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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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확히 2년간의 방타이를 돌아보며. 2. (2023년)

헤오 헤오
1914 10 22
도시(City) 방콕,파타야
글종류 여행기
주의사항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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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문과를 나와서 그런지 한 번 글을 쓰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네.

 

2023년이 되어서도 나는 더이상 다른 나라를 갈 수가 없었어.

 

왜?

 

방타이의 매력에 푹 빠졌어.

 

유흥도 좋구...양형들과 스몰토크하는 것도 잼나고...그러면서 내안에 숨겨진 다른 나를 발견하는 재미를 다른 여행지에선 못 느껴봤던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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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진을 다시 보니 양다리 걸치다가 로맴들과 헤어진게 2023년 2월 이었군 ㅋㅋㅋ

 

뭐 방콕 로맴과 좋은 시간

파타야 로맴과 좋은 시간

 

오직 이런 목적으로만 여행을 2월에 갔다가 결국 꼬리가 길어서 둘다 쫑.

 

20230224_1645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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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여행 막날에 새로운 괜찮은 푸잉들을 만나게 되는 것 같아.

 

그렇게 방콕에서 만났던 푸잉을

 

우연히 파타야에서 만나게 돼. 이 정도면 인연인가? 새로운 로맴인가?

 

싶었지만...그냥 나를 친구와 커스터머 중간으로 여기는 푸잉이었어. 

그런데도 치앙마이 여행하고 나와 나의 부모님을 위해 선물까지 사온 참 괜찮은 푸잉이었어.

 

그렇지만.... 그녀의 재발한 ㅂㅈㅇ를 견디다 못해 이별.

 

너무나 설레였떤 그녀와의 첫 ㅅㅅ는 ㅂㅈㅇ가 너무 심해서... 그만 만나려고 했었거든.

그치만 애가 너무 착했기에. 너무 성격이 맘이 들어서 자꾸 만나게 되고...

 

더이상 ㅂㅈㅇ가 안나고 오히려 향긋한 내음이 나서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더라구.

우연이 겹쳐서 몇 번 보게 되었지만 결국 마지막 만남의 재발한 ㅂㅈㅇ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더라...

 

20230806_143927 (1).jpg

20230804_141130 (1).jpg

짜오프라야 강을 지나며 그녀의 라인을 차단하며 마음을 정리했어. 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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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신을 못차리고 여름에 가게되었고...

 

새로운 푸잉들을 만나게 되었어. 

 

그렇지만 예전처럼 더이상 방타이가 재미있지가 않았어.

 

일단 몸이 너무 아팠고...(5일을 날려 먹었지 싶어.)

 

내상도 심하게 2번 쯤 당하고

 

일반인 푸잉 2명(남택시 드라이버, 건마 푸잉)에게 작업하다가 둘다 넘어왔구나 싶고 약속까지 잡았지만...

둘다 약속을 펑크내서 결국 접음. 일반인 푸잉은 사실상 이때부터 완전히 포기 ㅠㅠ

 

그러다가 새로운 푸잉을 만나게 돼.

 

그냥 더워서 들린 비어바에서 말벗만 하는 친구였는데...

 

우연히 걔 엄마 생일파티(엄마가 또다른 비어바에서 청소하는 일을 하시더라. 참 힘들게도 살아 푸잉들...)

갔다가 코가 꿰여서...

 

아마도 내 취향이 전혀 아닌 푸잉이었지만 심하게 현타가 온 방타이에서

나는 사람이 너무나도 그리웠나봐.

 

그녀는 새로 계약한 콘도를 오직 컨디션저하로 골골대는 나의 마지막 날 휴식을 위해 2일 먼저 입주해서 나를 재워주었고...

 

그렇게 다시는 안하리라 마음 먹었던 로맴을 또 하게 돼...

 

20230814_00213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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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로맴과 서큐버스 푸잉친구를 만나기 위해 무리를 해서...방타이를 했고

 

추석연휴에 불효자가 되었지...

 

서큐버스 푸잉은 역시나 딱 적절한 관계여서 너무 좋았지만 여기에 만족하기엔

내가 너무나도 쓸쓸했나봐...

 

그래서 그녀(최근에 헤어진 로맴)의 콘도를 찾아갔고...그렇게 짧지만 강렬한 시간을 보내게 되고 더욱 더 그녀에게 빠져들더라구.

 

내 취향이 전혀 아닌 푸잉이었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럽더라구...

 

이때부터 그녀는 더이상 나에게 친구비를 받아가지 않았어.

 

20230929_155238.jpg

<그래서 한국에서 공수해간 재료로 김치볶음밥을 만드는 미친 짓도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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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기엔 쓸쓸하더라구.

 

아 맞다. 나 태국에 여친이 있었지?

 

20231224_013025.jpg

 

태국의 크리스마스는 사실 너무 별거 없더라. 

신년이 큰 행사더라구 태국은. 불교 국가라 그냥 관광객을 위해 크리스마스 느낌만 조금 낸 것 같아서 대실망.

 

그렇지만 그녀와 함께 있었기에 뭘하든 행복했지.

 

그렇지만 술을 너무나 좋아하는 푸잉이었기에 너무나 힘겨웠어. 

난 알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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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023은 진짜 별거 없네 ㅋㅋㅋ

그냥 일기쓴거라고 생각해 브로들.

 

아 맞다...

 

이때부터 방타이를 위해 유일한 취미생활이던 스노우보드를 접음.....

 

image.jpg

둘다 병행하기엔 경제적 여유가 없더라구...

 

코로나전 장비들이라 중고로 팔리지도 않고 다용도실에서 썩고있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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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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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마이클한 24.09.06. 22:47
여름의 더위에서 마지막에 갑자기 겨울스포츠가 나왔네 ㅎㅎ
브로는 뭐든 잘 즐기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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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06. 22:55
마이클한
죽기 전에 칠레와 알프스에서 스노우보드는 타봐야하는데 말이지...
뭐 그런 날이 오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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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4.09.07. 10:14
보드도 포기하고!!

나야 유일한 취미가 여행이라 포기 할 수가 없지!!

아 생각나네 김치볶음밥 그게 벌써 작년일이였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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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24.09.07. 10:14
Madlee
💌 브로 축하해! 추가로 2 WOLF Cash에 당첨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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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07. 11:57
Madlee
올겨울엔 정신차리고 다시 스키장이나...

김치볶음밥은 도대체가 제정신이 아니었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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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9.07. 16:45
헤오
나는 그저 컵라면과 바나나 우유 사줬었는데

나머지는 같이 장보고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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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뉴가네 24.09.07. 11:38
자 보드 한바리 하러 가즈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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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07. 11:58
뉴가네
와 이 브로 옷색깔이 ㅋㅋㅋ
역시 멋져 뉴가네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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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24.09.07. 11:58
헤오
💌 브로 축하해! 추가로 2 WOLF Cash에 당첨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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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24.09.07. 14:33
ㅋㅋㅋ 옷만보고도 뉴가브로는 감출수없는 존재감이 뿜뿜하구만ㅋㅋ

로맴은 내 맘대로 되는게 아닌거같아~~ 하고싶어도 하지 못할때도 있구~~
원치않지만 어느샌가 나도모르게 빠져들때도 있구~~!

항상 끝맺음이 어려워서 그렇지~~ 그 달콤함을 거부할 순 없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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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07. 16:52
Rainyday
이젠 그냥 정말 괜찮은 처자가 아니면 안하려구.
글세 또 모르지 사람 맘이란게 맘대로 되는게 아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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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24.09.08. 00:10
헤오
헤오 브로말대로 이게 내맘대로 컨트롤이 안될때가 많아서 문제... ㅋㅋ
한국 사람은 이 "정" 라는 놈 때문에 손해를 많이 보는듯 ㅎㅎ
울프신 24.09.07. 15:15
방타이를 사랑하게 된 브로 같아
푸잉들과 만나고 헤어지고 내상도 입었지만
계속 방타아를 즐기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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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07. 16:53
울프신
중간에 현타도 왔지만 새로운 나를 갈 때마다 발견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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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24.09.07. 15:50
스노우보드도 좋지만
방타이?가 브로의 인생에 있어 많은 경험과 변화를 줬을거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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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07. 16:57
톰하디
스노우보드도 동호회에 잘 어울리진 못했지만...
몸치에 허약체질인 나도 잘하는 운동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지. 여러 스키장과 일본원정을 하며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었구.

근데 지금의 태국으로의 여행이 나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알게되어서 더 좋은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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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24.09.07. 16:45
2023년에 별거 없는게 아닌데 브로??
양다리도 걸려보구, 로맴 여친도 만들고 ㅎㅎ 스노우보드 대신 방타이도 가구 ㅎㅎ
역시 태국에 빠지면 답이 없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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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07. 16:57
쫑내기
중도를 이제는 지켜야겠지.
다른 나라로.
또 나를 발견하기 위한 여행을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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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4.09.07. 19:14
화려하면서도 다이나믹한 방타이였네
브로는 태국에서 더 행복했었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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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07. 20:58
그랜드슬래머
한국 올때마다 외노자로 일하러 온 기분이 들어.
태국에 가면 귀국한 느낌이고 ㅋㅋ

꾸밈없는 나로 살 수 있어서 태국이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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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24.09.07. 22:35
냄새 심하면 ㅋ.. 만나기 힘들지
난 스키장 한번도 안 가봤는데 브로 사진 보니까 보드 한번 타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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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08. 00:56
부자
맞아. 정말 괜찮은 푸잉인데...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구. 구역질도 나고 말이지...

스키장은 요새 강습도 많으니깐 한번 가서 장비대여하며 강습도 신청해서 받아봐. 가족끼리 받아도 괜찮을 거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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