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에서 여행을 마치고 새로운 곳으로(라고 쓰고 생존신고라 한다.)
브~~사(브로들 사왓디~라는 뜻)
매드리야!
(사왓디, 사와디캅 또는 사와디카~ : 태국어로 안녕하세요 라는 뜻)
치앙마이에서 여행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동네로 넘어왔어 방콕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야.
미디어에도 자주 노출되었던 곳이기도 하고.
버스 타고 왔는데, 중간 경유지 같은 곳이라서
그냥 길거리에 던져주네 ㅋㅋㅋ
다행인건 로투스가 있어서 더위도 식히고 밥도 먹고 구경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볼트도 그랩도 없네 ㅋㅋ
오랜만에 납짱 타려고 했으나 앞에 썽태우가 보여서
재빨리 달려가서 길을 물어보고 탔어.
오랜만에 썽태우를 타네 ㅋㅋ
나 혼자만 타서 편하게 올 수 있었지.
숙소에 체크인 하고, 오랜만에 밀린 울프를 하는데
하루 이틀 쉬니까 랭킹이 어마어마하게 떨어지네 ㄷㄷ
여행와서도 울프 커뮤니티를 하는 나는...ㅎㅎ
Part 2.
이번 여행은 남자 둘의 이야기지만, 약간은 이별 여행의 느낌도 있었어.
오랜만에 넘어간 치앙마이는 많은 것이 변해있었어, 좋아진 부분도 있었고
쇼핑몰이 망해버린걸 보기도 해서 놀라기도 했고.
그래도 다시 가라고 한다면 가서 있겠지 ㅎㅎ
외곽에 한달 또는 두세달정도 살기정도? 완전 타인으로 그들의 삶에 녹아보고 싶기도 하네.
당장은 태국이지만 다른 나라도 그렇게 한두달씩 살아보고 싶네.
여행은 하면 할 수록 여행에 대한 다른 꿈들? 목표들이 생기는거 같네.
Part 3.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6월달부터 내 삶에 있어서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로 가득차 있었어.
그 영향이 지금까지도 없잖아 있네.
누군가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내가 생각했던 방향을 바꿔보기도 하고.
단순하게 말하자면, 방콕에서 만났던 푸잉이 생각나서 여행을 한 것도 없잖아 있지만.
전화 번호도 없어지고, SNS 는 당연히 연락이 안되고. 뭐 그랬네.
인천에서 태국으로 날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잠도 안자고,
밤새 머리속의 생각들을 손으로 써내려가고서야
조금 진정이 되었는데, 또 막상 태국에 발을 들이미니까,
진정되었던 마음이 울렁거리네.
내 삶에서 특별한 인연이였던거처럼 느껴졌지만,
또 나만 그렇게 느낀거일지도?
이렇게 머리속 온갖 생각들을 어딘가로 표출하여야 그나마 진정 되는것.
아직도 성장통을 달고 살아가는 나이네.
Part 4. 생각나는 노래
그럼 이만
뿅
드라이브 가자!
댓글 23
댓글 쓰기다른 곳으로 여행을 와버렸지 뭐야ㅠ
많이 싱숭생숭 하겠지만 좋은 인연이 됐으면 좋겠어
푸잉..난 매일 그래생각함.ㅋㅋ
그렇자나 어쩥수없는걸..ㅋ 허루에도 몇십명 달링 허니 생겨나는판에 ㅋㅋ 달링이 여러명이나 바트가 개작살나는중... ㅠㅠ
나는 워킹 친구들은 라인 자체를 안받아 브로!
나도 그냥 수많은 사람중 하나였을까!?ㅋㅋ
역시나 중국인들이 매우 많더라고 브로 ㅋㅋ
바깥풍경과 울코메인화면이랑 한샷이 난 너무 새롭네 ㅋㅋ
진정한 자유를 맛보고 싶다네 ㅠ
좀 하고 싶은거 해보고, 더 신나게 호구짓도 해보고 싶고!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
또 다른 곳에서 새로운 내 모습도 보고 싶기도 하고
맞아 나도 기회만 된다면 두 달씩 세달씩(보통 무비자 체류가 3달이니깐) 그렇게 살아보고 싶어.
거기다 무서운건 내 징크스가 또 발현됬다는거지...
영화 같이 보러 가자고 했었는데..그게 이렇게 돌아오네 ㅋㅋ
뭔가 생각을 정리하는 여행이었나 보구먼..
음..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거 같네 브로!!
좋은거 잖아!! 해보고 싶었던거 다 해보자구!
내가 가진 자본에서 최대한 다 쓰고 한국으로 돌아가겠어!
그래도 이렇게 여행다니는 브로가 부럽네~
오늘도 2번이나 도로밖으로 날아갈뻔 ㅋㅋ
구루가 되고 나면 우리의 인연을 찾아보자고ㅎㅎ
이 또한 나의 인연이 아니였나보다..넘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