 짜세쩌는 건담횽ㅋ
중딩 때 봤던 건담 애니메이션 인물들이 보임 Kia~
일단 덥고 시간 때울겸 들어갔음 ㅋ
역시나 까막눈인 나에겐 그저 색이 이뻐보이길래 시켰는데
이게 키라 야마토 음료라고 함ㅋ
근데 조나 비쌈 790엔이라니 ㅡㅡ
건담 전시한 거 한 컷 ㅋ
짜세 좋구먼 ㅎㅎ 건담 짱짱봇!
문득 옆에 포스터가 있길래 펼쳐서 한 컷 찍음
중딩 때 헠헠 간지라능 거리면서 봤던 건담 시리즈 주인공임ㅋ
프로젝션 티비에는 역대 건담 시리즈 오프닝을 보여주는 듯 했고 관련 상품 홍보도 했음ㅋ
여기서 11시 넘어서까지 시간 때우다 나감ㅋ
일단 여기까지만 쓰고 2편은 좀 있다 달릴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