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행 비행기타기 8시간전

안녕 브로들~

1달간의 방타이 생활을 마치고 파타야 호텔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중이야

출국전의 설레임과 귀국전의 아쉬움들이 어쩌면 여행의 또 다른 묘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 ㅎㅎ

나는 치앙마이 1주, 방콕 2주, 파타야 1주의 계획으로 태국에 왔어

태국 북부쪽에서 부터 남쪽으로 내려오는 경로로 말이지.

처음가본 치앙마이는 생각외로 너무 좋았고(총라오 쵝오ㅎ)

방콕은 2주라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들 정도로 작년과 느낌이 많이 달랐어

원래 내 성격상 괜찮은곳 있으면 그곳만 주구장창 가는 스타일인데 이번 방콕에서는 그런곳을 찾지 못해서 결국 클럽투어까지 다니게 되었어. 다음번에는 방콕일정을 줄이고 다른도시를 추가하거나 치앙마이나 파타야 일정을 더 늘릴까해

(내가 알쓰라 멤버를 못가본게 쪼금 아쉽다. 클럽은 난 무인이 괜찮았어 음악도 푸잉들도. 오히려 처음가본 xoxo가 난 재밌더라. 여기 푸잉 마인드가 원래 이래? 장소 옮겨서 술한잔 더하자길래 갔더니 자기네들이 계산을 해서 감동먹었어 ㅎㅎ)

파타야는 이번에 숙소를 쏘이6과 워킹 중간에 잡고 주로 부아카오랑 워킹을 다녔어. 작년엔 쏘이6에서 재미나게 놀았는데 이번은 별로여서 말야.

부아카오에 그렇게 bar들이 많은지 첨 알았네. 왜 브로들이 부아카오 진주찾기를 말했는지 이제야 알것 같아^^. 부아카오에 진주들 은근히 있더라고. 본적이 없다고? 그럼 아직 부아카오를 덜 돌아다닌 거야 ㅋㅋ.

워킹은 뭐 말해뭐해ㅎㅎ. 핀업 푸잉들 괜찮더라 와우~

클럽판다는 거의 매일 출근해서 재미지게 놀았고

한국인MD들이 신경을 많이 써줘서 참 고마웠어.

어제 판다에서 예상밖의 일들이 생겨서 아직까지 옆에 푸잉이 있는데 얘 왜 집에 안가는거지? 체크아웃 해야하는데ㅋㅋ

이 썰은 나중에 풀수 있을때 풀어볼께.

내가 사진 찍는걸 싫어해서 브로들이 좋아할만한 사진은 없어. 이해좀 해줘ㅠㅠ

지금 여행인 브로들, 앞으로 여행을 계획중인 브로들

모두모두 건강하고 알찬 여행이 되길 바랄께.

뻘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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