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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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아다의 어메이징 타일랜드 솔플 후기 5 (루트)

븅타이
1347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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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제 휴식을 가진 탓인가 아니면 태거지가 되어서 긴장이 되어서 그런가 새벽 5시에 잠에서 깼다

 

오후 5시인줄 알고 환전소 오늘도 닫았으면 좆된다 하면서 부랴 부랴 옷입고있는데 새벽 5시였음 ㅋㅋㅋ 방아다 ㅄ ㅍㅌㅊ?

 

본인 잠 깨면 다시 잠 잘 못든다 핸드폰 만지작 했다가 동갤 봤다 아침까지 시간 때웠다

 

아침에 할꺼없어서 수영장 갔다가 호텔 구경했다가 시간 때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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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소 열었을꺼 같은 시간이 되어서 바로 가서

 

비상금 정도만 냅두고 모조리 환전을 했다(다행히 호텔 1층에 바로 환전소가 있다)

 

어제와 같은 병신짓을 반복할순 없었다 맘편하게 환전을 끝내고

 

 

 

 

 

 

 

(승급성공)

 

 

태거지에서 바트전사.. 아니 전사까진 아니고 바트 평민이 되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자신감, 텐션이 오른다 어제 내내 좆같았던 기분은 싹 사라졌다

 

할꺼없어서 호텔에 조금 있다가 카오산로드로 가기로 결정을 하고 카오산로드로 향했다

 

원래는 클럽을 한번 가고 카오산 한번 갔다가 더 재밌는곳을 한번 더 가자고 결심했는데

 

하루를 날린 이상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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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택시타고 카오산으로 향했다

 

대낮 부터 카오산있으려니 졸라 할게 없다 카페+마싸 무한 반복한다 다음 방타이때부터는 수면제 챙겨와야지

 

(형림들 ㅜㅜ 낮에 태국에서 할꺼 진짜 마싸밖에 없습니까?? 호텔 수영장 빼고요)

 

마싸에선 태국왔는데 오일마싸 한번 받아야지 하고 오일마싸 받는데 건장한 푸차이 형림 들어온다

 

다행히 존슨은 미동도 없다 스페셜 어택도 없다

 

역으로 생각해서 푸차이 행림도 게이가 아니라면 다리털 나있는 남자들 오일 마싸 하면서 얼마나 힘들까 생각해본다

 

마싸 푸차이든 챙녀 푸잉이든 직업의식 ㅅㅌㅊ

 

개인적으로 오일마싸 보단 타이마싸가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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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싸 받고 어느 바 들어가서 맥주랑 팟타이 먹는데 파타이 노맛이더라 관광지라 그런가

 

이제 저녁이 되어가고 아직 여기도 텐션오르려면 조금 더 걸릴거 같아서 구글 검색을 해서 카오산에 있는 바를 가기러 한다

 

구글 검색을해서 제일 먼저 나온 바를 가보기로 하고 바로 향했다

 

맥주하나 사서 먹는데 남는자리도 많은데 비상구 옆 제일 찐따석으로 안내를 한다

 

시간이 지나니 학식같은 푸잉 푸차이들 많이 온다 웃긴게 얘네도 레드라벨에 콜라 타먹더라

 

앞에서는 태국 현지 밴드가 라이브 공연을 하고있다

 

태국애들 Shape of you는 국민 송인듯 어느 가게든 클럽이든 한번씩은 들어본거 같다

 

바에는 이제 푸잉 푸차이가 가득하고 자기들 끼리 신나서 가위바위보 게임하고 춤추고 있다

 

어느새 내 테이블에 있는 의자도 하나 둘씩 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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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아니다...

 

 

클럽을 가야겠다 생각을 하고 옆에 서있는 푸차이한테 의자 양보하고

 

호텔가서 샤워후 루트로 향한다

 

입장하고 프리드링크 음료 티캣 어떻게 쓰는지 몰랐는데 그냥 바에 가져다주니까 맥주하나 주더라

 

구조 나눠져 있는거 신기해서 여기 기웃 저기 기웃 하면서 구경하고 있는데

 

역시 여기도 테이블 안잡으면 놀기는 힘들겠더라 테이블 잡으면 재밌을듯

 

혼자가서 테이블 잡는건 오바라 생각해서 스테이지 쪽에서 흔들흔들 하면서 사람들 구경하고 있었다

 

까올리 행님들 많고 짱깨 아재들도 많더라 푸차이는 거의 못본듯

 

역시 술도 안취하고 혼자있으려니 텐션이 잘 안오른다 그러다가 뒤에 푸잉들 두명이 와서 춤추고있더라

 

살짝살짝 눈 마주치다가 자기네끼리 무슨무슨 얘기를 하는거 같다

 

나보고 짠을 하자고 한다 난 맥주가 없는 상태라서 주먹을로 짠을 해주니 좋다고 꺄르르 된다

 

춤 쪼금 추다가 담배피러 나가자고 해서 밖에있는 담배존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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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담배존 괜찮은거 같더라 테라스로 해놔서 편하게 앉아있기도 좋고 덜시끄러워서 얘기하기도 나쁘지않고

 

이제 푸잉이들 얼굴을 본다 둘이 씨스터라는데 안 닮았다

 

그중 언니가 예쁘다 엄청 이국적으로 생겼고 콧대도 높고 눈도 크고 얼굴도 작고 하는짓도 귀엽다 약간 혼혈 느낌?

 

동생은 그냥 좀 하얀 푸잉?

 

셋이서 담배피면서 노가리 깐다 어디서왔냐?, 타일랜드 퍼스트 타임이다 ,이름 뭐냐, 어디어디 가봤냐...등등

 

언니는 영어를 거의 못하고 동생은 뭐 한국에 몇년 공부하러 왔고 어쩌는데... 어쨋든 영어는 잘 하더라

 

셋이 조금 놀고있는데 일행이 있나보다 뚱뚱한 돼지 푸잉하고 안경낀 푸차이가 한명 오더라 같이 일하는 사이란다

 

합석해서 인사하고 간단한 질문하고 서로 얘기를 한다

 

 

 

 

 

 

다행히 언니푸잉이도 내가 맘에 드는지 나한테 계속 말걸어주고 웃어주더라

 

나 이뽀? 나 이뽀? 이러길래 이뽀 하니까 자기 히포라 불렀다고 삐진표정 짓는데 졸래 귀엽더라 ㅋㅋ

 

그러다 자기네들 끼리 얘기 막 하더니 동생푸잉이 하고 돼지푸잉이 클럽으로 들어간다

 

언니푸잉이가 나한테 동생푸잉 파트너좀 찾아줄수 없냐고 물어본다

 

방아다 찐따 까올리가 여기서 파트너를 어떻게 찾겠는가 혼자왔다고 쏘리하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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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돼지 푸잉이랑 동생 파트너 찾으러 간거같은데 둘이 가면 절대 파트너를 구할수 없을거 같았다

 

언니푸잉이 푸차이 나 셋이서 조금 얘기하면서 기다리니까 돼지푸잉과 동생푸잉이 돌아온다 당연히 둘만 돌아온다

 

자리를 옮겨서 태국 현지 밴드들 있는 스테이지로 들어간다

 

언니푸잉하고 살짝살짝 부비부비 하면서 춤춘다 이쁜 푸잉이라 그런지 좆같은 태국 유사음악도 신난다

 

동생푸잉은 바에서 스미노프 같은거 사와서 몇잔씩 스트레이트로 꽃는다 (시발 어디서 본거같은 풍경인데...)

 

그러다가 바 옆에 쇼파같은 자리 나서 거기로 옳긴다

 

 

 

 

언니푸잉이와 춤을 추며 스캔을 하는데

 

 

 

까올리 행님들은 거의없고 짱깨 아재들하고 푸잉이들만 테이블잡아서 춤추고있드라

 

언니푸잉하고 신나게 춤추는데 동생푸잉이는 춤추는둥 마는둥하더니 쇼파에 그냥 앉아있더라 누가봐도 마오됬다

 

언니푸잉이도 자기만 신나게 춤추는거 눈치 보이는지 춤 추다가 그냥 쇼파에 앉아 버리더라

 

그러다 언니푸잉이가 나간다 조금 이따가 동생푸잉이도 나간다

 

돼지푸잉이랑 푸차이랑 그냥 뻘쭘하게 앉아있다가 둘다 너무 안오길래 찾아보겠다하고 밖으로 나갔다

 

동생푸잉은 담배존에 마오 막 된체로 고개 푹 숙이고 담배피고있더라 언니푸잉은 화장실 간듯

 

돼지푸잉한테 상황 보고 하니 옆에 푸차이한테 뭐라뭐라하고 푸차이가 자리를 떠난다 아마 찾으러 간듯한데

 

언니푸잉은 화장실에 있는거 같다니까 라고 돼지푸잉한테 얘길하니 이츠 오케란다 뭐지?...

 

푸차이가 푸잉들과 돌아오고 클럽도 거의 끝날시간이 되서 나가기로 결정을 한다

 

언니푸잉이 하고 먼저 나와서 둘이 얘기를 하는데 언니푸잉이가 나보고 계속

 

와 유 컴 올론, 와 유 컴 올론 하는데 할말이없다 그래 혼자 온 내가 잘못한거다

 

그리고 나머지 푸잉들도 나오는데 푸차이 밝은데서 보니까 시발 톰보이었다(안면인식장애 ㅍㅌㅊ?)

 

목적지는 못들은거 같은데 다들 어디로 걸어가길래 나도 그냥 쫄래쫄래 따라갔다

 

루트 입구 조금 지나서 언니푸잉이가 나보고 헝기하냐고 물어봐서 리틀 헝기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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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노점상들 있는데서 간 꼬치를 하나 사서 먹여준다 한국에서도 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먹어야지 이럴땐

 

꼬치 먹고있는데 동생푸잉이 갑자기 저 뒤에 앉아있는 셔츠입은 까올리 두명한테 접근한다

 

까올리새끼들 신나서 언니푸잉한테도 컴컴 거리는데... 동생푸잉은 아얘 그쪽에 앉아버렸다

 

뚱보푸잉이랑 언니푸잉이 뭐라뭐라 얘길한다 언니푸잉 살짝 고민하는듯 하다가 뒤도 안돌아보고 까올리있는데로 간다 시발

 

엄청 황당한 표정 짓고있으니까 뚱보푸잉이가 넌 가야된단다 시발 이 좆같음

 

근데 여기서 누구한테 지랄을 하겠냐 뚱보푸잉이가 여기서 택시타면 비싸다고 자기네 따라서 걸으면 택시싸게 탈수있다는데

 

미쳤다고 거길 따라가겠냐 알아서 가겠다고 하고 자리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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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보니 까올리들 입이 귀에걸렸다

 

 

호텔가서 술이나 처먹다 자야겠다 하고 루트 맞은편 세븐일레븐 가는데

 

맞다 여기 좆같은 유사국가 태국이지 12시 지났다고 술칸에는 블라인드 쳐놨다

 

시발시발 그냥 나와서 담배하나 피고 택시나 알아볼 작정으로 터벅터벅 걷는데

 

정차해놓은 한 택시 뒷창이 열리더니 처음보는 푸잉이 하나가 손짓을 한다

 

나보고 어디가냐고 묻는다 호텔간다고 대답한다 또 뭐라뭐라 하는데 잘 안들린다

 

잘 안들려서 조금더 가까이 다가가니

 

갑자기 택시문이 열린다 나를 훅 잡아 당긴다 택시문이 닫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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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키링미 20.09.30. 20:34

허허 도대체뭐지.. 재밌게 노는가싶더니 마지막에 어떻게되가고있는거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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