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기타) [브라티슬라바] 재미없는 유럽 여행기 4일차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겼다.
따로 아침은 먹지 않고 구시가지 쪽으로 걷는다.
??? 태극기가 보인다.
대한민국 대사관이다. 여행 초반인데도 되게 반가웠다 ㅎㅎ
제일 먼저 온 곳은 블루처치이다.
색이 독특하고 아담해서 귀여운 성당이었다.
따로 들어가보지는 않았음.
드디어 구시가지의 중심, 구 시청사에 도착.
솔직히 별거 없는데 사람도 적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아침 일찍 나온 자의 특권임.
구 시청사 옆에 붙어있는 프리메이트 궁전.
브라티슬라바에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건물들이 참 많았다.
도시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진짜 이뻤음.
브라티슬라바 성으로 가는 길에 본 성당.
성 마틴 성당이란다. 솔직히 이건 왜 유명한지 모르겠음...
그냥 걷는 중에 찍은 골목길...
주택가도 알록달록 독특한 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이쁘다.
신시가지로 가는 다리와 UFO 조형물.
시간이 없어서 신시가지는 가지 못했다 ㅠㅠ
다음에 브라티슬라바는 2박 이상 해야 할 듯.
드디어 도착한 브라티슬라바 성...
뭔가 단조롭게 생겼고 쓸쓸해 보인다.
측면샷.
밋밋하게 생겼는데 밤에는 이쁘단다. 다음엔 꼭...
내부로 들어가서 찍은 사진인 듯.
따로 입장료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음.
박물관도 있는 것 같았는데 문을 닫았다.
성의 정중앙으로 들어가서 찍은 사진.
사방을 똑같이 생긴 벽이 둘러싸고 있으니까 뭔가 무서웠다.
성에 발자취 남기고 감...
미리 산 기념품 쇼핑백이 귀찮음ㅋㅋ
날씨도 흐리고 그닥 볼건 없는데 뭔가 끌렸다.
여기서 보낸 짧은 시간이 여행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다.
성에서 내려와서 다시 구시가지로...
올라갈 때와는 다른 길이다.
구시가지 번화가의 관문인 미카엘 게이트 쪽으로 걷는중..
근데 뭔가 이상한게 보인다.
잘 보일라나 모르겠네. 데빌's 스트립 클럽이란다 ㅋㅋㅋㅋ
아침이라 당연히 문은 안 열었음.
밤에 와 볼걸 그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카엘 게이트(근데 이렇게 읽는 게 맞나 모르겠음)를 통과해서 바라본 번화가 거리.
아침이라 휑한데도 알록달록하고 귀엽다 ㅋㅋㅋ
스트립 클럽이 있던 미카엘 게이트...
거리가 진짜 알록달록하다 ㅋㅋㅋㅋㅋ
슬로바키아 대통령 궁, 그리살코비흐 궁전이다.
굳이 찾아갈 필요없이 걍 걸어가다보면 보임.
다시 구 시청사가 있는 광장으로 왔다.
브라티슬라바에서 가장 유명한 동상이란다.
이름은 Man at work 인데...
지나가는 여자 치마를 훔쳐보는 자세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재요....
늙다 못해 녹이 슬었네요..ㅠ
이런 동상도 있다. 어떤 식당 앞에 서 있었음.
나름 유명한지 구글리뷰 수가 많다 ㅋㅋㅋ
맥도날드로 한 끼 해결.
가격은 기억 안 나는거 보니까 그닥 안 착했던 것 같다ㅋㅋ
이제 호텔에서 짐 찾고 버스로 비엔나까지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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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시간계산 잘못해서 로비에서 한 시간 떼움 ㅋㅋㅋㅋ
벨보이 아저씨 덩치 ㅎㄷㄷ...
이후 버스타고 한시간 반 쯤 달려서 비엔나에 도착했다.
저녁시간이고 브라티슬라바에서 또 많이 걸어서 걍 쉬었음.
앞으로 절대로 한 도시에서 1박만 하지는 말아야지...
나름 괜찮았던 유럽여행 4일차
끄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