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기타) [비엔나] 재미없는 유럽 여행기 5일차
브라티슬라바 여행 이후로 한 도시에서 2박 이하로는 안 하기로 마음 먹음.
그래도 돈 써서 가는 여행인데 죄 지은 것 마냥 시간에 쫓겨 다니는게 너무 짜증났다.
진짜 볼 거 없는 도시가 아니면 적어도 3박씩은 꼭 해야지...
또 늦게 일어나서 동행들과 벨베데레 근처 식당에서 만남.
폭립이 엄청 맛있고 양도 많다! 친절하기도 함.
식당이름: Salm Bräu
뒤에 나올 피그뮐러랑 같이 진짜 추천하는 식당임.
화질이 ㅂㅅ인 이유는 카톡에 저장된 사진 기간이 만료돼서... 미리보기 화질로만 캡쳐해옴. ㅠㅠ
밥 쳐묵쳐묵하고 벨베데레 궁전 가는 길...
내가 갔을 때 하궁은 문을 닫아서 상궁만 갈 수 있었다.
벨베데레 궁전 상궁
멀리 보이는 하궁과 정원
오 한글패치가 되어 있다!
근데 왜 하필 짱깨랑 같이;;;
궁전 내부 천장이 멋져서 찍어봤다.
티켓에 나온 누나랑 한 컷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이게 왜 여기서 나와??? 카피본이다.
관람을 끝내고 나와서 상궁을 찍어봤다.
봄에 와서 정원이랑 같이 찍으면 대박일 듯... 다시 와야지.
트램 타고 오페라 극장으로 가는 중...
캬.... 오페라 극장 진짜 이쁘다.
이 사진을 찍으려면 오페라 극장 맞은 편에 있는 건물로 올라가면 된다.
구글 지도에 albertinaplatz를 검색하고, 저 말 동상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된다.
에스칼레이터가 있어서 편함.
인생샷 여러장 건지고 내려와서 유명한 카페로 가는 중...
'카페 자허'
한 10분 정도 기다렸다.
워낙 유명해서 성수기에는 1시간 가까이 기다리기도 한단다.
오스트리아 국민음료 알름두들러(Almdudler)
마트에서 사면 싼데... 여긴 확실히 비싸다.
동행들이랑 맛있는 케이크와 빵, 커피를 마심.
지하철 타고 프라터 놀이공원까지 왔는데 문을 닫았다.
대관람차 구경만 하고 허탕치고 돌아옴 ㅅㅂㅅㅂ
야경도 찍어주고...
거리를 걸어서
호프부르크 왕궁도 가보고...
슈테판 대성당도 갔음.
진짜 존나게 크다ㅋㅋㅋㅋㅋ
이 앞에 기념품 가게가 꽤 있으니 참고. 난 여기서 샀다.
유명한 식당 피그뮐러로 가서 배부르게 먹었다.
사진에 나온 음식은 슈니첼.
소스랑 잼을 찍어 먹는데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엄청 맛있더라.
생맥주도 맛있음 ㅎㅎ
숙소로 혼자 돌아가는 길에 찍어본 비엔나 시청.
겨울마다 시청 앞에 아이스링크를 만들어놓는단다.
9시부터인가? 문 닫기 1시간 전부터는 무료로 입장가능.
숙소 근처 보티프 교회에서 한 컷.
아쉽게도 공사중이라 대형 광고판이 가리고 있었다 ㅠㅠ
2박을 했던 비엔나였는데 너무 부족했음.
다음에는 4박정도 잡고 쇤부른 궁전도 가보고 오페라도 봐야겠다. 2박만 하기에는 도시가 너무 이뻤다.
아쉬움이 컸던 유럽 여행 5일차
끄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