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더위 잘 타는 브로들은 푸켓 여행시 주의바래 (혐짤주의)
안녕 브로들
푸켓에 여행갈 계획이 행여나 추후에도 있다면
그리고 더위를 나처럼 많이 타는 브로들은 주의하기 바래.
가장 큰 차이점
거의 90%이상의 가게가 반 노상이다!!!
방콕이나 파타야처럼 비어바라도 창문은 있고 일부만 열어놓는게 아니라 아예 반 노상. 호텔이고 어디고 짤 없어.
도망갈 곳이 없다!
스타벅스나 버거킹같은데 아니면 튈 데가 없어.
반팔 반바지? 입어도 땀 나고 휴대용 선풍기? 그딴건 듣지도 않더라고.
파통비치 워킹스트릿 안 아고고도 노상이더라.
보고서 기겁을 했네...
길가 테이블위에 봉 꼽아놓고 푸잉언니들이 다들 거기 올라가 있써.
점포 내에도 대부분 선풍기가 전부기 때문에 견딜수가 없서. 참고로 당시 온도는 낮 기준 38-9도에 습도 86%였어.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계속 땀이 나. 밤에도 습도가 그대로에 조금이라도 매운걸 먹으면 그냥 땀이 쏟아지더라구.
정말 내가 심하게 더위를 많이 타는 탓도 있지만 내 파트너가 계속 걱정해줌에도 불구하고 답이 없었어.
덕분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장실론 (푸켓 내 터미날21처럼 큰 쇼핑몰) 하고 마사지만 전전했네.
다행히도 올드타운은 대부분 문이 있기 때문에 괜찮을것 같아.
지난번 여행 이후 전신에 땀띠 (두드러기) 가 올라와서 열흘넘게 고생했는데 지금 후유증이 또 올라왔어.
손바닥 껍질이 싹다 벗겨지기 시작했어.
뭔가 잘못만진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런것은 전혀 없고
UV라이트로 비쳐보니 손바닥 모공 근처는 싹 다 하얗게 일어났더라고.. 덕분에 손바닥가죽 교체가 진행될거 같아.
내일은 피부과를 가봐야겠어.
여담이지만 푸켓 여행시 참고가 되었으면 해.
댓글 32
댓글 쓰기손바닥만 이러네 팔이나 다른데는 괜찮구..
피부과 진단 받았는데 땀배출이 이뤄지지 못해서 생긴거래
매년마다 이럴거 같아 ㅠㅠ
얼른 병원에 가봐야겠다.
브로 빨리 쾌유되길 바랄께
생각보다 무서운 날씨구나
북쪽 치앙마이도 40도 넘는날이 부지기수
날씨 미쳤음
송크란때는 조심해야겠어. 아니 푸켓을 조심해야겠지
소중한 정보 고마워 브로
여름에는 한국도 힘들어..
하도 더워서 정신이 하나도 없서!
나역시 5월 태국 방문은 첨이었는데 매우 힘들었어.
그냥 수분이 쭉쭉 빼앗기는 느낌!!!
지금 한국 복귀한지 1주일이 되었는데 햇빛에 그을린 손과 다리쪽이 너무나 가려워.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한여름 태국 여행시 조심해야 할것 같아!!
찐덕거리는거 말고 가볍게 바를것!
나는 하도 설거지해서 손가락이랑 손바닥이 벗겨지던데ㅠㅠ
어서 푸잉에게 보여주고 케어해달라고 징징거리자!
반팔말고 셔츠를 거의 입었는데 이젠 반팔을 적극 활용해야것써
푸켓 나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일단은 보류 해야 겠다. 방콬이나 파타야에서 좀 더 내공을 쌓고.
브로 수분보충 잘하고...땀띠약이라도 사서 발라 ㅠㅠ
아고고가 밖에있는건 처음 봐써
푸켓이라 그냥 막연히 가보고 싶었는데.. 아고고까지 노상이라니까 뭔가 아직 내게는 내공이 더 필요할 것 같아..
물가도 훨씬 비싸. 택시 기본 타는데 2-300밧씩 부르더라구.
진짜 더위가 장난아닌가봐~
건강 잘 챙기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