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은 혼자 다니는게 맞다..
이번에 같이 다닌 동생은 한 12년 정도 알고지낸 동생인데 여자이지만 전혀 여자 느낌은 안들고 진짜 동생같음.
(못생긴건아님) 원피스 자크도 올려주고 비키니 위에끈도 묶어주는사이. 그만큼 아무런 감정이없는 ㅋ
가끔 태국 여행도 같이다니고 베트남도 같이다니고 함
나는 부산살고 쟤는 서울 강남에살고있음.
1년에 한두번 연락하는데 내가 연락하는건 아니고
오빠 심심하다고 여행가자고 하면 같이감.
이번에도 해리포터 가고싶다캐서 알았다 하고 감.
나는 후코콰를 한달에 한번 갈정도로 라멘먹고 온천하고옴 일본을 자주 갔는데 요즘 일본이 개쓰레기짓읗 많이해서 안오고 싶었음 진심. 태국 벳남이 더좋음.
근데 같이왔는데 첫날부터 투덜되기시작. 캐리어 코인라커 찾아야하는데 아니 우리만 라커찾는것도아니고 찾는거마다 다 차있었음. 그래서 온동네 방네 돌아댕기다가 겨우 한군데찾아서 지꺼 넣어놓고 내꺼는 끌고댕김. 개귀찮음.나는 숙소먼저가서 캐리어 먼저맡기고 가자고했는데 해리포터를 빨리가야한다고 안된다고함
하. 그냥 할말은 진짜 수필집500쪽나오는데 개길어서
이만 줄일께...
결론은 혼자 다니는게..제일 편하다. 이제 끝임.
안녕동생아.
댓글 12
댓글 쓰기아침에 같이 밥먹고 헤어졌다 저녁 밥먹을 때 만나는거지. (혹은 취향 맞는 것만 같이 여행하는거지)
아니 브로의 결심처럼 여행을 혼자 갔어야...
이건 브로가 윗댓처럼 지옥문을 열고 들어간...
혼자가편하긴해 ㅋㅋ
근데 서로 감정이 없는데 같이 여행 가는 게 가능해?
브로는 아니라도 그 동생이 브로 좋아하는거 아냐?
고생했겠네 브로!
하는게 편할 수 밖에 없지~
뭔가 있으니까 그러는거다!!
여행은 내가 좋으라고 하는건데. 저렇게 빡시게 맞춰주면서 할필요가...
난 남자후배랑 갔는데 투덜대서 ㄱ쌍욕해줬지 아침부터^^
여자입장에서 남자친구의 장점은 다 얻어가면서 ㅅㅅ는 안 해주니깐
여자들이 이기적인 경우가 많아서 여친이랑 여행가도 피곤한데
여자인 친구와 여행이라니 ㅋㅋㅋㅋ 지옥문을 열고 힘들어 하는 브로가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