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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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테메or미프 준(JUNE) 내상 및 호구탈출기

좆목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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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들

 

저는 지난 지난 5월달에 방타이를 마치고 귀국한 방린이입니다.

 

출발전에 미프를 돌려서 JUNE 이라는 푸잉을 만났습니다

 

 

한국어도 곧잘했고

 

보통테메에서 지불하는 롱픽비용보다 저렴하게 불러서 (4천 롱인데 3500까지 깎음)

 

그 다음주 방타이때 만나기로 하였고

 

제 호텔로 오기로 했습니다.

 

 

근데 그 다음날인가

 

일하고있는데 갑자기 카톡이와서

 

자기 핸드폰이 부셔졌다면서 핸드폰이 없어서 연락을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지금은 폰 충전이 잘 안되는 자기 친구 핸드폰으로 연락을 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푸잉들 지 꼴리는대로 연락하고 커스터머 만나면 늦게까지 자는건 어느정도 알아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날이 부산으로 출장간날인데

 

이곳저곳 사진찍은거 보내주니깐 자기 부산 와봤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 일을 보내고

 

저녁쯤 되니깐 

 

자기 일을 가야하는데 핸드폰이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중고폰라도 살려 하는데 돈이 모자라다면서 천밧만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 ID 카드를 찍어주더니 안갚으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정말 사람을 신뢰로 대하고 솔직하다. 나를 한번만 믿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주말까지는 주겠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천밧 그렇게 큰돈은 아니라 사정이 딱한거 같아서

 

페이팔로 보내줬습니다. 그러고 너 나 만나러 올때 롱비에서 걍 깎아라 하고 말았구요.

 

 

그러고 하루정도 연락이 없다가

 

새벽쯤에 카톡이 와서는 자기 집인데 배가 너무 고픈데 돈이 없다는겁니다 손님도 못찾았고

 

장사가 너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때 방콕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손님이 없다곤 했습니다.

image.png.jpg

 

 

 

 

그래서 밥먹고 싶은데 500밧만 또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밥도 못먹고 몸파는거 같아서 500 또 보내줬습니다.

 

고맙다고 하고 그날은 그렇게 끝났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방타이 하루전이 되었는데

 

연락을 하니 자기 오늘 엄마한테 돈부쳐 주는날인데 라고 하면서

 

엄마랑 한 라인과 무슨 고지서? 같은걸 보여주더라고요

 

그러면서 사채를 썼는데 오늘까지 안갚으면 엄마가 조폭한테 뚜들겨 맞는다

 

그러면서 예전에 다친 사진같은걸 올려주길래

 

얼마나 생활이 씹창이면 이렇게 까지할까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2천밧을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내일 롱은 대신에 돈 안받는거라고

 

전 보내줄뻔했는데 

 

갑자기 얘가 나한테는 돈필요할때만 연락을 하네?라는 생각이 들어 거절했습니다.

 

그러더니 자기 마지막이 그때 중고로 샀던 폰 파는수밖에 없다고

 

그러면 나 방콕와서 너랑 연락 못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니 페이팔 이메일 주소 있으니

 

니 친구폰 빌려서 니 이메일로 내 호텔 알려주겠다 거기로 몇시까지 와라 하니깐

 

그뒤로 답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는 안했는데 방타이 이틀쯤에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가 그때 폰 팔았었고 연락이 안됬는데 오늘 또 중고폰을 샀다.

 

제 호텔로 오겠다고 하는겁니다.

 

그러면서 오늘 개통을 했는데 데이터 낼 돈이 없어서 그런데

 

근처 세븐일레븐 가서 데이터좀 넣어달라고 하더라구요. 500밧..

 

자기가 호텔 와서 주겠답니다.

 

거절했습니다. 사실 방타이 시작때부터 이년에 대한 믿음이 다 깨졌거든요.

 

좆까고 호텔 와이파이 되니깐 아이디 비번 알려주겠다

 

1층 와서 카톡 연락해라. 그럼 내려가겠다.

 

알겠답니다.

 

10시까지 오기로했는데 호텔에 안옵니다 ㅋㅋ

 

10시 10분에 문자가 옵니다. 급한일이 생겨서 늦을거 같고 11시에 오겠답니다.

 

알겠다 기다리겠다. 중간에 연락해라.

 

11시 넘었습니다 안옵니다.

 

12시 넘었습니다 안옵니다.

 

안올거면 말해라. 테매 갈거다. 너때문에 시간 낭비하기싫다.

 

읽씹합니다.

 

카톡전화 걸었습니다. 중간에 끊어버립니다. 다시겁니다. 안받습니다

 

카톡프로필 봅니다 프로필 내려갔습니다.

 

 

image.png.jpg

 

 

네.. 차단당했네요..

 

 

순간 야마가 돌아서 이년을 어떻게 잡아 조지지?

 

짱구를 굴려보니 예전에 받았던 ID 카드가 생각납니다..

 

 

그년 사진 동발에서 주워왔습니다. 꼭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 다녀온뒤에 글을보니 물건도 도둑맞고 저랑 비슷하게 돈보내달란 요청 받은 형님들 많이 계셨네요..

 

이년 꼭 만나는 동발형들은 조심하세요..

 

 

image.png.jpg

 

시간이 12시도 넘었고

 

카톡 차단을 당했으니 더이상 이년한테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무작정 테매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중에 제일 이쁜 푸잉 데리고 나와서 정가 지불하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이 되었는데 아직도 이 좆같은 분이 안풀려서

 

무엇보다 돈때문이 아니라

 

방콕까지 여행와서 저딴년한테 바람맞은 제 자신이 존나 한심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행기간인데도

 

알차게 보내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했다는게 너무 짜증나더군요

 

 

담배한대 피고 정신이 돌아올때쯤

 

대사관 전화번호를 찾아서 전화합니다.

 

나 강도 당했고 피해금액이 1500바트 정도 된다.

 

여권은 있어서 문제는 없는데 얘 꼭 잡고싶은데 도와달라.

 

그러면서 신상 아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안다고 하고 ID카드 에 적힌 신상 불러줍니다.

 

접수되었고 태국경찰쪽에 연락 후에 진행상황 알려주겠다.

 

그러면서 변호사 이야기와 태국내(자국내)에서 처리가 힘들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최대한 도와달라 얘기했습니다.

 

 

전화를 끊고

 

페이팔을 엽니다.

 

얘한테 보낸 돈 거래내역 두건이 보였습니다.

 

문제 접수로 들어갑니다.

 

친절하게 적어줍니다.

 

판매자 연락두절 / 대금은 지불하였으나, 약속한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고 이후 연락두절 상태다.

 

두건 모두 동일한 케이스로 접수합니다.

 

그리고 나면 이제 페이팔쪽에서 판매자 쪽에 연락을 하고 쌍방에 협의를 보도록 하는데

 

이후에 협의가 되지 않으면 페이팔쪽에서 중재하게 됩니다.

 

근데 이 중간 과정을 무시하고 바로 페이팔쪽에서 중재하고 결정할수 있게 클레임으로 격상시킬수 있습니다.

 

이년이 당연히 돈 안줄걸 알았기에 바로 격상시켜 버립니다.

 

image.png.jpg

 

 

그 뒤에 귀국하고 나서 이년한테 이메일이 한통 날라옵니다.

 

그때 도망간건 미안하다. 너무 급한 일이 생겨서 그랬다.

 

난 근데 너한테 물건을 판게 아니라 니가 좋아서 준거니깐 돈은 돌려줄수 없다.

 

페이팔 클레임 해제해달라. 사용을 못한다.

 

 

답장으로

 

단문 하나 보내줍니다. Fuck you

 

 

그리고 나서 몇통의 메일이 더 왔는데 아마

 

니가 말했던 카톡 대화내용들 자기도 다 가지고있고 난 꿀릴게 없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한통 더날립니다.

 

"태국에서는 몸파는게 합법이니? 경찰서 가서 너 몸팔았다고 증언할수 있겠어? 자신있으면 가든가. 내가 태국으로 갈테니깐"

 

 

답장이 없고 오늘 페이팔 쪽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image.png.jpg

 

image.png.jpg

 

네 갓 페이팔입니다.

 

전액 환불 받았습니다.

 

 

아마 이년은 저 돈 낼때까지는 페이팔 사용이 정지될거라고 하더군요.

 

물론 소정의 수수료는 떼었지만

 

개같은년 어떻게든 엿먹일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물론 이제 대사관이랑 태국경찰쪽 연락을 기다리고있는데

 

결과가 어떻게 되든 나중에 갤에 들려서 꼭 후기 싸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내상 조심하세요.. 특히 이년.. 미프 돌리지마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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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당구맨 20.09.22. 00:03

 

뭐이런 호구새끼가 다 있지하다가 정의구현하는 모습에 대한건아를 느낀다. 멋지다

2등 카ㅔㅁ 20.09.22. 00:04

 

와 멋있다 ㄷㄷ

내가 당했으면 열은 받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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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blueskykim 20.09.22. 22:30

ㅋㅋㅋ 당할 땐 노답같더니만 갚을 땐 제대로네

근데 현지에서 로칼과 다투다 경찰서 가는 건 비추..

팔이 존내 안으로만 굽는 똥남아 경찰을 믿을 수 없음

꽁우 22.07.19. 09:47

당할때는 멍청해보이는데 그래도 나름 방어책을 갖고계셧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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