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잭나 여행기 보고 간 베트남 여행기 - 4편 -
12일차입니다.
아침에 후에로 갔습니다.
이 날 열도 좀 나고 감기가 심해져서 약국가서 약 사먹고 쉰 기억밖에 없네요. 일정도 널널해서 그냥 쉬기로 했습니다
13일차
후에에 왕궁들이 많은데 서로 거리가 좀 있어서 오토바이 아저씨 한 명 투어가이드 신청했습니다
후에에 있는 이름 모를 탑
절에서 이런 사진도 찍어보고
저도 인싸처럼 셀카도 찍어봤구요
여기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 만났는데 ㄹㅇ 짱깨들보다 시끄럽더군요 솔직히 외국에서는 한국인이나 중국인이나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투어 끝나고 혼자서 후에 왕궁도 돌아다녀봤습니다. 자금성을 모티브 삼아서 그런지 크기는 드럽게 큰데 거의 다 복원해놓은 거라서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복궁보다는 별로...
밤에는 후에 다리 구경하면서 등갈비 쌀국수 먹었는데 재가 먹은 쌀국수 중에 탑3안에 듭니다. 추천드립니다.
14일차
이 날은 오토바이 뒤에 타고 다낭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동하고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투어였는데 60달러 정도해서 비싸긴한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베트남에서 제일 좋은 투어 고르자면 이거 고르겠네요
후에에서 다낭 가는 하이반패스를 지나가는데 풍경은 뒤집니다. 제가 간 날은 날씨가 안좋아서 좀 그랬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안개가 이 정도까지 껴서 사고날까봐 무서웠는데 나름 다낭에 잘 도착했네요
이 날 비를 너무 맞은 탓인지 감기기운이 심해져서 편도염까지 왔습니다. 열도 갑자기 39도까지 오르고 침도 못 삼킬만큼 목이 부어서 병원갔는데 약값이 한국돈으로 5만원인가 나왔습니다. 딱 봐도 덤탱이었지만 너무 아픈 관계로 그냥 사서 먹었습니다.
다낭은 딱히 할게없네요 형들 ㄸ치러 갈거아니면 비추드립니다. 다음날 바로 호이안으로 넘어갔습니다.
14일차~16일차
진짜 이때 아파서 사진도 한 장 안찍고 호이안에서 그냥 휴양만 한 것 같습니다. 썰은 망고쥬스가게 직원이 호이안 자기가 소개시켜줄테니 연락처 달라고 한 썰 밖에 없네요. 당시에는 아파서 서던 꼬추도 죽었던 타이밍이라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빨리 나왔어요
그리고 여행하면서 계속 하노이녀하고 연락했는데 제가 나짱 간다고 하니까 자기 비행기표 끊고 가겠다고 했어요. 뭐 솔직히 오던말던 상관없었는데 좋은데서도 한 번 자볼겸 4성 호텔 예약하고 나짱으로 가는 버스 탔습니다. 12시간 걸리네요. 무조건 비행기 타십쇼 힘들어 뒤집니다.
여기까지고 다음은 내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