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여행 18부: 낙슥사녀와 함께한 나이트마켓 데이트

브로들 하이!

 

파타야를 즐기고 있는 니콜라스야 🤚🤚🤚

 

 

 

 

 

파타야에 있을때 두번 만났던 어떤 여자애와의 추억을 공유해볼게 

 

얘는 대학생은 아니고 갓 졸업한 케이스였는데 졸업한지 얼마 안되서 그냥 편의상 낙슥사녀라고 부를게 

 

인스타에서 팔로우가 만단위이고 사진들 보면 좀 많이 화려해 

 

학교에서 무슨 홍보모델 같은 거도 했었던거 같고 예쁘고 스타일이 참 괜찮더라고 

 

몸매가 진짜 참 괜찮았었지 ㅋㅋㅋ 

 

두번 만났는데 첫만남은 나이트마켓에서 만나서 팟타이 먹으면서 서로 이야기하면서 연인모드로 있었어 

 

 

 

 

파타야의 어느 나이트마켓 

 

썽태우를 타고 가보니 밤의 나이트 마켓은 정말 분위기가 다르다는게 확 느껴졌어 

 

내가 평소에 다니던 좀티엔 나이트마켓하곤 완전 느낌이 달라 ㅋㅋ

 

이 입구에서 첫만남이 있었는데 사실 좀 실망함 ㅋ 

 

왜냐하면 인스타에서는 피부색도 엄청 하얗게 나오고 진짜 존예녀급이었는데 

 

실제로 만나니까 얼굴이랑 몸매는 얘가 맞긴 한데 피부톤은 완전 다른사람이더라고 ㅋㅋㅋ 

 

인스타내에서는 완전 패셔니스타처럼 좋은옷 입구 잘 꾸미고 다니길래 정체가 뭔가 했는데 

 

오늘 보니까 시장에서 산 평범한 옷 입고 있는 걍 대학교 갓 졸업한 그냥 아이 ㅋ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날 어느정도 마음에 들어하더라고?? 키 크고 몸좋은 남자가 취향인가?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ㅋㅋ 그냥 매너있게 말하고 대화해서 좋은거라고하네?? 

 

 

 

 

입구에서 뱀을 키우는 청년이 눈에 보였어 

 

뱀이랑 같이 사진찍는 포토존인가봐 ㅋ 

 

교육(?)받은 뱀이겠지만 아 난 쉽지 않더라 ㅋㅋㅋ 

 

 

 

 

나이트마켓을 둘러보니 아주 넓고 크지는 않지만 적당히 있을건 다 있는 그런 곳 

 

 

 

 

당연하지만 현지인은 거의 없고 다 외국인들 ㅋ

 

여행자를 위한 나이트 마켓 같은 느낌 

 

체감상 좀티엔 나이트마켓보다 좀 더 비싼 느낌이야 

 

가격은 관점에 따라서 비싸다고 할 수도 있고 싸다고 할 수도 있는듯?? 

 

로컬이나 외곽물가 생각하면 가격대가 좀 있고 나이트마켓 가격대가 아니고 

 

인근에 레스토랑이나 카페 생각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대는 맞고 

 

내 기준에서는 여자애랑 만나서 데이트하는데 카페나 레스토랑 안가고 야시장에서 가는거니까 엄청 가성비 좋음 ㅋㅋㅋ

 

나 혼자 나이트마켓 가면 이것저것 종류별로 다 먹으니까 혼자서도 이거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오는데 ㅋ

 

 

 

 

한국인 거의 본적 없다가 여기서 돌아다니면서 엄청 많이 봤어 

 

여기 런웨이 스트릿 나이트마켓이 파타야 중심부에 있으니까 가까이 있으면 자주 오나봐 

 

한국인들 대체 파타야에서 어디서 시간 보내는걸까???

 

다른 외국인들도 참 많더라 

 

 

 

 

나이트 마켓이 참 예쁘게 잘 꾸며져 있네 

 

손님들은 대부분 여행자들이고 이게 나이트마켓이 맞나 싶지만 

 

데이트 하기에는 참 좋았어 

 

한국인들 특징이 상대가 한국인인거 같으면 힐끔힐끔 쳐다보더라고? ㅋㅋㅋ

 

아니 말걸고 싶으면 말을 걸면 되지 쳐다보기만 하고 또 말은 안해?? ㅋㅋㅋㅋ 

 

파타야 호텔에서 활발하고 성격좋은 서양인 할배들이랑 같이 얘기도 하다가 여기오니 적응이 안되네 

 

 

 

 

이런걸 보면 확실히 중심부에 있는 호텔들이 가격이 더 나가도 여행에는 훨씬 좋을거 같아 

 

마치 방콕으로 따지자면 아속 같은 느낌?? ㅋㅋㅋ 

 

이제 자리를 잡고 하나씩 음식을 가져오기로 헀어 

 

 

 

 

꼬치구이가 참 많더라구 

 

하나당 오백원에서 천원정도 되는거니 

 

한국을 생각하고 먹으면 참 가성비가 좋구나 ㅋ

 

예전에 일본여행할땐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의 꼬치구이도 먹었었는데 ㅋㅋㅋ

 

 

 

 

무삥 좀 주문하니까 저렇게 구워주시더라고 

 

안좋은 곳에 가면 올려져 있는거 그냥 주는 곳도 있던데 

 

여기는 다시 데워서 주니까 좋았어 

 

 

 

 

 

이런저런 과일 같은것도 파는거 같은데 

 

아마 그다지 저렴한 가격은 아니겠지? 

 

그냥 인근 호텔에 머무는 여행자들한테 조금씩 조금씩 파는 곳인거 같아 

 

 

 

 

어디서나 파는 석류주스 

 

직접 만드는걸까 아니면 공장에서 받아오는 걸까????

 

 

 

 

나의 사랑 망고주스를 하나 주문했어 

 

자리에 앉아서 주스를 마시니까 기분이 좋아 ㅋ

 

 

 

 

팟타이 도착 

 

먹어봤는데 참 괜찮더라 

 

피어에서 먹는 표준적인 맛보다는 훨씬 좋아 

 

가끔씩 야시장 팟타이가 왜 터미널21 피어 푸드코트 팟타이보다 더 비쌀까???하는 생각을 해 ㅋㅋㅋ

 

 

 

 

음식 다 도착 

 

내가 주문한 꼬치구이까지 옴 

 

같이 얘기하면서 밥 먹는데 참 좋더라고 

 

나이트마켓 데이트가 가성비가 참 좋아 

 

아까도 얘기햇지만 여기 나 혼자오면 먹고 싶은거 다 먹느라 이거보다 훨씬 더머금 ㅋㅋㅋ

 

둘이 왔는데 혼자 올때보다 돈을 덜 쓰다니!? ㅋㅋㅋ

 

내가 말만 해도 웃고 손만 잡아도 웃고 그러니까 나도 같이 웃네 ㅋㅋㅋㅋ

 

기분이 좋은건 귀여운 여자애랑 같이 와서 그런거겠지? ㅋㅋㅋ 

 

얘가 인스타 팔로우 수도 너무 높고 인스타에서 패셔니스타처럼 하고 다니길래 별로 맘에 안들었어

 

이 남자 저남자 만날거라고 생각해서 솔직히 좀 별로라고 생각했거든 

 

정체가 뭔지도 모르겠고 ㅋㅋㅋ 나이도 어린 태국애가 어떻게 브랜드 옷만 계속 입고 다니겠어 좀 의심을 했어 

 

뭐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난 그런 얘기는 잘 믿지 않고 

 

굉장히 흥미로운 얘기를 하네 

 

자기 친구가 한국인 남자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받는다는 거야 

 

달마다 돈도 꼬박꼬박 주고 콘도도 하나 마련해줬다고

 

그 남자는 너무 착하고 좋으신 분이라 그 집에 자기랑 다른 친구들도 머물수 있게 해줬다네 

 

한국에 가정이 있어서 가끔씩 태국에 오는데 그때만 그 남자랑 같이 지내주기만 하면 된다고  

 

파타야 이 동네에서는 굉장히 흔한 일이라는데? ㅋㅋㅋ 컬쳐쇼크!! ㅋㅋㅋ

 

그 와중에 대략 얼마나 좋은 콘도에 지내는지도 궁금해서 물어봤지 ㅋㅋㅋ 

 

엄청 안쪽 외곽에 저렴한 콘도에 지내네 방콕의 콘도 같은게 아니네 

 

그럴 수도 있구나 난 너무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라서 좀 황당하긴 했지만 또 어떤 편으로는 이해도 되더라고

 

다 친구 얘기고 자기는 그런쪽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그냥 대학 졸업하고 잠깐 여기 온거라고 하네?? 

 

응? ㅋㅋ 정상적인 낙슥사면 방콕가서 제대로 된 직장에 취업을 해야지 왜 파타야에 오나 앞뒤가 안맞잖아 ㅋㅋㅋㅋ 

 

왠지 그런 남자가 좋은 남자다 라는 이야기를 나에게 은근슬쩍 하면서 떠보는 느낌도 받고

 

암튼 좀 흥미로운 얘기였어 

 

얘의 행동까지 더해서 ㅋㅋㅋ 말이 앞뒤가 안맞음 ㅋㅋㅋㅋ 

 

부자집 딸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태국여자애가 어떻게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나 ㅋㅋㅋ 

 

뭐 그래도 정체가 뭐든 간에 나한테 하는 행동은 매너있게 잘하더라고 

 

그래 뭐 어쩔 수 없는 상황인거겠지 그게 아니라면 다른걸 할 수 있는게 아닐테니까 

 

 

 

 

무삥이 참 맛있더라구 

 

팟타이도 맛있는데 꼬치구이도 맛있어서 

 

이날은 기분이 참 좋았어 

 

술 마시자고 하는것도 아니고 무리하게 비싼데 가자고 한것도 아니고 나이트마켓도 얘가 오자고 한거임 

 

이게 사람사는 대화인걸까?? 대화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별거아닌 소소한 대화했어

 

근데 내용은 좀 아스트랄한게 많더라 ㅋㅋㅋㅋ

 

남자들 자꾸 자기한테 술먹이려고 하고 ㅅㅅ하려고만 한다고 

 

ㅋㅋㅋㅋ

 

남자가 대체 뭘 해야 하는거냐  

 

나도 너랑 ㅅㅅ할건데? ㅋㅋㅋ 바로 던짐 

 

막 웃더니 나는 아니라고 나는 다르다고 난 특별하데 ㅋㅋㅋㅋ 그걸 네가 어떻게 안단 말이야? ㅋㅋㅋ

 

아닌데 나도 똑같은데 나도 너랑 ㅅㅅ할거야!!! 라고 말함 ㅋㅋㅋㅋ

 

나는 강제로 ㅅㅅ하려고 하지 않는데 자길 기분 나쁘게 불쾌하게 만들지 않고 자기 얘길 들어준데 

 

자길 존중해주고 같이 대화해줘서 너무 고맙데 

 

음??? 내가 무슨 몇시간 동안 같이 있어준것도 아니고 ㅋㅋ

 

ㅋㅋㅋㅋ 아니 대체 그동안 어떤 남자들만 만났던 거냐 ㅋㅋㅋ

 

얘가 몸매도 좋고 태국여자 기준으로 예쁜 것도 맞는데 그래도 일(?)에는 순서가 있는거지 ㅋ 

 

 

 

 

같이 걸어다니면서 이런저런 대화하고 여자애랑 같이 다니니까 기분 좋더라 

 

혼자서 좀티엔 비치 가서 시간 보내는 것도 나쁘진 않긴 한데

 

확실히 여자랑 같이 있는 건 즐거워 후우우후후우후후 ㅋㅋㅋㅋ

 

얘가 나한테 원하는게 있어서 그런건지 참 태도는 나이스했어 

 

연인모드로 완전 여자친구인거처럼 행동하면서도 개념없이 말하고 행동하지 않고 

 

크고 원대한 목표가 있어서 잘보이려고 그러는 건가???

 

있다보니까 명시적으로 그런 말은 안했지만 얘가 원하는게 뭔지는 느낌이 왔어 

 

일하고 싶지 않고 편하게 살고 싶은거지 자기 친구들처럼 

 

여기 있다가 얘 친구라는 애들도 봤거든 이십대 초반 가장 예쁠 나이더라 

 

피부 하얗고 몸매 좋고 예쁘장 한데 일을 하는거 같지는 않아보였어 그렇다고 유흥쪽 종사자도 아니고 

 

평소에는 그냥 자유롭게 클럽 다니고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인생 즐기며 사는 느낌 ㅋㅋㅋ 

 

얘는 자기는 클럽 다니면서 밤새서 노는거 못한다고 하는데 글쎄 ㅋㅋㅋㅋ 

 

사는 세계가 많이 흥미롭기는 한데 거기까지 

 

난 그냥 파타야에 신나게 놀러 왔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그만이지 ㅋ

 

나한테 잘해주고 나랑 같이 있는거 좋아하는 애라는게 중요하지 뭐 그렇게 깊게 따지지 않기로 했어 ㅋㅋ

 

 

 

 

진리를 깨닫게 된 날

 

파타야의 나이트마켓은 여자랑 같이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