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은 아버님과 함께 병원을
어사출도팔불출
| 🚨 주의사항 | 네 확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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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시 아버님돠 함께 병원을 가야
할꺼 같네요ㅠㅠ
병명을 들어도 잊어 버리고 ㅠㅠ
계속 어머니와 함께 다녀 오셨는데
그래도 혼자 가시는것 보단 낳을꺼 같아서 제가
같이 다녀 오려구요
아버지는 간다한 거라고 그냥 혼자 다녀 오시겠다고 하시지만 ㅜㅜㅜ
한주 마무리 잘 하시구요~ 즐거운 주말
맞이 하세요~
어사출도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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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연세있으신분들은 혼자 병원가면 좀 그래.
최소한도 병명을 듣고 의사의 설명을 듣는 자리라면 젊은 사람과 가는게 맞아,
이유는.
1. 인지능럭 저하 또는 살아오신 경험으로 의사의 설명을 잘못 이해하시는 경우가 많아.
2. 대체로 청력이 떨어져서 의사가 설명하면 못 알아들어도 알아들은신척 한다는 거야.
나도 어머니모시고 가면 의사한테 질문이나 증상을 잘 얘기 못하시는 경우가 되게 많아.
그래서, 병원가기전에 어머니한테 어디가 불편한지, 어떻거 아픈지, 언제 아프신지 물어보고 내가 봤을때 불편해보이는걸 기억해서 같이 들어가.
보통 어르신들 의사가 오늘은 어떠세요 하면, 보통 괜찮아요랑, 어디가 아파요로 끝나.
병원은 많이 가시는데 제대로 치로 못받으시는 이유가 여기 있지 않을까.
브로 말이 맞아 나도 요즘 아버지 모시고 병원 다니고 있는데
아버지가 도통 의사나 간호사 말을 못알아들으시더라고. 내가 다 알아듣고 끝나고 다시 설명해드려.
가길 정말 잘한거 같아요 잘 이해는 안되지만
아버님이
그래도 든든해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참고로 아버님 부사관 군생활 30년하셨네여
어제 나도 어머니모시고 병원갔는데, 내가 항상 병원갈때 어디가 안좋은지를 물어봤기 때문에 어머니께서 먼저 나한테 어디가 안좋다라고 말씀하시더군.
부모님들은 어디가 아프고 불편하다고 생기ㅡㄱ하고는 있지만, 막상 우사앞에서는 평상시 아브거나 불편한 곳에 대해서 얘기를 다 못하고 물어보는 그 순간의 불편함을 이야기하시는 경우가 만더라고.
그래도 아버지하고 같이 가면
아버지가 정말 든든하실꺼야^^
애들이 있다보니 조금 느끼겠더라고
날씨도 더운데~잘 모시고 다녀와.
효자는 아니구요 ㅠ 그동안 제대로 된 아들 노릇도 못하고 늦깎이에 깨달았어요 ㅠ 살아계실때 잘해야 한다라구요 ㅠㅠ
같이 가주시는건 정말 잘하셨네요~~
네네 정말 잘 한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병원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잘 다녀 왔습니다~~ 시간이 애매해서 점심은 같이 못먹었네요ㅠㅠ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겉과 속이 다르다하시더라구 브로가 같이 가주는데에 내색은 하지 않으셨겠지만 더 힘이 나셨을 것 같애 아버지 건강 잘 챙겨드리고 화이팅이야 브로ㅠ
오 정말 그말씀 딱이네요~~ 정말 정말 아버님의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살아계실때 잘해드리셔요...병원에 같이 동행해서 정확한 병명을 알고 드실 음식도 가려주고 하면 좋을 듯 하네요.
아 제가 그렇게 까진 생각을 못했네요 ㅠㅠ
결과 보러 다시 가는데 그때는 제가 이것 자것 체크해서 물어봐야 겠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자주가는게 힘들면 한번씩은
모시고 병원에가서 건강상태도
체크해보고 자식으로써 알아야지
대처할수있을꺼야
브로가 같이 가는것만으로도
효자네~~
아 그러니까요 그래서 올해 부모님 전체 종합거진 예약해서 가족 다 대장내시경부터 위 하고 다 싹 한번 검진 받으려구요~ 연세가 있으시거 괜찮으시다고 비싼데 하시길래
그냥 예약 해놓고 통보 드리려구요 ^^
브로 고생이 많겠네 빠른 쾌차 기도할게
아닙니다~~ 차라리 제가 안좋으면 좋겠어요 ㅜㅠ 전 부모님 보다는 젊으니까요^^;;
브로~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진짜 심적으로도 힘드셨을텐데
아닙니다~~ 다들 자식된 도리로 당연히 구렇게 하실꺼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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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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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브로는 효자구나
부모님 살아 계실때 잘해드려
아무리 질해드려도 나중에는
못해준건만 남는데...
오늘도 무지 덥다네. 화이팅~~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