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기타) [아이슬란드] 2018년에 다녀온 여행기 (+아일랜드,영국,핀란드) -5편
영국 정확힌 런던 4일차.
2012년에 좋은 기억이 있어 다시 방문한 캠든 마켓...인데 노팅힐이 훨씬 재밌네요.
미니 운하.
커피 쳐묵쳐묵하면서 좀 쉬다가.
킹스크로스까지 걸어갑니다.
예전엔 저 반쯤 들어간 수레만 덩그러니 있었는데 바로 옆에 굿즈샵도 생기고 해서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왓포드에 워너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가 있는데 일정상 가기 힘든데 해리포터 굿즈를 사고 싶다면 여기도 방법이에요.
런던에서 마지막 식사는 버거앤랍스타에서. 여기도 그냥저냥 그러네요.
헬싱키로 넘어갈 시간이 다 돼 갑니다 ㅠㅠ
여행 마지막날 날씨가 좋은건 국룰.
크리스마스 마켓을 지나.
그래피티가 가득한 해지고 오면 오줌 지릴거 같은 동네도 지나고.
히드로 국제공항으로 이동. 아스날 대 리버풀 리그 경기가 있던 날이라 아스날 팬들이 곳곳에 보였어요.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헬싱키에 도착.
헬싱키 시간으로 밤 12시가 다 된 시간이라 공항 바로 옆에 있는 호텔로 잡았습니다. 가격은 17만원 정도로 비쌌지만
공항 바로 옆이라 이동 시간 거의 없이 쉴 수 있었어요. 헬싱키에 머무르는 시간은 15시간 남짓이라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됐습니다.
피곤했지만 헬싱키는 첫 방문이라 조식을 먹고.
공항철도를 타고 헬싱키에 다녀옵니다.
반타 국제공항에서 헬싱키 편도는 5유로.
헬싱키 내 교통수단 포함 1일권이 14유로고 왕뵥티켓은 없어서 그냥 편도로 샀습니다.
티켓이 없어도 기차는 탈 수 있지만 직원한테 걸리면 벌금이 꽤 세다고 하네요. 공항에서 헬싱키까지는 40분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5시간 정도 돌아보고 공항으로 돌아가야합니다 ㅋ
헬싱키 대성당. 일요일 아침이라 굉장히 한산하네요.
헬싱키에는 우리나라처럼 인도와 자전거도로가 나뉘어져 있는데 자전거도로로 걸어가시면 안 됩니다.
자전거도로로 걷고 있으면 핀란드 사람들이 여기는 자전거만 다녀야하니까 이쪽으로 다니라고 굉장히 친절하게 말해줍니다.
우스펜스키 대성당.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 큰 러시아 정교회 성당입니다. 예배 중이라 내부는 못 들어갔네요.
마켓 광장으로 갔습니다. 겨울엔 일요일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몇 개의 가게가 문을 열었네요.
버섯,기념품,생선,과일을 파는 곳이 많아요.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북유럽에서 가장 크다는 스톡만 백화점...인데 우리나라 웬만한 백화점들이 훨씬 좋아 굳이 들어갈 필요까진 없는거 같아요.
저는 들어갔어요.
이제 공항으로 갈 시간.
뭔가 동유럽 분위기가 느껴지는 헬싱키 중앙역.
공항 면세점엔 곰고기 통조림도 있고...
무민샵도 있습니다.
그리고 핀에어를 타고 귀국. 아이슬란드는 링로드 한 바퀴 일주를 목표로 조만간 다시 가려고 하는데... 언제쯤 갈 수 있을지.
여행이 너무 가고 싶은데 코로나가 끝나질 않으니 ㅠㅠ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굿정보 감사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