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봄꽃보다 가을단풍이 아름답다~!
가을단풍잎을 보면서...
엄마뱃속에서 태어나는 아기는 너무 귀하고 소중하고 이쁘지만...
그러나 나는 링컨대통령의 말처럼 40세가 넘어가면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처럼
나이가 한살씩 먹을 갈수록 내 얼굴을 보며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이켜본다
가을에 지는 단풍이 봄꽃보다 아름다운 건
마지막 남은 생명의 잎사귀를 나타내는 것 같기 때문이다
시작보다 마무리가 중요하다
처음보다 마지막이 중요하다
나는 이땅에 태어나서 내 주변 사람들과 이 세상에
어떤 존재의 흔적을 남기고 떠나갈까...
윤동두 서시 처럼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고 오늘 나에게 주어진 길을 가며 할 수만 있다면 가장 낮은 곳에 생명을 살리는 존재가되고 싶다
세상이 조금더 밝아질 수 있도록...
오늘도 일을 마치고 단풍잎을 보면서 주저리를 떠들어본다
울코가 좀 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짧은 인생의 마무리를 더 아름답게 하는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댓글 13
댓글 쓰기그냥 자연을 보면서 느끼는건데
세상 만물에 인생의 해답이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울코 전문 시인이 되는거 아닌가 ㅎㅎ
글을 참 의미있게 잘쓴다 브로.
인터넷에 글을 적는게 사실 처음인데...
울코 활동하면서 글을 적는 재미를 조금씩 느껴
글고 그냥
자연을 보면서 그냥 사색하는 걸 좋아해^^
암튼 고마워 브로~!
그럼 글 쓰는 재주가 있을지도 모르겠는걸 ㅎㅎ
울코와서 재능발견했네.
단풍잎이 아주 예쁘네 ~^^
브로도 단풍구경 하면서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길 바래 ㅎㅎ
요즘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꼭대기 층에서 산들이 자주 보이는데
울긋불긋한게 진짜 가을이구나 하는데
체감온도는 겨울이야...ㅠ
그치 체감온도 겨울이지 ㅜㅎ
이제 단풍 볼 시간도 많지 않아
단풍이 이뻐 보이는거 보닌깐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 것
같아 ^^
브로 ㅋㅋ 쑥스러워하지마
좋은 생각 ,글 잘 봤어~
자주 글써 보러 올겡 ㅎ
고마워요 브로
브로는 왠지 관대하고 마음이 넓은 사람같네요^^
어익후 브로;; 난 관대하고 넓은 사람은 아닌거 같아 ㅠ 그러고 싶은 사람이지
응원할게 ㅎㅎ 새로운 글로 보자궁
브로는 정말 대단하다 한마디한마디가 가슴에 훅~~와 닿는다
삭막하던 겨울을 지나 대지가 움트는 봄에 피는꽃이 세상에서 제일 이쁜줄 알았는데
언제부터인가 가을단풍도 아름답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