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D-2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네. 내일 야근이 예상됨...
도시(City)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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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는 객관적으로 봐도 참 음식을 못하셔 ㅋㅋㅋ
항상 명절때나 시간 내서 내려가면 거의 중국집에서 시켜먹지 ㅋㅋㅋ
아님 마트에서 밀키트를 사서 먹거나. 회 주문해서 먹기?
그런데 항상 명절 때 운전해서 내려갈때마다 너무 고통스러운거야.
(부모님 주거지가 충남-부산-전북 이렇게 바뀌었는데...기차표나 버스표는 항상 실패하고 ㅠㅠ)
그래서 일단 추석 연휴 대한항공 마일리지 예약이나 걸어봤음.
오 가는 편 편도가 3일인가 만에 되네??
돌아오는 편은? 마일리지 걸어놓고 일단 미리 부모님 댁에 내려감.
역시나 오랜만에 온 아들내미를 위해 짬뽕에 탕수육 시켜주심 ㅋㅋㅋ
'아들 왜 추석 때 안오고 이제 옴?'
'추석 때 못 올지도 몰라서요. 와도 맨날 잠만 자는데 딱히 엄마가 음식을 해주시는 것도 아니잖아요 '
옆에서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끄덕...(아버지...그러시다가 밥 못 드십니다...)
'또 태국감?'
'어케 알았어요?'
'뻔하지 뭐. 이번에는 제발 누군가랑 헤어지지말고 여자 하나 만들고 와라.'
'넵 충성! 아이 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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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 고민하다가 걍 귀국 편 편도 끊어버림. 얼마줬더라. 여튼 ...비쌌음.
3일 인가 있으니 마일리지 귀국편 떳더라.
근데 음..이리저리 계산해보니 굳이 취소 수수료 물고 마일리지+102달러라서 별반 차이가 읎네.
(취소하고 마일리지로 구입하는게 조금 이득이긴 한데 명절엔 태국 편도 3만 마일리지라 좀 아깝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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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들 죄다 푸잉주거나 전여자 친구 집에 놓고 와버려서 인터넷에서 티셔츠 이리저리 좀 사고
청바지 새로 산거 힙하게 찢어보려다가 완전 망해버림...구멍이 나버렸음...ㅠㅠ
호빗은 바짓단 줄여야하는데...부아카오가서 줄여야겠음...한국보다 좀 싸겠지 뭐...
제2터미널 발렛파킹 예약하고...
오늘은 방콕에서 파타야 톰택시 예약하고.
호텔은...이야 한국인들 많이 가나봐?
없어..없어...그리고 비싸...
결국 부아카오 더 위스퍼 호텔 또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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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가면 울코 브로들 몇 있는 것 같으니 인사나 드리고
그냥 유유자적 할가 싶어.
어딜가든 한국인들 넘쳐나서 ㅎㅌㅊ에 호빗은 쉽지가 않으니 말야.
보통 명절이나 이럴 때 가면 아는 푸잉 위주로 만나는데
하나같이 은퇴 혹은 연락두절 혹은 다른 나라 가있고...
쩝...
아 이번에 가면 꼭 미스트 회원카드 만들어야지. ㅎㅎ
댓글 31
댓글 쓰기귀국하고 담 주에 한 번 더 부모님 댁에 내려가려구.
점심은 마티나 골드에서 먹을려구...제발 맛있었으면...항상 실망스러운 마티나골드 라운지...
시간 엄청 넉넉하니깐 라운지에서 잠좀 자고 샤워도 하고 그러지 뭐.
이젠 자유의 몸이라. 1일 1푸 해야지.
재미있게 놀다가 와 브로
예전엔 안그랬는데 두 분 연세가 들어갈 수록
내가 나이를 먹어갈수록
친구같은 부모와 자식이 되어가는 것 같아 ㅎㅎ
어찌저찌 푸켓갔었는데 뭐 했는지 기억이 없어!
톰양파스타 먹었던거밖에 ㅋㅋ
아무튼 공항에 넉넉히 도착하고 ! 여자(아기)는 만들어오지말고 ㅋㅋ
아무리 막혀봤자 2시간이면 가겠지 뭐...
밥도 라운지에서 먹으려구. 이번엔 좀 맛있었으면 좋겠다...마티나 라운지 너무 맛없는 것 같아. 라면 먹기 싫어...
그럼! 함부로 만들어오면 안되지...
근데 우리 부모님은 은근히 기대하는 눈빛? ....
물론 2~3번이 전부지만 ㅋㅋ
이제 라운지는 다들 다녀서...좀 더 좋은 라운지로 가야하나봐...
공항까지 가는 길이 막히는게 아니라 공항에서 빡셀지도 모르겠네 진짜 그때이후로 연휴때는 비행기 타고 안나가거든
그리고 대한항공이라 좀 낫지. 체크인이 엄청 빠르니깐.
심지어 당연히 위탁수화물도 안가져 가려구.
면세점에서 살 것도 없음 ㅋㅋㅋ
큰 비행기 타고 넘어가고!
내 몫까지 이쁜 사랑 많이하고 넘어...올꺼지!?ㅋㅋㅋ
결국 대한항공이 최고 같아...
체크인 빠르다는 그 장점 하나 때문에... 그리고 기내식 비빔밥!
에이~ 헤어진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쁜 사랑은 무슨...?
그럼 또 누군가와 눈이 맞고 그러는거 아니겠어!?ㅎㅎ
사랑은 열린 무우우우우운!
왜이래? 운동 열심히하는 ㅅㅌㅊ 브로가 왜 아직도 없는게야???
집착과 소유...그런 사랑 ㅋㅋ
길거리에 한국인이 넘쳐나고 있어.
추석때 정말 많을것 같아.
함께 즐겁게 지내보자고..
한국인들 별로 없는 미스트나 리퍼블릭 이런데로만 돌아다녀야하나 봐...
그려 브로. 기회되면 보자구.
여렷이면 조금씩 모아서 보스자리 가면 브로도 만족할거라 보여줘
이번엔 한번 같이 가 보자고!!
그려 도착해서 짐 던져놓고 일단 연락할게 브로.
쪽지 보내기가 안되네 ㅋㅋㅋ
지금 추가할게
하얀 실만 남겨야하는데 다끊어먹고 결국 군데군데 구멍만 만듬...
섬세하게 컨트롤하기 엄청 힘들어.. ㅠㅠ
태국가서 잘 놀고 잘 쉬다가 와 브로 ^^
그려 브로. 잘 편하게 쉬다 올게 .
행복한 여행이 되길 바래 브로!
매일매일 이벤트가 빵빵 터지고 흥미로운 일들이 가득하길
그냥 무리하지 않고 흘러가듯 있다가 오려구.
오히려 내려놓는 것이 이벤트도 인연도 생기고 그러더라구.
다음에 언젠가 나와 함께 파타야에서 호빗원정대를 찍지 않으시렵니까? ㅋㅋㅋ
그려 브로. 일정 겹치면 우리 같이 한번 놀러다니자구. ㅅㅌㅊ 브로의 기운 좀 받아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