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노하우 연애를 포기하는 자가 결국 연애를 얻게 된다

 

 

승자독식의 비정한 법칙이 통용되는 연애시장에 어설프게 끼여들려고 했다가 상처를 받은 동생들에게 항상 해주던 이야기가 있어. 지금 연애를 포기하는 자가 결국 연애를 하게 될 것이라고. 

 

대부분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기를 바라지만, 연애를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지는 않기 때문이야. 

 

이성관계에서 매력은 대부분 원초적인 것으로 승부를 보는 경우가 많아. 잘생겼거나 돈이 많거나. 이 케이스에 들어가면 특별하게 고민을 할 필요가 없지. 그러니까 고민하는 경우는 대부분 저 둘 중에 하나에 들어가지 못해서 일어나는 문제란 뜻이야. 

 

그러면 잘생기지도 않았고 돈이 많지도 않은 남자가 연애를 할 방법이 있을까? 

 

물론 있어. 

본인의 재치와 센스, 대화방법을 극단적으로 발달시켜서 같이 있으면 굉장히 재미있는 남자가 되면 되는거야. 

나도 연애에 있어서 이 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런데 이 방법에는 한가지 함정이 있어. 

저기서 말하는 재미있는 남자. 매력적인 남자가 된다는 것은 차라리 잘생기거나 돈많은남자로 변화하는게 더 쉬울만큼 절대 녹록치않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가끔씩 개그맨들이 예쁜 여성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을 티비나 유튜브에서 볼 수 있어. 

평범한 일반인이 그 일을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에 준할 정도로 대화센스가 터져나간다는게 과연 쉬운일일까. 

나는 매력을 키우는걸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과 비슷한 난이도로 생각하는 사람이야. 

이 과정. 절대 쉽지 않아. 

 

연애는 잘생기고 돈많고 하면 할 수 있어. 뭐 상위단으로 올라가면 나름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가능해. 다만 그 기준선이 무슨 공무원이나 직장인 뭐 그런거 말하는게 아니야. 외모는 연예인 수준의 몸과 얼굴, 돈으로는 최소 월1000이상 수익을 내는 뭐 그 이상의 수준을 말하는 거야. 

 

그래서 나는 언제나 이런 이야기를 해. 

운동선수급으로 피지컬을 키우거나, 월천이상 버는 수익을 만들거나, 개그맨 뺨때리는 대화센스를 키우거나 셋중 하나로 테크트리를 타라고. 그리고 최소 2년이상 연애를 포기할 생각으로 목표에 집중하라고. 

 

여자 쫓아다니는 마음을 버려야 해. 주변에 얼쩡대는 애들이 생겨도 쳐다보지도 말아야 해. 왜냐하면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어찌어찌 해봤자 결과는 정해져있거든. 그렇게 독한 마음을 품고 자기자신을 채우는 일에 집중하다보면 사람에 따라서 2년 이전에 누군가를 만나게 되더라. 

 

그래서 나는 연애를 포기하는 자가 결국 연애를 얻게 된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